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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음반 지름(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

지난 4월 25일에 끝난,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에서 구입한 음반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최근 2년 동안 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너무 많은 음반을 산 여파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최대한 자제를 했음에도 생각보다는 많은 것들은 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Johannes Brahms-교향곡 1번,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RCA) (The 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 Paavo Jarvi) 파보 예르비의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이것으로 캄머필 브레멘과 함께한 브람스 교향곡도 전집을 모으게 되었다. 이전 음반들이 특유의 디테일과 경쾌함이 느껴지는 브람스였기에 이번 1번도 비슷한 접근을 하지 않을까 싶다...

23년 03~04월 음반 지름(2)

두 번째 음반 포스팅. 이번에는 실내악, 독주곡, 고음악 음반들을 소개할 생각이다. ==================== Franz Schubert-String Quartets No.9-10&12-15, Trout Quintet, String Quintet(Warner) ㅇ 현악 4중주 9~10, 12-15번 (Alban Berg Quartett) ㅇ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 (Alban Berg Quartett, Elisabeth Leonskaja(Pf), Georg Hortnagel(Db)) ㅇ 현악 5중주 C장조 (Alban Berg Quartett, Heinrich Schiff(Vc)) 알반 베르크 현악 4중주의 슈베르트 실내악 녹음들. 슈베르트 초기 현악 4중주가 없지만 초기 곡들이 고만고..

[20230426]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피에르 불레즈의 유산이라고 볼 수 있는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오로지 현대음악으로만 편성된 공연을 들으러 간 것은 이제는 사라진 서울시향의 아르스 노바 시리즈 이후로(https://electromito.tistory.com/450) 두 번째인 것 같은데, 프로그램 상으로는 이쪽이 좀 더 내가 생각하는 현대음악 쪽에 가까운 공연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주로 듣는 레퍼토리가 바로크~후기낭만 까지다 보니 아무래도 현대음악 쪽은 크게 아는 바가 없고, 오늘의 프로그램 중에서는 그나마 스티브 라이히의 'Clapping Music' 정도만 들어봤고 나머지 곡들은(심지어는 불레즈의 'Derive 1'은 그의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유튜브를 뒤져본..

23년 03~04월 음반 지름(1)

두 달간 지른 음반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한 장의 사진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일단 관현악/협주곡 음반들만 담아봤다. 이번 포스팅도 이것들만 소개할 예정. 현시점 기준으로 아직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을 하고 있는데,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샀다는 것이 문제고, 나름 자제한다고 했지만 행사 때 산 음반들도 꽤 되다 보니 그것들은 별도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더불어 기존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수록곡 소개가 가독성을 비롯해서 몇 가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부터는 새로운 스타일로 작성을 해볼까 한다. ==================== Johannes Brahms-The Complete Symphonies & Concertos(Warner) ㅇ 교향곡 1~4번 / 비극적 서곡 / 대학축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