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 50

[20210510]남산에서 찍은 사진들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쉬다가, 이대로 하루를 그냥 날리기엔 무언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후 늦게 카메라를 챙겨 들고 남산을 갔었습니다. 날씨는 꽤 흐렸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사진을 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까지가 해가 떨어지기 전에 담은 사진입니다. 의외로 남산은 해가 떨어지는 곳을 담기 좋은 장소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위를 꽤 돌아다닌 끝에 나름 괜찮은 자리를 잡고 석양을 담아봤습니다. 삼각대를 들고갔다면 야경까지 찍고 내려오는 건데, 남산에 도착해서야 그 생각이 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여기까지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20210424+@]노을 사진 @ 마포대교

노을 사진 올릴 때 같이 올려야지 하고 보정만 해둔 채 업로드를 안 했던 사진 2장부터. 주말근무를 마치고 잠깐 마포대교 쪽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2020년에도 비슷한 사진을 찍긴 했는데, 렌즈의 한계와, 아직은 미흡한 보정 실력 때문에 썩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SEL100400GM렌즈를 가지고 다시금 찍어보았다.

[202104]2021년의 벚꽃 - (3)

2021년 벚꽃 사진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주말에 한 번 더 벚꽃을 찍으러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주말 내내 비가 세차게 오는 바람에 벚꽃이 전부 떨어져버려 2021년의 벚꽃은 얼마 즐기지도 못한 채 아쉽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월요일 오전 퇴근하던 중 길가에 떨어진 벚꽃을 찍어봤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자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3]2021년의 벚꽃 - (1)

올해의 벚꽃은, 코로나의 영향보다도 만개하자마자 내린 폭우로 인해 제대로 감상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지금 보니 '그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나 많은 사진들을 찍었었나...' 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주제별로 나눠서 3번에 나눠서 벚꽃 사진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플래시을 이용해서 접사 사진을 찍어봤는데, 생각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나서 썩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었습니다. 벚꽃과 시들은 잎이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아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벚꽃으로 가린 롯데타워 사진들입니다. 석촌호수 임시 폐쇄 전, 얼른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벚꽃 명소로 너무 잘 알려져서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사람이 나오는 사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사진을 찍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초점을 달리해서 찍은 두 장의 사진입..

[202103]서울 야경 - (2) @ 한강/여의도

3월에 찍었던 야경 사진 보정을 완료하여 포스팅을 올려본다. 청담대교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도로. 차량이 많았으면 길 위에 자동차 라이트가 선명히 그려져 더 예뻤을 텐데, 겨우 버스 한 대 지나가는 것에 맞춰서 찍으니 티가 잘 안 나서 아쉬웠다. 청담대교 강북 쪽에서 찍은 롯데타워의 사진. 저 날 렌즈 교체 중에 먼지가 제대로 껴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었고, DAP를 떨어뜨려 박살을 냈었던, 여러모로 좋지 못 일들이 계속 일어났었던 하루였었다. 친구가 준 빈티지 삼각대를 들고, 퇴근 후 당산까지 걸어가면서 찍었던 사진들이다. 삼각대 높이가 살짝 낮았지만 어찌어찌 위치를 잘 잡은 덕에 괜찮은 사진들을 건진 것 같다. 잠실대교 북단 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20210310]사진 @ 분당

분당에서 3일짜리 교육을 받았을 때로 이 때가 아니면 또 언제 분당에 시간을 내서 올까 싶어서 계속해서 카메라를 들고 이동했었는데 엄청난 미세먼지로 인해 사진이 잘 나오기가 무척 어려웠던 상황이었고, 2장의 사진만 겨우(그나마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이지만) 선택해서 올리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이 때를 기점으로 멘탈을 박살내는 일들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아직까지 그 여파를 다 떨쳐내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 때의 사진이 더더욱 보기가 힘든 것 같다. 사진의 만족도와는 별개로 솔직히 분당은 꽤 살기 좋은 동네란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도시란 인상이었고, 이를 적절히 가르는 탄천으로 평화로운 느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