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갔었던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회(링크: https://electromito.tistory.com/812)가 꽤나 싶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일까?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품을 전시한다는 이번 '거장의 시전-사람을 향하다'란 전시회도 관람을 하게 되었다. 이 전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특정일에 관람을 원한다면 일찌감치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사 야간 근무를 마치고 여유 있게 갈 수 있도록 13시 입장권을 예매했었다. 종종 돌발변수가 생기면 다소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단 점을 고려해서 잡은 시간이었는데, 국립 중앙박물관에 도착하니 10시 40분. 뭘 하기도 굉장히 애매한 시간이었다. 카페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까도 했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잠시 국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