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잡동사니

드디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MiTomoYo 2020. 1. 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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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악기를 사려고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악기 대신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좀 더 낫겠단 판단 하에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주위에 카메라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조언을 받아가면서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바디 하나, 렌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바디는 Sony α7 III, 렌즈는 SEL24105G로 선택했습니다.

 

바디는 이전부터 α7 III로 구입할 생각이었지만, 렌즈를 어떤 것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한 편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단렌즈로 광각/표준/망원을 하나씩 구비를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친구는 일단 SEL24105G렌즈의 성능이 괜찮은 편인데다가 상황에 따라 렌즈를 갈아낄 정도로 부지런한 성격이 아니라면, 일단 줌렌즈를 쓰다가 뭔가 부족한 것이 느껴지면 그 때 괜찮은 단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냔 조언을 해줬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직 입문 단계인데 과하게 돈을 쓰는 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귀차니즘 쩔고 물건을 잘 망가뜨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저 의견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조언대로 렌즈 하나만 구입을 했습니다.

 

카메라를 사기 전부터 기본적인 용어(ISO, f값, 노출시간 등)라던가 그 특성에 대해서도 부족하게나마 공부를 하기도 했고, 이후 카메라 조작법이라던가 잘 모르고 있던 기능들(노출 게이지, 노출 그래프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포토샵을 통한 사진 보정도 해보고자 포토샵 월 정기 사용권도 구입을 했는데, 요즘 회사일+개인적인 일로 너무 바빠서 제대로 공부해 볼 엄두가 안나는 중입니다. ㅠㅠㅠ

 

여튼 카메라를 사고 시험 삼아서 찍어 본 몇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해보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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