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omoYo's Blog

경의선 숲길에서 응봉산으로 넘어가서 개나리가 핀 응봉산을 담아봤습니다.

작년 가을에 잠깐 다녀보고, 벚꽃이 필 때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기에, 야간근무를 마치고 찾아갔습니다. 벚꽃이 아닌 다른 사진들을 더 많이 건진 것 같습니다.

27일과 28일 이틀간 8kg가량의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꽤나 고생을 했지만 그만큼 괜찮은 결과물들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벚꽃 사진을 찍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긴 살짝 아쉬워서 성내천에 들러 사진을 좀 더 찍어봤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 삼각대를 들고오는 것을 깜빡해서 난간, 벤치 등을 이용해서 장노출 사진을 만들어봤습니다.

잠깐 블로그를 방치했다가 다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경춘선숲길에 도착하자 만난 귀여운 동물 친구들! 냥이는 구도가 괜찮은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주말에 집에 있기가 심심해서 카메라를 들고 집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SEL1224GM만을 이용해서 찍어봤는데, 초광각 특유의 느낌이 마음에 들어 예상보다 훨씬 많이,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요새 산리오의 캐릭터 쿠로미에 푹 빠져있는데, 최근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이 넨도로이드로 출시되고 있어서 구입을 해봤고 사진도 찍어봤다. 스트로보를 일찍 수리했다면 더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았을까?란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아직 이번 년도에 올릴만한 사진들이 많지 않아서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마이멜로디부터. 이어서 쿠로미도! 마지막으로 투샷! 역시 넨도로이드의 부품을 갈아 끼우는 것은 귀찮지만, 귀여워서 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

너무 카메라를 방치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서 설연휴 때는 일출을 찍어야겠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설 당일에는 날씨가 다소 흐리다고 해서 전날 아침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어디서 찍을지를 꽤 고민을 했었는데 처음 생각했던 아차산은 첫차를 타고 가도 일출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가 애매해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매봉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찾아가기까지 길이 생각보다 복잡했고, 날이 너무 추워서 오래 있기 너무 힘들어 금방 내려왔는데,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건진 사진이 적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카메라를 거치하는 삼각대 부속이 사라져서 작은 삼각대를 들고 갔는데, 프레임에 걸리는 것들이 많아서 더 넓은 화각대로 찍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올리는 SEL1224GM 렌즈로 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