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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 극장판 1기를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정확히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작년 말쯤이 아니었나 싶은데...) 카드캡터 사쿠라 극장판 1기의 개봉을 위한 심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보고 극장에 올라올 날만을 기다렸는데 5월 2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개봉해서 시간을 내 보고 왔다. 입덕작인 카드캡터 사쿠라가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것이, 팬으로서는 정말 기분 좋을 수밖에 없다. 극장판 1기는 2012년 2월 정도에 본 뒤 이번에 다시 보는거라, 꽤 오랜만에 보는 것이긴 하다. 다만, 대략적인 줄거리도 기억 속에 남아있고 엔딩 송인 '遠いこの街で(머나먼 이 거리에서)'도 좋아하는 곡인지라 재미있게 본 작품 중 하나인 것은 맞다.(영화건 애니메이션이건 평소에 잘 안보는 편이다 보니.. 2026. 6. 10.
[20260530]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정기 연주회, 혹은 모자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하는 공연을 시간이 날 때마다 보러 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고음악 단체 '페르미어의 친구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두 선생님께서 활동하는 단체인 점도 있긴 하지만, 국내에 몇 없는 시대악기 단체란 점도 한몫할 것이다.한 단체가 10년을 이어간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특히나 '금전'이란 요소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프로 단체라면 더더욱. 그나마 최근에는 국내에도 '시대악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것 같지만.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정기 연주회의 전통(?), 첫 곡을 마치고 백승록 선생님이 공연에 대한 코멘트를 할 때 감정이 벅차올랐던 것에는, '언젠가 브란덴부르.. 2026. 5. 31.
[20260528]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로날트 브라우티함 Fortepiano 국내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연주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아직은 마이너한 영역인 시대악기 영역에서도 포르테피아노, 그러니깐 과거의 피아노를 이용한 공연은 쉽게 열리지 않는 듯하다.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애초에 국내에 들어온 악기도 몇 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서, 포르테피아노 전문 연주자인 로날트 브라우티함의 공연이라니! 로날트 브라우티함이란 연주자를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에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본 영상을 통해서였다. 이 연주가 꽤 마음에 들었고 그 뒤에도 브라우티함의 녹음이나 영상을 꽤 자주 접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최근에 발매된 슈베르트 음반집들이나, 멘델스존의 무언가 시리즈는 출근길에 자주 들었을 정도로 말이다. 그러니 여건만 맞으면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다.. 2026. 5. 29.
[20221028]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첫 SEL1224GM 사용) 이 날은 올림픽공원을 시작으로, 서울 중심부를 돌아다녔다가, 저녁 중에 배송이 온 SEL1224GM 렌즈를 들고 다시 밖으로 나가 성내천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들은 SEL1224GM 렌즈를 받고 처음으로 찍어본 것들입니다. 2026. 5. 25.
[20220509]동호대교 이전에 업로드가 누락된 사진 작업물을 확인하여, 포스팅을 해봅니다. 종종 회사에서 3호선을 타고 집으로 올 때가 있는데 동호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널 때의 풍경이 무척 멋있을 때가 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고 돌아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26. 5. 12.
[20260508]서울시향 김선욱의 베토벤과 브람스 ①(@롯데콘서트홀) 작년 리사이틀에서 좋은 기억을 남겨준 알리스 사라 오트가 서울시향과 협연을 한다고 해서 공연 예매를 했었는데... 사유는 갑작스러운 수술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까지는 그 뒤로 공개된 소식은 없는 상황. 얼른 회복하길... 여하튼, 이 공연을 예매한 이유가 알리스 사라 오트의 연주였기에 예매 취소를 잠깐 고민했다가, 그냥 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그동안 김선욱의 연주(피아노, 지휘 모두)를 실황으로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데다, 모 커뮤에서는 '지휘는 미묘하지만, 피아노는 인정한다.'는 식의 글을 많이 봤기에 그 모두를 접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오늘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 ==========Modest Mussorgsky(Orchestration: Nikolai .. 2026. 5. 9.
[20260303]개기월식 최근 사진 포스팅을 올리진 않았고, 초창기에 비해서는 다소 열정이 사그라든 것도 있지만 알음알음 사진은 찍으러 돌아다니긴 했습니다. 찍어놓고는 보정 작업을 안 했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러던 와중에 지난 연말에 출시된 Sony의 새 카메라 모델, A7M5를 3월 10일에 배송받으면서, 다시금 사진 관련 포스팅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밀리긴 했지만, 시간 날 때 틈틈이 작업을 하고 또 그 결과물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0년 1월에 구입해서 대략 6년간 저와 열심히 굴러다녔던, A7M3로 찍은 마지막 결과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제는 이번 3월 3일에 있었던 개기월식입니다. 이전에 개기월식 사진을 찍어본 적도 있었고(https://electromito.tist.. 2026. 5. 5.
[2025.12.13~12.17]가족끼리 처음으로 일본 여행(1일차)-출국~오사카~가나자와 ========Prologue-https://electromito.tistory.com/928==========8시 50분 출발, 대한항공 비행기. 그래서 이번에도 새벽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가족들 4명이 모두 나가면서 혼자 남게 된 고양이 띠띠 ㅠㅠㅠㅠ 엄마의 친한 친구 분께 하루 정도만 와서 돌봐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매일 오셔서 놀아주고 간식도 주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그리고 간식을 항상 허겁지겁 먹어서 애 너무 굶기는 거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허헣... 먹는 거 너무 좋아 고양이 띠띠!) 늘 그렇듯 공항버스 리무진으로 이동. 저는 늘 이다음 정거장인 오금역에서 탔었습니다. 부모님은 여기가 더 가깝다고 하시지만, 저는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천공항 2 터미널 도착. 직원 전.. 2026. 5. 2.
[2025.12.13~12.17]가족끼리 처음으로 일본 여행-Prologue 지난 12월, 오랜만에 가족들 모두가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미국, 그리고 2019년에 이탈리아,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을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면 매년 나갔던 일본이지만, 가족들끼리 가본적은 없었기에 그게 조금은 마음에 걸리곤 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같이 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해봤는데, 다행히 다들 스케줄이 잘 맞아서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정해진 뒤, 어딜 갈지를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면서ㅇ 도쿄나 오사카처럼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제외ㅇ 너무 추운 곳도 제외ㅇ 직전에 갔었던 시코쿠 지방도 제외 이렇게 되니 선택지가 많이 줄어들었고,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 '나가사키'와 2년 전에 친구와 .. 2026. 3. 22.
[20260315]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2년, '23년, 그리고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와 함께 했던 '25년에 이어 올해도 안드라스 쉬프의 공연을 보러 왔다. 좋아하는 노장 피아니스트가, 거의 매년 한국에 오셔서 연주를 해주신다는 건 큰 행복이 아닌가 싶다. 매년 말, 속속 공개되는 공연 정보들을 보면서 '올해도 오시겠지?'라는 기대감도 가지게 만들고 말이다.그 기대에 맞게, 올해도 안드라스 쉬프는 한국을 찾아주셨고 이렇게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의 리사이틀에서, 모두 프로그램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것처럼 이번 공연도 동일하게 진행이 되었다. 조금 다른 점은, 이전의 공연들이 '렉처 콘서트'란 콘셉트로 먼저 작곡가와 곡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연주를 했다면 오늘은 해설 없이 '이번에는 어떤 곡.. 2026. 3. 16.
[20260213]니콜라이 루간스키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②(@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최근에 다시금 슈만 교향곡들이 끌려서 급하게 예매를 하려고 하니 괜찮은 좌석이나 싼 좌석은 다 나가,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미련이 생겨서 그나마 괜찮은 좌석이 있고 일정도 부담이 없는 두 번째 공연을 선택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벌써 두 번째 서울시향 공연. ==========Hector Berlioz-오페라 '트로이인' 中 "왕실 사냥과 폭풍우"Frederic Chopin-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피아노: 니콜라이 루간스키)----Sergei Rachmaninoff -전주곡 12번 g♯단조 op.32-12==========Robert Schumann-교향곡 2번 C장조 op.61==================지휘는 뤼드비크 모를로가 맡았다. 처음 들어보는 지휘자였는데 2019년에도 서울시.. 2026. 2. 14.
[2025.01.08~01.11]Lucky?하게 다녀온 첫 베트남, 다낭 여행(4일차): 귀국~epilogue ========Prologue-https://electromito.tistory.com/9141일차: 출국~남호이안: https://electromito.tistory.com/9162일차: 다낭(①): https://electromito.tistory.com/9172일차: 다낭(②): https://electromito.tistory.com/9183일차: 바나힐(①): https://electromito.tistory.com/9223일차: 바나힐(②): https://electromito.tistory.com/924==========짧게 느껴진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하루. 출국 비행기가 현지 시각 11시 55분 출발이고 8시 20분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타야 해서 조식만 먹고 바로 돌아오는 .. 202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