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ニメ?アニメ! 138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얼마 만에 영화관인지 모르겠는데, 과거 포스팅들을 좀 확인해 보니 2018년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아 물론 라이브뷰잉은 논외) 여하간 오랜만에 지브리 신작도 나오기도 했고, 자주는 아니겠지만 관심이 가는 작품들은 영화관에서 보는 루틴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매를 했다. 마침 시간도 퇴근하고 걸어가면 볼 수 있는 18:30분 상영 시작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보고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 내용이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보긴 했었는데, 영화가 상영되는 시점에는 그 말이 확실히 체감이 되었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한 결과, 작은 단위의 이야기 전개들은 그럭저럭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것들이긴 했지만 그것들이 ..

아르테를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꽤 오랜만에 올려보는 애니 리뷰지만, 사실 그동안 몇 개의 애니메이션을 보긴 했었다. 웬만하면 뭔가를 보면 꼭 리뷰를 작성하는 편인데, 도저히 만족스러운 무언가를 써낼 자신이 없어서 결국 남기지를 못했다. 어떻게 이 작품을 알게 되었는지까지는 그 기억이 정확하진 않다. 애니플러스 공식 유튜브 클립 영상을 통해서일 수도 있고, 혹은 출퇴근하는 길에 종종 보곤 하는 나무위키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사실은 대략적인 작품의 소개만으로도 ‘아 이건 꼭 봐야겠다.’란 느낌을 받았단 점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란 나라가 추억, 아쉬움과 같은 감정을 자아내게 하는 나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작품은 피렌체의 가난한 귀족 ..

리락쿠마와 가오루씨를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외래어 표기를 준수하는 넷플릭스의 정책에 맞춰 공식적인 이름을 적긴 했지만, 역시 가오루씨는 이상합니다. 카오루씨가 더 어울립니다. 꽤 오래 전부터 봤었던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인 리락쿠마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추천 목록에 올라와 있다보니,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15분에 13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는데 그리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벚꽃이 피는 봄부터, 다음해 봄까지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각 계절별로 특징이 드러나는 일본 문화(벚꽃 놀이, 태풍, 마츠리, 코타츠 등)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이기에 스토리를 보는 재미 같은 것은 부족하긴 합니다. 그래서 스토리를 중요시 여기..

페르소나 5 the Animation을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페르소나 5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다보니 넷플릭스에 페르소나 5 애니메이션(이하 P5A로 칭함)가 제공되고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관심을 끌어 게임을 해보도록 하게 만들거나, 이미 게임을 해본 사람에게는 관심이 식지 않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일 것 같았다. 특히 지속적으로 시리즈와 파생작을 내는 페르소나라면 더더욱 이런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나는 후자의 경우인 것이고. 이러한 나름의 고찰을 언급한 이유는 적어도 P5A에서는 이러한 목적성이 뚜렷하게 보이도록 구성을 했기 때문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P5A는 ..

어그레시브 레츠코(어그레츠코) 시리즈를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몇 개월 전에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서 모바일 게임 하나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보고 설치해서 플레이를 했었다.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이란 게임으로, 비쥬얼드 스타일의 3매치 퍼즐 게임이다. 이런 게임이 그렇듯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켜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어그레츠코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헬로키티로 유명한 산리오에서 만든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라고 해서 시간 날 때 한 번 찾아봐야겠단 생각도 하게 되었다. 어그레츠코 시리즈는 크게 2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1분짜리 단편 100화로 구성된 시리즈가 하나 있고, Netflix에서 제작한 3기(현재 4기 제작 중)+특별편 시리즈가 하나 있다. 1분짜리 단편 시리즈는 ..

[피규어]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시마무라 우즈키 / P.C.S 버전(리코르누)]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리코르누의 P.C.S 시리즈의 마지막, 시마무라 우즈키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박스. 간단히 몇 장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신샷을 찍기엔 책상이 너무 너저분해서 적당히 잘라서 찍었습니다. 원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살짝 변형을 가한 느낌? 여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P.C.S 굿즈 몇 개와 함께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데레뽕도 많이 빠지고 한 상태다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프로듀서로써의 활동을 할 것인지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여튼 이렇게 오래 기다린 피규어를 받으니 나름 기분은 좋습니다. ㅋㅋㅋ

[피규어]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코히나타 미호 / P.C.S 버전(리코르누)

코로나 영향으로 몇 차례 발매 연기 공지가 난 끝에 8월 발매가 결정 되었고, 지난 9/10에 배송을 받았다. 포스팅이 귀찮아서 미루다가, 그래도 비싼 값을 낸 만큼 늦게나마 포스팅을 올려본다. 미호땅 박스. 아미아미 한정판으로 사서 스트랩도 동봉되어서 왔다. 전신샷 상반신 샷. 집안 조명이 어두운 것이 아쉽다... 플래시라도 구비해야하나..... 바스트샷. 미호의 특징, 일명 개미머리는 제조사에서도 너무 강한 힘을 가하면 부서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 트윗을 했다. 뒤에 감춰둔 러브레터, 양말에 그려진 P.C.S. 엠블럼의 디테일이 꽤 인상적입니다. 처음 받았던 쿄코와 함께 찍은 사진. 이제 우즈키만 오면 세트 완성 이건 지난 번과 같이 굿즈와 함께 찍은 사진.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피규어가 눈에..

[블루레이]울려라! 유포니엄 2기 UFE 에디션을 받았습니다.

하도 정신 없는 요즘이라 7월 1일에 받은 유포니엄 2기 지름 인증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일단 박스부터. 1기 때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본편 블루레이+극장판 블루레이+특전 영상+악기 미니어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1기 때는 2020년 달력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하단의 일러스트 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러스트집입니다. 2학년과 '리즈와 파랑새'의 두 주인공을 찍어봤습니다. 가이드북입니다. 악기 미니어쳐는.... 비율을 생각했을 때 비율이 너무 언밸런스해서 조금 아쉽단 느낌도 들긴 합니다. 사실 두 악기의 크기를 생각했을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말이죠... 1, 2기의 박스세트를 두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블루레이]울려라! 유포니엄 1기 UFE 에디션을 받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울려라! 유포니엄 1기 UFE 에디션의 모든 구성품을 받아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저의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작품이었고, 그만큼 재미있게 봤었기에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블루레이 정발을 한단 얘기를 들었을 때 무조건 사야겠단 생각을 했고, 예판 당일에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블루레이를 받기까지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Making 영상, 2종의 이벤트 공연 영상, 악기 레슨 영상이 특전에서 빠지고, 박스 디자인이 한 번 바뀌고, 유포니엄 모형이 생산 차질로 인해서 늦게 배송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특전 영상 4종이 빠진 것이 가장 아쉽긴 합니다. 원작자 측에서 요청했다고 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박스부터. 높은음자리표, 낮은음..

[피규어]페르소나 5-타카마키 안(No.1143), 오쿠무라 하루(No.1210) 넨도로이드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지름 인증글입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써야할 지름 글이 2~3개 되는데, 정리를 해서 얼른 올려야겠습니다... ㅠㅠㅠ 이번에 소개할 지름글은 예전에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중 타카마키 안과 오쿠무라 하루의 넨도로이드입니다. 게임 내에서 가장 호감이 갔던 두 캐릭터였습니다. 타카마키 안은 작년 12월에 받아놓고는 이제서야 개봉하는 것이긴 합니다. ㅠㅠ 여튼 타카마키 안부터 복면을 쓰지 않은 타카마키 안의 모습입니다. 게임 상에서 등장하는 가면, 총기 등 다양한 소품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복면을 쓴 타카마키 안의 모습. 주 무기인 채찍도 2종류가 있더군요. 특히 채찍의 경우 유연한 재질로 만들어서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은 꽤 놀라웠습니다. 갈수록 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