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얼마 만에 영화관인지 모르겠는데, 과거 포스팅들을 좀 확인해 보니 2018년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아 물론 라이브뷰잉은 논외) 여하간 오랜만에 지브리 신작도 나오기도 했고, 자주는 아니겠지만 관심이 가는 작품들은 영화관에서 보는 루틴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매를 했다. 마침 시간도 퇴근하고 걸어가면 볼 수 있는 18:30분 상영 시작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보고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 내용이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보긴 했었는데, 영화가 상영되는 시점에는 그 말이 확실히 체감이 되었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한 결과, 작은 단위의 이야기 전개들은 그럭저럭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것들이긴 했지만 그것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