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주의주의!!! 울려라! 유포니엄(이하 유포니엄)은 개인적으로 중학교와 대학교 시절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겪었던 많은 일과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이상할 정도로 많이 보여준 덕분에, 상당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다. (해당 TVA 후기는 여기에: http://electromito.tistory.com/441?category=784420) 제목에서 유포니엄과 관련된 부분을 몽땅 빼버린 덕에 처음에 PV를 잠깐 보고 어어??? 뭐지?? 했었는데 의도적으로 유포니엄과 연관된 작품이란 것은 드러내진 않은 모양. 이 작품은 TVA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카사키 노조미(Fl, 이하 노조미)와 요로이즈카 미조레(Ob, 이하 미조레)간의 이야기를 그려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