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2021년 41

[20210715~19]저녁노을 동네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 중에서 센서에 먼지가 붙은 사진을 여럿 발견했는데, 보정할 때 이를 어떻게 찾아내서 제거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무척이나 신경 쓰이는데 막상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서 이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드디어 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역시 답은 구글 검색+경험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보정에 다소 귀찮은 일들이 늘어났지만, 걱정거리가 하나 해소되어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이전 사진을 전부 다시 보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아직은 아니지만 나중에 인화를 하게 되면 그 사진들은 추가적으로 먼지 제거하는 작업을 한 번 더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올릴 사진은, 해 질 녘에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여름의 저녁 하늘이 늘 이렇게 붉게 물들었었던가 싶기도 하네요.

[20210713]저녁노을 올림픽공원

재택근무를 마치고 답답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날려보기 위해서 산책 겸 올림픽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온 날입니다. 올림픽공원에 있는 나홀로나무는 이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어 외롭지 않겠지만 산책 중에 발견한 이 나무는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다주는 것 같지 않아서 정말 쓸쓸해 보였습니다. 왠지 이 날은 추상적인 형태의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노을이 아파트를 신비롭게 물들이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하늘이 타오를 것만 같았던, 그런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