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184

2016년 11월 구매 음반 - 1차

어느새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슬슬 올 해의 음반도 꼽아야 하는데, 이번년도에 산 음반이 엄청 많아서 좀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튼, 이번에 산 음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경화가 앙드레 프레빈과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최근에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음반을 발매한 정경화의 데뷔 앨범입니다. 정경화의 음반은 멘델스존, 베토벤, 브루흐 바협을 들어봤고, 모든 음반들이 다 괜찮았습니다. 이 음반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고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음반입니다. 2. 정트리오가 협연하고, 정명훈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 연주한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외이 음반 역시 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음반이었지만 우선순위에 있었던 음반은..

2016년 10월 구매 음반 - 3차+@

이번에 새로 산 음반과 저번에 샀는데 실수로 못올린 음반 하나, 그리고 책 한 권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일단 음반부터위에서부터 하나씩 소개를 좀 하자면 위쪽 음반은 윤이상의 곡을 수록한 음반이고, 왼쪽 아래 음반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마지막 음반은 플레트뇨프의 스카를라타 소나타 2번째 음반이다. 1.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가 코리안 체임버 앙상블(서울 바로크 합주단)을 이끌고 연주한 윤이상의 실내 교향곡 1번, 현을 위한 융단, 하프와 현악 합주를 위한 공후 낙소스의 음반이 최근 가격 인상을 하면서 이제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가성비가 좋다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레이블이 되어버렸다. 더불어 아직까지 모으지 못한 페트렌코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집과 같은 음반도 조금은 사는 것이 ..

2016년 10월 구매 음반 - 2차

나름대로 오랜만에(?) 음반을 구입했다.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각각 사카모토 마아야의 かぜよみ, 오트마 주이트너가 취입한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 그리고 클갤 공식 추천곡(요즘도 그러려나.....)으로 나름대로 유명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 음반이다. 각각을 좀 설명하자면 1. 사카모토 마아야 6집 かぜよみ국내에 유일하게 정발된 夕凪LOOP에 이은 두 번째 사카모토 마아야의 음반이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는 김에 어떤 음반을 살까 고민하다가 이걸 고르게 되었다. 츠바사 크로니클에 수록된 몇몇 곡들이 들어있다. 출근하면서 앨범을 전부 들어봤는데 아직까진 夕凪LOOP쪽의 노래들이 마음에 든다. 2. 오트마 주이트너가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을 이끌고 녹음한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첫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이다. ..

2016년 10월 구매 음반

10월의 첫 날부터 지름지름이다. 사실 이 중에서는 지난 번에 바뻐서 포스팅을 못한 것들도 있고 해서 그냥 한꺼번에 올리게 되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소개를 하려 한다. 1. 레너드 번스타인이 빈 필하모닉을 이끌고 연주한 슈만 교향곡 전집 자발리슈, 진먼, 아르농쿠르에 이은 4번째 슈만 교향곡 전집이다. 그 동안에 샀던 전집들 모두 개성이 꽤나 뚜렷한 연주들이란 생각이 드는데, 번스타인의 특성상 호오가 갈리기는 해도 매우 개성적인 해석을 들려줄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1,2,4번에 비해서 3번 연주가 괜찮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3번은 다른 교향곡에 비해서 덜 듣기 때문에 이 앨범을 통해서 라인도 매력적인 교향곡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다. 2. 크리스토퍼 ..

2016년 9월 구매 음반 - 3차

사실 최근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몰랐도 음반을 산발적으로 엄청 사고 있다. 여튼 그래서 모았다가 한 번에 포스팅을 해본다. 12시에서 시계방향으로 Beatles의 Let it Be, 불레즈의 말러 교향곡 6번, 아르농쿠르의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스티븐 이설리스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불레즈의 스트라빈스키 불새 음반이다. 하나씩 소개를 해보자면. Beatles - Let it Be비틀즈의 마지막 음반이자, 내가 구입한 7번째 비틀즈 음반이다. 정규음반이 12개라고 하니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여튼 지난번에 Please Please Me는 썩 재미있게 들은 음반이 아니었으니(아마 초창기 비틀즈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남은 후기 음반부터 하나씩 살 것 같다. 피에르 불레즈가 빈 필하모닉을 이..

2016년 9월 구매 음반 - 2차

회사에서 복지포인트가 지급되었는데 아직 사용방법을 정확히 몰라서 일단 카드로 긁어봤습니다. 여튼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에르 불레즈가 지휘한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말러의 장례제전(교향곡 2번 1악장의 미개정판),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마지막으로 아바도가 지휘한 말러의 교향곡 7번입니다. 하나씩 소개를 하자면, 1. 피에르 불레즈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말러의 장송제전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즐겨서 듣는 편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차라투스트라 역시 제러드 슈워츠가 녹음한 음반을 몇 번 들어봤는데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 음반도 차라투스투라보다는 말러의 교향곡 2번 1악장..

2016년 9월 구매 음반 - 1차

오랜만에 대량으로 음반을 구입했다. 일부는 신품, 일부는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신품 먼저 소개하고, 중고 음반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에는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 아래는 주빈 메타가 지휘한 홀스트의 행성과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모음곡이다. 하나씩 소개를 하자면, 1.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을 이끌고 연주한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얼마 전에 블롬슈테트의 슈베르트 교향곡 5, 7(미완성) 음반을 샀는데, 마침 알라딘에서 Brilliant Classics음반 할인 행사를 진행해서 거의 비슷한 값으로 구매를 했다. (동일한 음반이기 때문에 먼저 산 음반은 친한 형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중고 매장에 팔아도 그다지 값을 못받기도 하니...)앞서 샀던 5,7..

2016년 8월 구매 음반 - 2차

카라얀이 빈 필하모닉을 이끌고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4번, 6번 교향곡 음반이다.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연주는 흐리멍텅한 음질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재미 없었는데, 그건 왠만한 베를린 필 녹음 모두에 적용되는 것 같고,(벌써 이 말을 블로그에만 몇 번을 쓰는건지 원......) 빈 필하모닉과의 연주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잘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여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은 아니지만, 조만간에 연주할 곡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이 열심히(?) 듣는 곡이다. 번스타인의 뉴욕필 연주는 느려터진 1악장 때문에 도저히 재미를 못느끼겠고, 므라빈스키의 연주는 괜찮은 편이긴하지만... 여튼 카라얀의 해석은 어떠할지 궁금하다. 반면 6번 교향곡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곡이어서 집어..

2016년 8월 구매 음반 - 1차

신입사원 연수 때문에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1박 2일로 외출을 나오게 되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주말이 지나면 또 2주간의 교육을 받으러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조용해질 예정이다. 여튼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버스가 강남역을 도착지로 하게 되어서 강남 알라딘 매장을 들러서 음반을 사게 되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음반을 하나씩 소개하자면 1. 린 하렐과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연주하는 첼로 소나타 전곡 + (호른 소나타)지난 번에 린 하렐이 서울시향과 함께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했던 공연을 갔었는데 무척이나 감명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사게 되었다. 공연 당시의 좋은 기억이 음반에서도 이어질지 궁금하다. 호른 소나타는 좀 뜬금없이 들어가있는 것 같다는 느낌인데, 뭐 일단..

2016년 7월 구매 음반 - 2차

알라딘에서 음반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샀습니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블롬슈테트가 지휘하는 슈베르트 교향곡 5, 7(미완성)번, 카라얀이 지휘하는 브람스 교향곡 1, 3번(베필), 그리고 래틀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9번(4악장 완성본)입니다.예전에 블롬슈테트의 베토벤 교향곡, 닐센 교향곡을 좀 들었었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슈베르트 교향곡 5번을 좋아하는 만큼 그의 해석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조합은 이상하게 그렇게까지 좋다는 느낌이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브람스 교향곡 2, 4번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특히 2번은 그냥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1, 3번 교향곡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구매를 했습니다.사실 미완성된 곡을 누군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