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6년 10월 구매 음반 - 2차

MiTomoYo 2016. 10.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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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오랜만에(?) 음반을 구입했다.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각각 사카모토 마아야의 かぜよみ, 오트마 주이트너가 취입한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 그리고 클갤 공식 추천곡(요즘도 그러려나.....)으로 나름대로 유명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 음반이다. 각각을 좀 설명하자면


1. 사카모토 마아야 6집 かぜよみ

국내에 유일하게 정발된 夕凪LOOP에 이은 두 번째 사카모토 마아야의 음반이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는 김에 어떤 음반을 살까 고민하다가 이걸 고르게 되었다. 츠바사 크로니클에 수록된 몇몇 곡들이 들어있다. 

출근하면서 앨범을 전부 들어봤는데 아직까진 夕凪LOOP쪽의 노래들이 마음에 든다.


2. 오트마 주이트너가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을 이끌고 녹음한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

첫 드보르작 교향곡 전집이다. 7,8,9번은 워낙 유명한 교향곡이고, 6번은 그다지 재미있게 들은 곡은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전집을 산 선택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 말고도 Libor Pesek의 녹음도 있었는데, Classicstoday에서 이 음반의 평이 더 좋은 것을 보고 이것을 집었다.


3. 피에르 불레즈가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을 이끌고 연주한 달에 홀린 삐에로, 가슴 속의 식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위한 송가

12음 기법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각주:1] 쇤베르크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한창 클래식 갤러리를 열심히 하던 시기에 이 곡이 추천곡으로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해서 알게 되었다. 자주 들을 것 같진 않지만, 피에르 불레즈가 워낙 현대음악 지휘에서는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구입을 했다.

  1. 뭐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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