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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취업했습니다! 그래서 써봅니다.

드디어 기나긴 취준생의 꼬리표를 떼고 KT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짧게는 1년 3개월, 길게는 2년 반 정도 걸린 셈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무척이나 기쁩니다. 2차 면접 결과는 지난 주에 나왔지만 신체검사를 비롯한 개인 신상조회를 거쳐서, 오늘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주제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취업 준비 기간 동안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나 생각들을 좀 적어보려 합니다. 취업 준비하면서 지원했던 회사들, 그리고 어디까지 진행했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곳에 지원하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전자공학 중에서도 통신 트랙 쪽을 밟아왔고,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다보니 지원할만한 곳이 좁아져버린 것 같습니다. 한창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그것이 제 발목을 잡는 것..

[라이브 그루브]Dance burst 3차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곡은 꽤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음반이 발매되면 꼭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 이벤트의 결과는!!! 마지막 날에 조금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순위네요 ㅎㅎㅎ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2만위 안에도 들 수 있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ㅎㅎㅎ 요즘 엄청 잠을 자다보니 스테미너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는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스코어도 좀 아쉽네요 마스터 풀콤 정도면 트로피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풀콤이 안찍히기 때문에.... 허허헣;;;다음 이벤트는 신데렐라 캐러벤이군요. 여유있게 할 생각입니다.

게임/데레스테 2016.07.08

말러-교향곡 2번(길버트 카플란, DG)

이번에 소개할 음반은 DG에서 발매된 길버트 카플란의 말러 교향곡 2번이다. 말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그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 같다. 음반을 소개하는 글인 만큼 그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는 생략할 생각이다. 간단하게 말러의 교향곡 2번만 지휘하는 아마추어 지휘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이 음반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판본에 의한 연주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판본은 2000년부터 카플란과 음악학자 Stark-Voit의 계획 아래에 말러가 죽기 전에 했던 개정작업과 오류들을 찾아내고 이를 악보에 반영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약 500개의 부분이 교정되었고, 이를 이 녹음을 통해서 반영하고 했다고 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떤 부분이 어떤 식으로 교정이 되었냐는 것을 듣는 것을 통해..

도쿄 매그니튜드 8.0을 보았다!

감독 : 타치바나 마시키 장르 : 드라마, 재난방영일 : 2009.7.9~2009.9.17방송사 : 후지 TV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지난 리뷰가 작년 9월이었으니 아마 10개월 만에 보는 것 같다. 마침 최근에 국내외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 것 때문에 이 작품이 떠올랐던 것 같다. 접기 기능을 활용해서 최대한 스포가 되지 않도록 했지만, 그럼에도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혹시라도 이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대략적인 줄거리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 중학생 오노자와 미라이는 동생 유우키와 함께 오다이바에서 열리는 로봇 전시회를 가게 된다. 그러던 중에 도쿄에 거대한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 오노자와 남매는 여차저차 쿠사카베 마리를 만나게 되고, 마침 집 방향이 같은 이들은 같이 ..

2016년 7월 구매 음반 - 1차

오랜만에 파격적(?)으로 많은 양의 음반을 사게 되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각각 발렌티나 리시차가 연주하는 필립 글라스 곡, 아르농쿠르의 슈만 교향곡 전집+피아노, 바이올린 협주곡, 레오니드 코간과 조르주 치프라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아바도가 지휘한 슈베르트 교향곡 9번(혹은 8번), 카라얀이 빈 필하모닉을 이끌고 녹음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그리고 낙소스에서 재발매된 쇤반트의 닐센 교향곡 4, 5번 음반이다. 하나씩 자세한 소개들을 하자면, 1. Valentina Lisitsa plays Philip Glass필립 글라스는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하는 현대 작곡가 중 한 명이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들어봤는데 꽤나 재미있게 들었다. 발렌티나 리시차의 음반..

[라이브 그루브]Dance burst 3차 이벤트 시작합니다!

짧은 기간의 신데페스가 끝나고 바로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보상은 사쿠마 마유와 호죠 카렌입니다. 크게 접점이 없어보이는 두 캐릭터라서 처음에는 좀 신기했습니다. 두 캐릭터 모두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만큼 이번 이벤트 역시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이벤트 일러스트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성 전,후의 사쿠마 마유의 일러스트입니다. 각성 전후의 일러스트를 보고 우와! 이번 이벤트는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성 전, 후의 호죠 카렌 일러스트입니다. 각성 전의 일러스트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지만, 역시 각성 후의 일러스트는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이번 이벤트의 목표는 6만위 내에 드는 것이고, 가능하다면 스코어 트로피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게임/데레스테 2016.06.30

[이벤트]꽃피어라 Jewel!가 종료 되었습니다 + 신데페스 기념 80연차를 했습니다.

SNS등지에서 조만간에 신데페스(SSR 확률 2배)를 한다는 이야기를 보고서 스타를 모으고자 생각보다 더 열심히 달리긴 했습니다. 소문대로 오늘 이벤트 결과가 나오자마자 바로 신데페스를 하더군요. 뭐 덕분에 열심히 달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가챠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블루스택을 깔아서 구동을 시켜봤습니다. (다음팟 방송을 통해서 가챠하는 것을 중계하면서 떠들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캡쳐화면 아래에 블루스택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결과발표! 생각보다 순위가 높네요. 6만위 안에 들었습니다. 스코어는 7만등 안에 들었네요. 마스터+ 풀콤은 도저히 칠 수가 없더라구요.... 프로 풀콤으로는 역시 스코어를 노리긴 힘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여튼 쌓여있는 스타를 이용해서 80연..

게임/데레스테 2016.06.29

[이벤트] 꽃피어라 Jewel! 시작합니다.

이벤트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이벤트를 하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번 보상은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하기는 조금 미묘하지만, 또 인기는 높은 후미카를 순위 보상으로 줍니다.(포인트 보상은 니노미야 아스카) 그러나 일러스트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이벤트를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후미카의 첫인상은... 엄청난 얀데레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냥 평범한 문학소녀였다는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ㅎㅎㅎ;;; 일러스트가 꽤 마음에 듭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만 포인트 보상은 니노미야 아스카입니다. 1만 5천 포인트에서도 1장을 더 줍니다. 이번 이벤트부터 순위가 늘어났습니다. 과거 10만등까지 순위보상을 주던 것을 이번부터 12만등까지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스코어 보상은 제가..

게임/데레스테 2016.06.21

[라이브 파티]1차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벤트 끝날 때의 캡쳐를 하지 못했습니다. 포인트를 이용한 이벤트는 집계 때문에 자신이 얼마까지 갔는지를 볼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굳이 집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바로 페이지가 내려간 모양입니다. 원래 목표치는 2만 점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해 약 13500포인트 가량만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한 이벤트다보니 간단한 소감을 좀 말하고 싶은데, 가챠로 얻지 못한 다양한 SSR랭크의 카드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해도, 폰 사양상 2D로 밖에 돌릴 수 없었지만....) 이 있었던 반면에 개선해야할 점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계속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모양인지 종종 게임이 순간적으로 멈추거나, 판정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게임/데레스테 2016.06.17

[롤러코스터 타이쿤]Mega Park - 5년차

벌써 5년차입니다. 1달에 1년치씩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첫 번째 글을 쓴지 5개월이나 지났다는 얘기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탄광열차를 지었습니다. 탄광열차와 어울리는 지형이고, 자리가 많이 남으니 더 지어줘도 될 것 같았습니다. 음.. 평범하게 괜찮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대기줄을 길게 설정했습니다. 역시 대기줄이 전부 찼습니다. ㅎㅎㅎ 이번에는 쌍둥이 롤러코스터를 지어서 경주 모드로 운영을 하려 합니다. 잘 만드는 분들은 세쌍둥이 코스터도 금방 만들지만, 저는 아직 거기까지는 잘 하지 못하다보니..... 완성입니다. 관객수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수치입니다. 그럭저럭 괜찮다는 느낌이군요. 색을 바꾸고 운영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롤러코스터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