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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어떻게 클덕이 되었는가?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었고 자소서를 열심히 써야하는 바쁜 일정을 보낼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쓰기 전에 워밍업도 해볼 겸해서 포스팅을 써보려한다. 나는 어떻게 클래식에 입문하게 되었고 클래식 덕후가 되었는지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악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최대한 배제하고서 써보려한다. 1.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한 시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충 2~3살 전후이지 않을까 싶다. CD커버에 실려있던 바흐의 초상화를 보고 '대단히 무섭게 생겼다!'라고 느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CD플레이어도 있었을테니 한 번은 들었을 것 같다..... 2. 초등학교 때부터 종종 집에 있던 CD들을 들어보곤 했던 것 같다. 당시 집에 있던 음반들의 대다수는 지금은 절대 살 일..

[3차 보컬 버스트]이벤트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합니다. 보상은 각각 하라다 미요(포인트), 타치바나 아리스(순위)인데, 하라다 미요는 누군지 잘 모르겠고 타치바나 아리스를 얻어야해서 이벤트를 달립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는 평범하지만 작년에 나왔던 마스터 시리즈의 수록곡이 괜찮다보니 조금씩 호감이 가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연속으로 세 번 이벤트를 달리니 게임이 질릴까봐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문제는 그것보다 미호의 SSR이 나왔는데 한정이라니... SSR은 안나와도 좋으니 제발 SR이라도 나와달라고 그렇게 외치고 있건만 아직까지 노말밖에 구경을 못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계속 60단챠를 하고 있는데 과연 나오긴 할런지... 근데 SR도 지금껏 딱 한 번 나왔는데 안될거야 아마... ㅠㅠ

게임/데레스테 2016.02.29

[롤러코스터 타이쿤]Mega Park - 1년차

공원 시작합니다! 저번에 이야기했던 것 처럼 확장판 놀이기구까지 사용 가능하게 약간의 편집만 가한 Mega Park입니다. 일단 이름부터. 적당히 Mito World로 지었습니다. Mega Park는 맵이 아주 커서 절대로 한 화면에 캡쳐가 안되기 때문에 일단 개발하는 곳 위주로 캡쳐를 하려 합니다. 가장 먼저 짓는 것은 당연히 회전목마! 적절히 회전목마를 채색하고, 미끄럼틀도 지어줍니다. 맵이 큰 Mega Park의 특성 때문에 길을 끊었습니다. 배너를 사용해도 되지만, 고용인들은 배너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길을 끊는 것이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짓자마자 제어실패 ㅡㅡ;; 계속해서 짓습니다. 이번에는 관람차. 입구에는 안내소도 건설합니다. 현재 재정상황. 일단 입장료를 받지 않고 플레이를 할 계획이..

[4차 앨범 이벤트]작은 오르골 상자-결과 발표!

몇 개월 전부터 계속해서 데레스테(원칭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를 하고 있다. 종종 마음에 드는 캐릭터 이벤트가 나올 때마다 열심히 달리고 있고 해서 종종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그제 끝난 이벤트는 Cool Jewelries 002번에 수록된 '작은 오르골 상자' 이벤트였는데, 사실 Cute쪽을 좋아하는 P로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곡이었다.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들어보니 곡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기회가 되면 음반을 구매해보려고 한다. 지난 앨범 이벤트였던 '파스텔 핑크 사랑'보다는 덜 열심히 달렸지만(그 때는 5만 컷을 목표로 달렸었음) 최소한 순위 보상인 아나스타샤는 따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를 했다. 결과는 다행히 성공. 근데 막판에 스테미너 회복제를 사용..

게임/데레스테 2016.02.27

[롤러코스터타이쿤1]시작합니다!

게임 카테고리를 새로 열기로 결정하면서 최근에 가끔씩 하는 게임인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포스팅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사실은 최근에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롤코를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연재하시는 분의 글을 보고 처음으로 스팀에서 게임을 사서 열심히 플레이하던 차였습니다. (현재까지 55시간 플레이했음) 시나리오를 주구장창 열심히 하다가 질린 상태여서 그나마 롤코1에서 가장 샌드박스 모드에 가까운 메가파크를 열심히 꾸며보는 것을 컨셉을 잡았습니다. 포스팅은 게임상 1년이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메가파크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오리지널에 나오는 놀이기구나 상점, 테마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이는 세이브파일 에디터를 이용해서 확장팩(콕스크류 폴리스, 루피 랜드)에..

[만화책]카드캡터 사쿠라 4,5,6권을 샀다 + @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사실은 가격의 영향이 컸다. 아무래도 두껍다보니 좀 비싼 편이다...) 이번에 그냥 남은 세 권을 전부 샀다. 마침 올해가 연재 20주년이기도 해서 관련 상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니 더 늦기 전에 얼른 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부터 츠바사도 사기 시작했으니 열심히 또 모아봐야지. 이건 심심해서 찍어본 카드캡터 사쿠라 관련 상품들. 피규어쪽까지 전부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OST들과 TVA DVD 정도는 꼭 구입할 생각이다. 조만간에 일러집도 나온다는데 여건이 되면 구매해야지.

2016년 2월 구매 음반 - 3차

아르농쿠르 음반으로만 구매해봤다. 왼쪽은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레퀴엠과 대관식 미사, 오른쪽은 새로 나온 신보이자, 아르농쿠르가 (아마도) 마지막으로 녹음한 음반이 될 베토벤 교향곡 4, 5번이다. 두 음반 모두 콘센투스 무지쿠스 빈을 지휘한 음반이고, 약 30년이란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 대관식 미사는 DG111 시리즈에 있지만, 들어본 적은 없었고 (성악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가....ㅡㅡ;;), 모퀴엠은 쥐스마이어 판본이 아닌 다른 판본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었는데, 오케스트레이션을 수정한 바이어 판본이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모퀴엠은 칼 뵘이 지휘한 음반이 전부였는데, 러닝타임부터 현격히 차이가 나는지라 기대중이다. 차라리 아르농쿠르가 베교 전집을 낸다는 이야기를 접하지 않았더라면 아쉬움도 덜했을..

[첫번째]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한 달마다 하나씩 뭔가 끄적이고 싶어졌다. 최근에 포스팅할만 주제가 오직 지름신고 뿐이다보니 블로그를 사용하는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는 것 같기도 해서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단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뭐 잡설은 대충 여기까지만 하고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를 좀 끄적여보려고 한다. 1. 결정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동생이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예전에는 공연후기나 음반 들은 간단한 소감 같은 것을 페이스북에 적곤 했었는데, 언젠가는 찾기 힘들어진다 것이 아쉬웠다. 블로그를 한다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공연 후기를 적어둔 흔적을 페이스북에서 찾아서 캡쳐하려 했는데 찾아놓고 캡쳐 안하고 뒤로가기를 눌렀다. 또 하기는 싫어서 패스. 2. 처음 시작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2013..

2016년 2월 구매 음반 - 2차

작년 1월 초에 불레즈가 타계했다. 불레즈의 음반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한창 음악에서 '감정'이란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그가 지휘한 말러 8번 교향곡(DG, 2007)을 듣고 그 생각이 서서히 깨지게 되었다.불레즈의 중요 음반들의 20세기 이후의 음반들이 대다수고, 내가 저 시기의 음악을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그가 지휘한 음반을 살 일이 적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음반이다. 한동안 모차르트의 음반을 구입하지 않아서 구입하게 되었다. 베토벤 협주곡에 이어서 두 번째로 사는 그뤼미오 음반이다.

2016년 2월 구매 음반 - 1차

뭘 살까 고민을 좀 오래했다. 음반 말고 다른 책들을 사다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것을 살 돈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딱히 클리는 뭔가가 있던 것도 아니고, 있으면 죄다 품절이었고... 문득 예전에 추천 받은 음반이 어떤 것을이 있었는지 찾아보다가 이 음반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신포니에타보다는 인어공주쪽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들어보니 개인적으로도 그 의견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신포니에타는 좀 더 들어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