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복지포인트가 지급되었는데 아직 사용방법을 정확히 몰라서 일단 카드로 긁어봤습니다. 여튼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에르 불레즈가 지휘한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말러의 장례제전(교향곡 2번 1악장의 미개정판),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마지막으로 아바도가 지휘한 말러의 교향곡 7번입니다. 하나씩 소개를 하자면, 1. 피에르 불레즈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말러의 장송제전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즐겨서 듣는 편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차라투스트라 역시 제러드 슈워츠가 녹음한 음반을 몇 번 들어봤는데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 음반도 차라투스투라보다는 말러의 교향곡 2번 1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