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매한지 꽤 되었지만 그 동안 정신없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최근에 잠실역 지하에 새로 알라딘 중고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들렀다가 몇 개 집어왔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좀 더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튼 중앙에 있는 음반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하자면, 피에르 푸르니에의 모노시절 녹음, 야노스 페렌치크의 베토벤 교향곡 2,6번 음반과 3,8번 음반이다. 피에르 푸르니에의 녹음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조지 셸과 함께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들어봤는데, 둘 다 아주 좋게 들었던 경험이 있다. 모노음반인 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의 젊은 시절의 녹음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구입을 했다. 수록곡은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과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차이코프스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