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덴타운에 있었던 매장에서 발견해서 구입했다. 사실 클래식 음반을 사러 덴덴타운을 간 것은 아니어서 눈에 띄는 2장만 사고 나왔는데 만약 넉넉한 예산이 있었다면 클래식 음반도 왕창 사고 나왔을 것 같다. 왼쪽은 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 8번 교향곡. 아직도 그의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고 은퇴와 함께 끝나버린 베토벤 교향곡 프로젝트도 계속 마음에 걸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음반을 보면 꼭 구매를 하게되는 것 같다. 브루크너 5번과 9번을 통해서 그의 브루크너 해석이 탁월하다는 것도 경험한지라 구매했다. 2CD에 1000엔이란 가격도 구매한 요인. 어쩌면 앞으로 한국에서는 결코 볼 수 없을 것 같은 정명훈의 드보르작 교향곡 음반이다. 몇 년전에 알라딘에서 500장 한정으로 2CD에 담긴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