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4

2017년 4월 구매 음반 - 2차

지난 번에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갔다오면서 질렀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비싸긴 하지만 가보면 종종 품절되서 못구하는 음반들이 버젓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들르는 편입니다. 1. 루드비히 반 베토벤-바이올린 협주곡, 로망스 1, 2번(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기돈 크레머[Vn])이번에도 아르농쿠르입니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죠. 기돈 크레머의 음반을 구입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카덴차에 피아노가 들어간 것으로도 나름 잘 알려진 음반이죠. 아르농쿠르와 기돈 크레머 모두 비범한 연주를 자주 들려주는만큼 어떤 녹음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2. 루드비히 반 베토벤-서곡집[전곡]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데이빗 진먼)베렌라이터 판본..

[20170426]KT 체임버 오케스트라-제3회 특별연주회

지난 번에 2회 연주회도 갔다 왔는데 이번에도 어찌저찌 가게 되었다. 오늘 프로그램은 다음처럼 진행되었다. =============================================================Franz Schubert-로자문데 서곡 D.644Wolfgang Amadeus Mozart-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b장조 K.365 (Pf.강충모, 이혜전)=============================================================황병기-가야금 협주곡 "새 봄" (가야금: 김선림)Joseph Haydn-교향곡 100번 G장조 Hob.I:100 "군대"(Encore)Joseph Haydn-교향곡 94번 G장조 Hob.I:94 "놀람" 중 2악장(En..

[20170420]2017 교향악축제 -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랜만에 교향악 축제에 다녀왔다. 원래 딱히 교향악축제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서 올해도 갈 계획을 잡지 않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가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윤이상-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서곡A.Dvorak-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53(Vn. 크리스텔 리)(Encore)J.S.Bach-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장조 BWV.1005, 1악장 Largo... 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P.I.Tchaikovsky-교향곡 5번 e단조 op.64============..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3 - 산 것들

드디어 일본 여행 후기를 마무리 지을 지름지름 포스팅입니다!!! 지난 번에도 엄청난 양의 물건들을 바리바리 사들고 돌아왔었는데(참고: http://electromito.tistory.com/253) 이번에는 어떤 것들을 샀을까요? 1. 클래식 음반 일본은 특이하게 클래식 시장이 무척이나 발달한 동네입니다. 본사에서도 폐반된 음반들을 자기네들이 알아서 리마스터링 시켜서 발매하거나, 라디오 등을 통해서 녹음된 옛날 실황 음원을 어디선가 구해서는 음반화시켜서 팔기도 하는 동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음반들을 구할 수 있는 동네 중 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전부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총 3개의 음반을 샀는데,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멘델스존의 교향곡 3, 4번, 멘델스..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2 - 먹은 것들

이번에는 일본에서 무엇을 먹었는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약간 글이 길어질 것 같지만, 이번 주 내로 끝내보고자 하나의 포스팅으로 끝낼 생각입니다. 1. 1일차 아침 - 인천공항 탑승동 3층 푸드코트 (버거헌터) 아침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출국은 10시 40분 예정이어서 공항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뭐 먹을까 하다가 대세가 햄버거이길래 저도 동참해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베이컨이 들어간 메뉴였습니다. 처음에는 칼로 썰어먹으려다가 대차게 실패하고 햄버거를 산산히 분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뒤 그냥 집어먹었습니다. ㅎㅎㅎ;;;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빵이 좀 푸석푸석하단 얘기를 덧붙였습니다. 감자튀김이 일반 패스트푸트점에서 보는 ..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③

본 것의 마지막 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침 내일은 늦잠을 자도 상관 없는 주말이다보니 ㅎㅎㅎ 10. 도쿄대학 도쿄 대학을 간 이유는 스케쥴이 변경되면서 하루가 비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 온거 학교 캠퍼스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숙소와 가까운 도쿄대학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따로 떨어져있는 도쿄대학 공대부터 방문했는데.... 리얼 공대는 어디든 똑같은 것 같습니다. 뭔가 굉장히 삭막해보이고 낡은 느낌. 과장 조금 보태면 귀신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도 자칫 헛딛였다간 크게 다칠 것 같이 위험해보였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방사능 표시 경고... 도 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넓지 않아서 금방 둘러보고 본캠으로 넘어왔습..

2017년 4월 구매 음반 - 1차

여행으로 방전된 체력 채우랴 회사 다니랴 틈틈히 일본 여행 후기 포스팅하랴 정말 정신 없이 살고 있습니다. 4월 시작하자마자 산 것 같은데 이제서야 겨우 포스팅을 해봅니다. 1. 헨리크 고레츠키-교향곡 3번 '슬픔의 노래'(런던 신포니에타, 데이빗 진먼, 던 업쇼-소프라노) 노먼 레브레히트의 책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음반입니다. 1970년대에 작곡되었음에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음반이라고 하며, 저 역시 이 곡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안토니 비트의 지휘로 녹음된 음반으로 들어보게 되었습니다.현대음악 중에서는 상당히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면 시종일관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곡이기 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들릴 수도 있는 곡입니다. 작년 데이빗 진먼이 NHK와 내한하면서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던 기억이 ..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②

6. 이케부쿠로 포켓몬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 간 곳이긴 한데 생각보다 이곳저곳 들르게 되었다. 이케부쿠로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가면 있는 산리오 기프트숍. 산리오에서 만든 캐릭터 굿즈와 인형들을 파는 곳이긴 한데, 아무래도 헬로 키티의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한 가게이다. 특히 2층은 전부 헬로 키티 관련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는 곳이다. 내부 사진은 세 명 다 찍질 않아서 남아 있는 사진이 없었다. 여튼 일반 관광지에서 자주 보는 기모노 입은 키티 외에도 온갖 귀여운 키티 인형들이 있다. 키티를 좋아한다면 꼭 가보길 추천 이어서 간 곳은 애니메이트 본사. 구글 맵을 켜보니 '본사'라고 적혀있어서 안들를 수 없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만화책을 팔고 5~6층은 관련 굿즈를 파는 곳이었고 7층은 애니메이션 관..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팀장님께서 쿨하게 다녀오라고 하셔서 회사에 휴가를 쓰는 것은 쉬웠는데 사실 비행기 때문에 표를 받기 전까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이것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보시길.... 블로그에 쓰기엔 약간 부담되니...) 이번에는 지난 번과 같이 동행했던 친구에 일본을 너무 가고 싶어했던 동생까지 세 명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포스팅 역시 지난 번과 비슷하게 본 것, 먹은 것, 산 것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분량이 많아지면 파트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1. 출발 (인천공항) 첫 시작은 상큼하게 티켓과 여권 사진으로. 이름은 이미 왠만큼 아시는 분들은 아실터이는 딱히 가리진 ..

[이벤트]LIVE Parade 4차 Shabon Song 끝났습니다!

4/6부터 4/10까지 일본 여행을 갔다오는 바람에 이벤트를 풀로 달리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지에서까지 폰 붙잡고 게임하는 것은 조금 아니다 싶기도 하고..... 여튼 4/5까지 열심히 플레이는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의 결과는!!! 솔직히 스코어는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핸드폰을 안드로이드 누가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키음을 내게 설정하면 싱크가 계속 엇나가기 시작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서 요즘은 키음을 빼고 플레이하는데 그러다보니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거 언제쯤에나 고쳐줄런지.... 하위보상이었던 미리아는 총 6장을 얻었습니다. 2장을 얻지 못했네요. 상위 보상이었던 미호는 3장을 얻었습니다. 지역을 다 클리어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게임/데레스테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