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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UBW](ufotable판) 을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며... 감독 : 미우라 타카히로원작 : 나스 키노코/TYPE-MOON장르 : 액션, 판타지, 마법물방영일 : (1쿨)2014/10/12~12/28일, (2쿨)2015/4/5~6/28일 따로 감상문을 쓰진 않았으나 Fate/Zero(이하 페제)를 본 후 이 작품을 봤다는 점을 미리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페제가 좀 더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았다. 아무래도 Fate/stay night(이하 페스나)는 조금 더 시로와 린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이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지만 결국 그 끝이 좋지 못한 작품들이 내게는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페스나가 썩 마음에 들지..

[가챠!]17번째 SSR을 뽑았습니다!!!

요즘 들어서 데레스테는 자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기를 패드로 바꾸면서 폰에서 할 때보다 밖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어려워지다보니....새로 뽑은 SSR에 앞서서 데레스테 플레이 2년 만에 드디어 프로듀서 SS랭크를 달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벤트가 있을 때만 열심히 달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느릿느릿하지만 꾸준히 플레이를 할 예정입니다. 어쨌던 게임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것만으로도 플레이할 마음이 충분히 나기 때문에....여튼 17번째 SSR은 누구인지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바로 사죠 유키미입니다. 아직까지 성우는 배정받지 못했지만 어쩌면 그 편이 더 어울리기도 한 캐릭터입니다... 여튼 읍읍이 중에서는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바로 MV를 돌려봤습니다.최근에 새로 추가된 3D 리치모드로 돌린..

게임/데레스테 2017.07.13

세카이계란 무엇인가(前島賢 저 / 김현아,주재명 역 / 워크라이프)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은 라이트노벨을 기반으로 한 책이었다. 라노벨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결국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읽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이 책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인분께 감사를 표하면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세카이계. 애초에 개별적인 작품은 각자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장르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세카이계’란 단어 자체는 그다지 깔끔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 모양인 것 같다. 푸루니에란 웹사이트 운영자가 처음으로 쓴 이 단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그 중에서도 TV판 마지막 2화와 같은) 느낌의 작품들에 대해 약간의 비아냥을 섞은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모든 신조어가 그..

책!책!책! 2017.07.09

[후기]언차티드1을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지난 번에 PSN에서 언차티드1~3 리마스터 패키지를 싸게 판매한 적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주말에 조금씩 플레이를 하다가 오늘 삘받아서 꽤 긴 시간 플레이를 한 끝에(진행률로 따지면 한 30% 가량을) 엔딩을 봤습니다.플레이는 일단 공략을 안보고 진행하는 방향으로 했는데 감이 정말 안오는 부분만 유튜브 플레이 영상을 보고 했습니다. 한 5~10군데 정도를 본 것 같네요.총을 쏘는 방식이 오토 타게팅이 아니다보니 초창기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게임 시스템에 적응이 되니 조준하는 것은 그래도 어렵진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파트는 꽤 어려워서 엄청 많이 죽어가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파트는 플레이하다가 패드 한 번 던졌습니다 ㅎㅎㅎ;;; 엔딩 직전이라..

2017년 7월 구매 음반

알라딘 중고매장을 안 순간부터 음반 사는데 부담이 덜해졌지만, 가끔씩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아직 태그 정리 안한 음반이 산더미인데 이번에는 진짜 감당이 안될만큼 엄청나게 질러버렸다....1. M.Mussorgsky-전람회의 그림/M.Ravel-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이보 포고렐리치-피아노, DG)초창기에 음반을 막 사 모을 때쯤에 샀던 음반 중에 하나가 바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다. 예뇌 얀도의 음반이었는데, Naxos 초창기의 아쉬운 음질로 인해 담백한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자주 듣지 않게 된 전례가 있다. 전람회의 그림이야 오케스트라로도 꽤 여러 편곡이 이뤄졌는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라벨 버전도, 피터 브레이너의 현대적인 편곡에도 딱히..

[20170705]서울시향-카르미나 부라나 1

카르미나 부라나는 아무래도 대편성의 곡이다보니 실연으로는 쉽게 듣기 힘든 곡이다보니 오늘 공연은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반드시 가야할 공연 중 하나였다. 현대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듣기 편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들이 무척이나 많다. 특히 가사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 합창곡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내가 큰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최근에는 그다지 듣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이브 아벨은 처음 들어보는 지휘자인데, 서울시향과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도 무척 궁금했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 =================================================================================================== C.Orf..

[20170622]서울시향-마르쿠스 슈텐츠 사이클 II: 브루크너와 슈만

이번 공연은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문득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며칠 뒤에 공연일이란 것을 알고 부랴부랴 인터파크를 확인했다. 다행히 좌석은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R.Schumann-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앙코르 - M.Rostropovich-모데라토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랠류드=============================================================A.Bruckner-교향곡 7번 E장조=============================================================..

[기타]DAP와 아이패드5에 커스텀 스킨을 붙였습니다!

얼마 전에 업무용으로 아이패드5를 받았습니다. 케이스를 사려고보니 마땅히 괜찮은 것이 없어서 '그러면 커스텀으로 맡겨버릴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이패드5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커스텀 제작 케이스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스킨을 붙여보면 어떻냐고 팝스킨이란 사이트를 추천해주더군요. 사이트를 둘러보니 나름대로 괜찮은데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DAP인 FiiO X3ii 커스텀 스킨도 제작을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패드5는 제가 찾을 당시엔 제작가능 기종은 아니었습니다. 여튼 그래서 이왕 만드는 것 DAP까지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번들용 가죽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왠지 커스텀을 만들어야만 할 것 같아서 잠깐동안 이래저래 ..

[음반/인형]마키노 유이의 새 싱글 Reset, 카드캡터 사쿠라 케로쨩 인형이 왔습니다.

마키노 유이의 새 싱글 Reset입니다. 사쿠라다 리셋의 Op로 나왔던 곡이라고 하더군요. 애니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메이킹 DVD가 들어간 초회한정B판을 샀습니다. 그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 결국에는 앨범커버가 마음에 드는 것을 사게 되더군요 ㅎㅎㅎ 아미아미에서 온 토모에다 교복을 입은 케로쨩 인형입니다. 나중에 첼로 케이스에 대롱대롱 달기 위해서 샀습니다. 아마존을 통해서 샀는데 메일로 '배대지 쓰면 안되는데 너 처음이니깐 이번은 예외로 해줄께'란 메일이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말고도 사쿠라의 옷을 입은 케로와 샤오랑의 옷을 입은 케로도 있었는데, 저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골랐습니다. 솔직히 귀엽지 않습니까??? ㅎㅎㅎ

2017년 6월 구매 음반 - 2차

또 음반이 쌓여간다는 느낌. 뭐 일단 리핑하고 천천히 들으면 되려나 싶지만, 그것도 영 시간이 주어지지가 않는 것 같다. 주말에라도 꾸역꾸역 들어야지 뭐.... 1. R.Wagner-탄호이저 서곡+니벨룽의 반지 중 관현악 발췌(베를린 필하모니커, 클라우스 텐슈테트, EMI)실황에서 활활 타오르는 텐슈테트라지만 영 적응이 안되는 탄호이저 서곡의 판본을 사용한 LPO의 음반은 도저히 사기가 뭐했는데, 이 음반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판본을 이용한 것 같아서 샀다. 사실 로엔그린의 전주곡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지난 번에 산 바그너 관현악 발췌음반은 영 밋밋해서 별로였는데, 최소한 중간 이상은 가지 않을까 기대 중 2. G.Mahler-교향곡 6번 '비극적', A.Berg-3개의 관현악 모음곡, F.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