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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구매 음반 - 2차

아직 지난 번에 산 음반도 제대로 다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또 음반을 질렀다. 자꾸 수집용이 되는 것만 같아서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뭐...1. N.Paganini - 기타를 위한 43개의 기리비치 (기타: 드니 성호 얀센스) 오랜만에 기타 음악이 듣고 싶었다. 마침 매장에 기타 독주 음반이 있어서 구입을 했다. 파가니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하지만, 기타도 잘 연주했다고 하며 그의 곡중에는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곡들고 꽤 있는 편이다. (궁금하면 길 샤함과 괴란 쇨셔가 연주한 Paganini for Two란 음반을 들어보시길. 내가 매우 좋아하는 음반이기도 하다.)낙소스 음반인데 한글로 이름이 적혀있는 것은 꽤나 특이하다고 느껴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한국계 연주자라고 한다...

[DVD]아즈망가 대왕 DVD세트를 샀습니다!

중학교 땐가 사촌들과 같이 투니버스를 보다가 재미있는 작품 하나를 보게 되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나?'싶어서 열심히 이것저것 보던 친척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때였다. 제목을 봐도 당최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었던 시리즈였는데 뭔가 아스트랄한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났다. 전편을 다 본 것은 아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봐야지라고 기억을 했다가 말년 병장 때 카드캡터 사쿠라와 함께 가장 먼저 본 작품이 바로 아즈망가 대왕이었다.나온지 꽤 오래되었고 1년 전쯤에 나온 블루레이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져서 안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DVD를 싼 가격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 구입하게 되었다.DVD의 화질은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겠지만 원판과 우리말 더빙이 모두 수록된 ..

[이벤트]Kawaii make MY day! 시작합니다.

최근에 데레스테 이벤트도 가끔씩 돌리고 있을 정도로 그닥 열심히 하진 않지만 이번 이벤트의 보상이 유카리와 노리코란 것을 알고 오랜만에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카리가 더 마음에 들기에 하위 보상으로 나온다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여튼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로 플레이를 좀 해보려 합니다. 그 동안은 마스터로만 이벤트곡 플레이를 했었는데 패드에 약간 적응도 되었고 실력적인 부분에서 그다지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마스터+로 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플레이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어서 약간의 모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튼 이번 이벤트도 간바리마스!

게임/데레스테 2017.07.22

Fate/stay Night[UBW](ufotable판) 을 봤습니다!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며... 감독 : 미우라 타카히로원작 : 나스 키노코/TYPE-MOON장르 : 액션, 판타지, 마법물방영일 : (1쿨)2014/10/12~12/28일, (2쿨)2015/4/5~6/28일 따로 감상문을 쓰진 않았으나 Fate/Zero(이하 페제)를 본 후 이 작품을 봤다는 점을 미리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페제가 좀 더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았다. 아무래도 Fate/stay night(이하 페스나)는 조금 더 시로와 린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이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지만 결국 그 끝이 좋지 못한 작품들이 내게는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페스나가 썩 마음에 들지..

[가챠!]17번째 SSR을 뽑았습니다!!!

요즘 들어서 데레스테는 자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기를 패드로 바꾸면서 폰에서 할 때보다 밖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어려워지다보니....새로 뽑은 SSR에 앞서서 데레스테 플레이 2년 만에 드디어 프로듀서 SS랭크를 달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벤트가 있을 때만 열심히 달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느릿느릿하지만 꾸준히 플레이를 할 예정입니다. 어쨌던 게임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것만으로도 플레이할 마음이 충분히 나기 때문에....여튼 17번째 SSR은 누구인지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바로 사죠 유키미입니다. 아직까지 성우는 배정받지 못했지만 어쩌면 그 편이 더 어울리기도 한 캐릭터입니다... 여튼 읍읍이 중에서는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바로 MV를 돌려봤습니다.최근에 새로 추가된 3D 리치모드로 돌린..

게임/데레스테 2017.07.13

세카이계란 무엇인가(前島賢 저 / 김현아,주재명 역 / 워크라이프)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은 라이트노벨을 기반으로 한 책이었다. 라노벨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결국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읽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이 책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인분께 감사를 표하면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세카이계. 애초에 개별적인 작품은 각자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장르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세카이계’란 단어 자체는 그다지 깔끔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 모양인 것 같다. 푸루니에란 웹사이트 운영자가 처음으로 쓴 이 단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그 중에서도 TV판 마지막 2화와 같은) 느낌의 작품들에 대해 약간의 비아냥을 섞은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모든 신조어가 그..

책!책!책! 2017.07.09

[후기]언차티드1을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지난 번에 PSN에서 언차티드1~3 리마스터 패키지를 싸게 판매한 적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주말에 조금씩 플레이를 하다가 오늘 삘받아서 꽤 긴 시간 플레이를 한 끝에(진행률로 따지면 한 30% 가량을) 엔딩을 봤습니다.플레이는 일단 공략을 안보고 진행하는 방향으로 했는데 감이 정말 안오는 부분만 유튜브 플레이 영상을 보고 했습니다. 한 5~10군데 정도를 본 것 같네요.총을 쏘는 방식이 오토 타게팅이 아니다보니 초창기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게임 시스템에 적응이 되니 조준하는 것은 그래도 어렵진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파트는 꽤 어려워서 엄청 많이 죽어가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파트는 플레이하다가 패드 한 번 던졌습니다 ㅎㅎㅎ;;; 엔딩 직전이라..

2017년 7월 구매 음반

알라딘 중고매장을 안 순간부터 음반 사는데 부담이 덜해졌지만, 가끔씩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아직 태그 정리 안한 음반이 산더미인데 이번에는 진짜 감당이 안될만큼 엄청나게 질러버렸다....1. M.Mussorgsky-전람회의 그림/M.Ravel-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이보 포고렐리치-피아노, DG)초창기에 음반을 막 사 모을 때쯤에 샀던 음반 중에 하나가 바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다. 예뇌 얀도의 음반이었는데, Naxos 초창기의 아쉬운 음질로 인해 담백한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자주 듣지 않게 된 전례가 있다. 전람회의 그림이야 오케스트라로도 꽤 여러 편곡이 이뤄졌는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라벨 버전도, 피터 브레이너의 현대적인 편곡에도 딱히..

[20170705]서울시향-카르미나 부라나 1

카르미나 부라나는 아무래도 대편성의 곡이다보니 실연으로는 쉽게 듣기 힘든 곡이다보니 오늘 공연은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반드시 가야할 공연 중 하나였다. 현대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듣기 편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들이 무척이나 많다. 특히 가사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 합창곡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내가 큰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최근에는 그다지 듣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이브 아벨은 처음 들어보는 지휘자인데, 서울시향과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도 무척 궁금했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 =================================================================================================== C.Orf..

[20170622]서울시향-마르쿠스 슈텐츠 사이클 II: 브루크너와 슈만

이번 공연은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문득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며칠 뒤에 공연일이란 것을 알고 부랴부랴 인터파크를 확인했다. 다행히 좌석은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R.Schumann-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앙코르 - M.Rostropovich-모데라토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랠류드=============================================================A.Bruckner-교향곡 7번 E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