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1

[책]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6주년 라이브-Merry Go Roundome!!!-메모리얼 북이 왔습니다.

라이브를 다녀온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당시 물판에서 봤었던 메모리얼 북을 아소비스토어에서 바로 구입을 했고, 배대지를 거쳐서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7,000엔이란 가격이 살짝 크게 다가오긴 했는데, 6주년 라이브는 11월에 뷰잉을, 12월에는 직관을 다녀온 만큼 둘 다 소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컴플리트 세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이 2권의 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4계절 유원지를 테마로 잡은 공연에 맞게 디자인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뒷면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각각 여름, 겨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이 푸치데렐라로 수록이 되어있습니다. 이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맨 뒷장에는 이렇게 세트리스트도 잘 적혀있었습니다. MC 토크 파트가 어디에 있었는지도 적혀있네요 ㅎ..

2019년 4월 음반 지름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전부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연주로 채워졌습니다. 앞으로도 한 달에 한 장은 쉬프의 연주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L.v.Beethoven-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들- 소나타 5곡, 호른 소나타 편곡, 3개의 변주곡 (Andras Schiff(Pf), Miklos Perenyi(Vc), ECM) 안드라스 쉬프와 미클로스 페레니가 연주한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곡이 수록된 음반으로, 어쩌면 그가 ECM에서 남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의 연장선에 있는 음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근데 또 바이올린 소나타 음반이 없는 것을 보면..... ) 베토벤의 변주곡과 첼로 소나타, 특히 초기의 2곡의 경우는 첼로의 비중만큼이나 피아노의 비중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쉬프의 반주와 ..

[음반]마키노 유이 셀렉트 앨범 'UP!!!!'이 왔습니다. + @

이번 화요일에 배송이 왔지만 이런저런 일로 좀 정신이 없어서 조금 늦게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번 음반은 2CD짜리 음반으로 셀렉트란 타이틀답게 예전에 수록된 곡들을 새로 편곡하거나 재녹음하는 방식으로 음반을 제작했다고 한다. 1CD가 대중음악 스타일에 가깝다면, 2CD는 마키노 유이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 피아노를 이용한 좀 더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당연히 피아노 연주는 마키노 유이가 맡았고. 아는 곡이 있나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ㅠ Synchronicity, You are my love, アムリタ(이하 츠바사 크로니클 수록곡), 그리고 Reset 정도만 들어본듯. 일본 음반은 구입 가게마다 무언가를 특전으로 주기 때문에 구입할 때 꽤 고민을(때로는 피눈물을...)흘..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께요(Marianne Power 저 / 김재경 역 / 더난출판)

제목에서부터 풀풀 풍기는 자기계발서의 냄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기에 읽었을 뿐이고, 읽었으니 독후감은 써야할 것 같아서 어찌저찌 쓰고 있는 중이다.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애초에 자기계발서를 읽어본 기억이 없는데.... 여튼) 이 책은 '자기계발서를 1년 간 읽고 이를 실천하는 저자의 도전기가 주된 내용이다. 저자가 실천에 옮긴 책들의 제목도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읽어보면 저자가 자기계발서의 내용대로 실천한 것들이 하나 같이 어이가 없을 정도다. 좋게 포장해서 자기 상황에 적절히 활용해보지 않은 것이지만, 그냥 생각 자체를 안하고 행동만 했다라가 솔직한 표현일 것 같다. 일단 기억나는 것만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독성을 위해 사견은 각주에도 적어놨으니 궁금하면 읽어보시고..

책!책!책! 2019.03.21

2019년 3월 음반 지름 - 2차

1년에 한 번 진행이 된다는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 그래서 일단 질렀습니다! 마침 월급 다음 날까지 할인 행사여서, 한 번 더 지를 계획입니다. F.Schubert - 헝가리 멜로디 D.817, 피아노 소나타 18번, 악흥의 한때 D.780, 알레그레토 D.915, 4개의 즉흥곡 D.935, 소나타 21번 D.960 (Andras Schiff-FortePiano(c.1820, ECM) 몇 년 전에 추천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구입을 한 음반. ECM 레이블이 워낙 가격이 센 편이다보니 2CD쯤 하는 음반이면 '이거 하나 살 돈이면 다른 음반 3~4장은 살 수 있는데...'란 생각이 들어서 자꾸 주저하게 된다. 이번 할인 덕에 그래도 부담을 좀 덜 수 있었지만... 그래도 비싼건 매한가지 ㅠㅠ 여튼 21번 ..

[후기]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미스터(난이도: 보통 / 쉬움)을 클리어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친구는 취업하고 나는 백수였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여튼 친구네 집에서 PS3로 켠 김에 왕까지를 시전했던, 그리고 세가 미니 드라이브(슈퍼 겜보이)이후 엄청 오랜만에 다시 콘솔 게임을 해본 게임이 바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였다. FPS류를 진짜 못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무척이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고, 이후 플스를 구입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클리어를 했었기에 굳이 또 플레이를 해야 할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 PSN Plus 무료 게임으로 나오면서 다시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다. 보통 난이도로 시도를 했는데, 딱 한 부분 프리파야트 미션 마지막 버티는 부분에서 30번이 넘는 리트라이 끝에 패드 던지기 시전 후 쉬움으로 넘어가게..

공격성, 인간의 재능(Anthony Storr저 / 이유진 역 / 심심)

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은 공격성이란 단어를 들으면 폭력적, 야만성, 잔인함 등을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문에서 '공격성'이란 단어부터 정의를 내린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들거나, 파고드는 등의 행위 역시 인간의 공격성의 한 부분일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그리고 이러한 공격성이 인류의 역사의 수많은 비극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인간이 생존에 불리한 신체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번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나갔을 것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인간의 공격성에 대해서 사회구조적 측면, 심리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을 하며 꽤나 흥미를 끄는 대목들이 많았다. 어렸을 때 TV프로그램에서 동물들이 서열 정립을 위해 서로 싸우는 내용이 나오면'무리에서..

책!책!책! 2019.03.10

[후기]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를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국내 유통사에서 실황 금지를 공지할 정도로 진구지 시리즈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포스팅할 때도 최대한 조심하게 쓰겠지만, 그래도 은연 중에 스포일러가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리며...... 이전 리뷰(https://electromito.tistory.com/541)에서도 이미 얘기한 것처럼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게임적인 요소보다는 게임의 형태를 가진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의 게임 시리즈다. 분명 호불호가 갈릴 요소란 점을 우선적으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프리즘 오브 아이즈는 총 14개의 개별 에피소드가 수록된 시리즈로, 10개는 기존 에피소드를 수록한 것이며 4개의 에피소드는 신규 에피소드라고 한다. 과거에 피쳐폰으로 발매된 에피소드는 뭔지 기억이 안나기에 개인적으로는 1..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찾아서-바로크 음악의 걸작을 따라서 떠나는 여행(Eric Siblin 저 / 정지현 역 / 21세기북스)

최근 출퇴근을 하면서 종종 책을 읽는데 나름대로 그 시간이 꽤 유용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동안 읽은 책들도 꽤 되는 것 같은데, 시간 날 때 하나씩 독후감 포스팅을 적극적으로 해볼까 한다. 여튼 요즘 패드로 e-book을 구매해서 읽는 편인데, 공간도 덜 차지하고 들고 다니는 것도 나름 편해서 꽤 괜찮단 생각이 든다. 북마크 기능도 잘 활용 중이고. 더 많은 책이 e-book으로 좀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쓰는 독후감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찾아서'란 책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바흐가 남긴 걸작이면서도, 한동안 반쯤 잊혀졌다가 다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드라마틱한 스토리 등으로 유명한 곡이다. 이 책의 목차는 책 제목답게 6개로 구성된 모음곡을 타이틀 삼아 총..

책!책!책! 2019.03.06

2019년 3월 음반 지름

나름대로 틈틈히 음반을 들어서, 그 동안 구입하고 못들었던 음반들을 꽤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음반을 또 질렀습니다. 이번 지름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엄청난 수의 음반이 와버렸습니다. 단시간 내에 전부 듣는 것은 불가능하니 시간 날 때마다 리핑 뜨고 듣고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D.Shostakovich - 교향곡 4번 C단조 op.43, 교향곡 11번 G단조 '1905년' op.103(Boston Symphony Orchestra, Andris Nelsons, Deutsche Grammophon)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은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4번과 11번은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마침 적절하게 커플링이 된 이 음반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넬손스는 예전부터 알던 지휘자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