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솔 게임

[후기]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미스터(난이도: 보통 / 쉬움)을 클리어했습니다.

MiTomoYo 2019. 3.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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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점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친구는 취업하고 나는 백수였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여튼 친구네 집에서 PS3로 켠 김에 왕까지를 시전했던, 그리고 세가 미니 드라이브(슈퍼 겜보이)이후 엄청 오랜만에 다시 콘솔 게임을 해본 게임이 바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였다.


FPS류를 진짜 못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무척이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고, 이후 플스를 구입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클리어를 했었기에 굳이 또 플레이를 해야 할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 PSN Plus 무료 게임으로 나오면서 다시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다.


보통 난이도로 시도를 했는데, 딱 한 부분 프리파야트 미션 마지막 버티는 부분에서 30번이 넘는 리트라이 끝에 패드 던지기 시전 후 쉬움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예전 기억으로는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을 보면 분명 쉬움으로 플레이를 했었을 것 같다.

워낙 플레이한지 오래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고생하면서 클리어 했던 부분들이 많다. 앞서 언급한 프리파야트도 그렇고 중간에 대공포 저지하는 미션, 방송국 점령 미션이 특히 어렵게 느껴졌다.

다양한 총기를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MP5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조준해서 쏘면 적이 금방 무력화가 되는 느낌이었다. 기본으로 주는 총기류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 수류탄은 종종 썼지만 클레이모어, 연막탄은 거의 사용한 기억이 없다.

군사정보는 딱 1개 찾아냈다. 찾아봐야겠단 생각 자체를 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딱 1개 찾아낸 걸보면 공략이라도 찾아보지 않는 이상 더 발견하지는 못할 것 같단 느낌이 든다.


여튼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하니 역시 나의 반응속도와 길찾는 능력은 바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ㅎㅎ 지금 시점에서 중고 PS3를 사기는 뭐하고 모던 워페어2, 3도 리마스터를 해서 발매해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해줄지는 잘 모르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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