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회고록이란 단어를 들으면 뭔가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회고록의 사전적 정의는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 생각하며 적은 기록'이다. 그렇기에 하루를 정리하며 작성하는 일기 역시 이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거의 4년 전부터 일기를 쓰고 있는 중이다. 취업준비생으로써의 막막한 심경을 조금이라도 남겨보고자 시작을 했고, 그것이 어느새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 여튼 꽤 오랜 기간 작성하다보니 좀 더 일기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졌고, 마침 이 책이 있길래 구입해서 읽어봤다. 책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 오랜 기간 동안 신문, 잡지 등에서 글을 써온 저자가 자신이 남겼던 글을 활용해서 좋은 회고록을 남기기 위한 팁들을 같이 얘기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