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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⑦ - 페루자, 아시시, 오르비에토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② - 친퀘 테레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3 ③ - 밀라노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4 ④ - 베로나, 베니스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5 ⑤ - 더 몰 피렌체, 몬테카티니테르메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6 ⑥ - 피사, 피렌체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7 ) 한동안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이제야 포스팅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1. 10/26 페루자 이동, 저녁식사 피렌..

[라이브 뷰잉]데레마스 7주년 라이브 'Special 3 Chord-Funky Dance'(나고야 돔) 2일차 라이브 뷰잉을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나고야 돔에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라이브 뷰잉으로 나고야 돔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7주년 첫 라이브였던 'Comical Pops!'는 뷰잉을 해주지 않은 데다(애초에 평일이어서 갈 수도 없었지만...) 이번 라이브도 뷰잉 소식이 계속 뜨질 않아서 뷰잉은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한국 라이브 뷰잉 정보가 떴습니다. 예매 기준이 5주년 때로 맞춰져 있어서 이번에도 무지 빡세겠다 싶어서 알람 맞춰두고 대기 타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좌석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더군요. 상영관이 많아서 생긴 현상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여하튼 오늘 라이브의 출연진과 세트리스트는 나중에 적절히 가독성 좋은 정보를 발견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imas-db에..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⑥ - 피사, 피렌체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② - 친퀘 테레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3 ③ - 밀라노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4 ④ - 베로나, 베니스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5 ⑤ - 더 몰 피렌체, 몬테카티니테르메 https://electromito.tistory.com/596 ) 여행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몬테카티니테르메에서 버스로 1시간가량 이동해서 피사로 갔습니다. 1. 10/26 피사 관광 이동하는 중간에 찍은 화장실 간판입니다. 간판이 꽤 재미있습니다. 간판의 두 인물..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⑤ - 더 몰 피렌체, 몬테카티니테르메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② - 친퀘 테레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3 ③ - 밀라노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4 ④ - 베로나, 베니스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5 ) 이탈리아 여행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1. 10/25 점심식사 점심으로 먹은 메뉴. 샐러드, 오징어 먹물 파스타(네로라고 부른다고 함), 그리고 생선 요리. 대체로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단 느낌이었다. 생선의 종류는 나중에 여쭤보니 대구라고 하신 것 같다. 워낙 부드러워서 아귀 같은 생선을 요리..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④ - 베로나, 베니스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② - 친퀘 테레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3 ③ - 밀라노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4 ) 1. 10/24 밀라노 -> 베로나 이동 버스를 타고 밀라노에서 베로나로 이동했습니다. 위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찍은 그래피티입니다. 이탈리아 전역을 돌아다니면 온갖 장소에서 그래피티를 볼 수 있는데, 예술의 도시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010년 투란도트라고 적혀있어서 뭔가 했는데, 뒤에서 소개할 아레나에서 매년 열리는 오페라 축제에..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③ - 밀라노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② - 친퀘 테레 : https://electromito.tistory.com/593 ) 세 번째 포스팅. 한 장소 이동하는데도 포스팅 길이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여행 포스팅만 몇 개를 써야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1. 10/23 친퀘 테레 -> 밀라노 이동, 저녁식사 패키지여행을 식사를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가 음식 자체는 이탈리아식이 맞지만 한국인의 입맞에 맞게 조리법이 바뀌기에 제대로 된 현지 음식을 경험하는 건지 아닌건지 애매하단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이드께서도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시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지는 편이다. 여튼 첫 이..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② - 친퀘 테레

(지난 포스팅 읽기: 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 로마 도착: https://electromito.tistory.com/592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해서 여행 포스팅을 이어가려고 한다. 1. 10/23 숙소 출발 -> 친퀘 테레 이동 중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호텔 조식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넘어갈 예정 호텔 1층에 자판기가 있어서 음료수를 뽑아 마셨다. Chin8Neri란 음료수는 콜라처럼 생겼지만 꽤 묘한 맛을 내는 음료수였다.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이었다... 아주 취향에 맞진 않았다. 옆의 음료수는 서양배+레몬 음료수. 레몬맛보다는 서양 배 맛이 좀 더 많이 나고 조금 끈적한 느낌도 드는 음료수였다..

[2019.10.22~10.30]이탈리아 여행 후기① - Prologue, 프레스티지 체험, 로마 도착

지금까지 대부분의 여행을 친구들과 같이 다니다가, 올해는 가족들끼리 같이 가잔 얘기를 올해 초부터 해서 스케쥴을 비워두고 있었다. 이리저리 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계속 미뤄지다가, 10월 말에 이탈리아를 가기로 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 지금껏 자유여행으로만 다니기도 했고, 패키지로 다녀온 뒤 '생각보다 별로였다.'란 얘기도 주위에서 꽤 들어서, 처음에는 자유 여행을 하자고 했었다. 그러나 가족들 전부 유럽에 가본 경험도 없고, 여행 스케쥴을 짜는 것도 생각보다 귀찮고(특히 엄마는 자유여행과는 여러모로 상성이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바쁘다보니 그냥 썩 내키진 않았지만 패키지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해당 정보는 아빠가 찾아서 선택을 했다. 선택한 상품은 한진관광에서 나온 '[기획특가] 이탈리아 완전일주 9일'..

[20191018]서울시향-장이브 티보데의 생상스①

3개월 만에 공연. 사실 만프레드 호넥의 말러 교향곡도 듣고 싶었는데, 공연 일정에 딱 맞게 중요한 스케줄이 잡히는 바람에.... 오늘 공연도 하마터면 못 갈뻔 했다. 며칠 전에 토요일 공연으로 예매를 했었는데, 오늘 알림 내역을 확인하다가 공연 시간이 평상시처럼 저녁 8시가 아닌 오후 5시인 것을 보고 부랴부랴 취소하고 오늘 공연으로 재예매를 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았다. 지휘는 티에리 피셔가 맡았다. ============================================================= P.Boulez - 노타시옹(순서: 1 -> 7 -> 4 -> 3 -> 2) C.Saint-Saens - 피아노 협주곡 5번 F장조 op.103 '이집트' (Piano: 장-이브..

2019년 10월 음반 지름

지난 달에 말했던 '구입한 음반을 다 듣기 전에는 새 음반을 사지 않겠다.'는 공언은 역시나 지켜지지 못할 말이었다... 게다가 꽤 많은 양의 음반을 구입했다. 1. G.Mahler-교향곡 5번 (왼쪽 위: Chicago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DG) (오른쪽 위: New York Philharmonic, Leonard Bernstein, Sony) (왼쪽 아래: Wiener Philharmoniker, Leonard Bernstein, DG) (오른쪽 아래: Berliner Philharmoniker, Claudio Abbado, DG) 어쩌다보니 이 곡을 연주할 기회가 생겨 겸사겸사 동일한 곡의 음반 4장을 구입. 두 지휘자의 각각 다른 시기에 녹음한 음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