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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성남아트센터-(1) + @

여전히 밖에 돌아다니기 조금은 무서운 요즘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상황이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오늘도 사진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지난 2월 8일에 성남아트센터 공연이 있어서 겸사겸사 찍어본 사진들을 좀 올려볼까 합니다. 공연장 무대에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다는 점은 나름 차별화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이건 공연 때보단 조금 더 앞서서 찍은 사진. 활 끝에 초점을 맞추고 찍은 뒤 주위를 조금 쳐냈습니다. 봄이 되면 성남아트센터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참 예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겨울이다보니 밖에서 예쁘게 찍을만한 사진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 조형물은 나름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뒷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나름 분위기가 괜찮은 사진이 찍힌 것 같습니다. 조금이지만 크..

[사진연습]서울 올림픽 공원-(1)

집 근처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야간근무 전에 몇 시간 정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급격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면서 당분간은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ㅠ 올림픽공원 입구. 생각해보면 저 날 날씨가 아주 화창하진 않았고, 날씨도 꽤 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림픽공원 곳곳에 있는 언덕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갈대에 초점을 맞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 때는 아직 초점 기능이 익숙하진 않았던 시점이었습니다. f값의 심도 특성을 거꾸로 기억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흐리멍덩한 사진이 된 느낌입니다. 다시 찍는다면 f값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림픽공원에 있는 토끼입니다. 원래 사진..

[피규어]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이가라시 쿄코 / P.C.S 버전(리코르누)

분명히 블로그에 올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에만 올리고 블로그에는 포스팅을 안해서 조금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리코느누에서 핑크 체크 스쿨 피규어를 발매하기로 하고, 하나씩 그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앗! 이건 사야되!'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 차례의 연기 소식 후 드디어 그 시리즈의 첫 번째! 이가라시 쿄코가 왔습니다. 박스는 의외로 크지 않더군요. 방이 크질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작은 박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봉! ㅋ..쿄쿄쨩!!! 역시 핑쳌스의 막내답게 귀엽습니다. ㅠㅠㅠㅠ 뒷모습과 앞모습! 받침대가 있긴 합니다만, 고정을 시키는 역할을 하진 않습니다. 원본과의 비교 사진!!! 재현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만족!!! 만족!!! 다른 굿즈들과 함께 찍은 사진. 태피스트리엔 쿄코가 없는 것이 ..

[사진연습]집 고양이-띠띠(1)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찍은 사진들 중 몇 장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혹여나 포스팅을 보고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앞으로 저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사고 처음 찍은 대상은 한 때는 집 앞을 배회하다가 강제(?)로 편안한 묘생을 살고 있는 집고양이 띠띠입니다. 카메라 받자마자 찍은 사진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확대해서 보니 사진이 꽤 흔들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친구에게서 카메라로 찍기에 실내는 무척 어두운 곳이란 조언을 언뜻 받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그 말이 실감이 갔습니다. 누워있는 고냥님입니다. ISO를 2000까지 올린 사진입니다. ISO가 높으면 노이즈로 인한 사진의 왜곡이 발생하..

[라이브 뷰잉]데레마스 7주년 라이브 'Special 3 Chord-Glowing Rock'(쿄세라 돔 오사카) 양일차 라이브 뷰잉을 보고 왔습니다

네 원래는 오사카에 있어야 했습니다. 원래는. 중국이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무척이나 고맙군요. 참 중국 좋~은 나라입니다. 반 쯤 비꼬아서 얘기했지만, 사실 선택을 제가 한거니 크게 할 말은 없죠... 영 좋지 못한 분위기 때문에 추첨으로 당첨된 라이브를 포기하고 양 이틀 라이브 뷰잉을 갔다오는 것으로 대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 이틀 라이브는 상당히 재미있긴 했었습니다. 다만 첫째날 스크린을 통해서 보이는 꽉 찬 관객석을 보며 '별 일 없었음 내일 저 자리 중 어딘가에서 라이브를 신나게 즐기고 있었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멘탈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동행한 친구에게 큰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굳이 구질구질한 변명을 붙여보자면 사실 연말부터 회사 일이 펑펑 터지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

2020년 2월 음반 지름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가 무척 많이 쌓인 요즘입니다. 그 때마다 음반을 구입하는 바람에 엄청난 양의 음반이 또 쌓여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씩 간단하게 소개를 해보자면... A.Corelli - 합주 협주곡 op.6(La Petite Bande, Sigiswald Kuijiken, Deutsche Harmonia Mundi)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 합주 협주곡의 음반을 구입했습니다. 시대악기 연주로도 유명한 시기스발트 쿠이켄이 리더로써 악단을 이끌고 연주한 녹음입니다. 나름 음반 표지도 꽤 고풍스런 느낌이 드는데, 연주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P.Tchaikovsky-현악 사중주 1-3번, 현악 사중주 Bb장조(단악장),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2020년 2월 8일 토요일]Project Mahler 연주회

사실 알음알음 연주는 계속 하고 있었는데 블로그에 연주회 홍보 공지를 올리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은 예전에 올렸던 글(https://electromito.tistory.com/588)에 써놓았으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고... 여튼 앞으로는 참여하는 연주는 다시금 포스팅을 빼먹지 않고 해보려 합니다. 여튼 하다보니 이런 곡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말러에 빠져있을 당시에 총보를 보며 '아무리 그래도 이 곡은 절대 못할 것이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터에 적혀있는 것처럼 연주하는 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G.Mahler-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Bar. 김영재)2부G.Mahler-Symphony No.5 최근 신..

공지공지! 2020.02.06

증언-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Solomon Volkov 저 / 김병화 역 / 온다프레스)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을 엮은 이 책에 대해서 알았을 때는, 읽어볼 방법이 마땅치가 않았다. 이미 책은 절판이 되었고, 그렇다고 이 책 한 권을 읽기 위해서 도서관을 찾아다니기도 그랬다. 작년 어느쯤엔가 텀블벅을 통해서 이 책을 복간한다는 소식을 전달 받아 바로 후원을 했고, 곧 책을 받았다. 사실 처음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그 동안 들었던 음악과는 너무나도 다른 스타일이다보니 '별로다'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아직까지도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선뜻 손을 대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요즘엔 그의 음악에 감탄하는 경우도 적잖은 것을 버면 꽤 적응을 한 것 같단 생각도 든다. ‘내 교향곡은 대부분이 묘비다. 너무 많은 수의 우리 국민들이 죽었고 그들이 어디에 묻혔는지 알려지지도 않았다. 친척들조차 알지 못한다..

책!책!책! 2020.02.01

2020년 1월 음반 지름

이번에 구입한 음반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음반 보관장이 다 차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지만, 또 들어보고 싶은 음반들은 자주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1. F.Schubert-현악 4중주 12번(단악장) D.703, 현악 4중주 14번 '죽음과 소녀' (Jerusalem Quartet, Harmonia Mundi) 2. F.Schubert-교향곡 3번, 4번 '비극적'(Freiburger Barockorchster, Pablo Heras-Casado, Harmonia Mundi)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와 교향곡 음반. 죽음과 소녀는 원체 유명한 곡이니 패스하더라도, 나머지 곡들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곡들. '죽음과 소녀'는 원체 유명한 곡이지만, 단악장의 4중주 곡은 ..

드디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악기를 사려고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악기 대신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좀 더 낫겠단 판단 하에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주위에 카메라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조언을 받아가면서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바디 하나, 렌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바디는 Sony α7 III, 렌즈는 SEL24105G로 선택했습니다. 바디는 이전부터 α7 III로 구입할 생각이었지만, 렌즈를 어떤 것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한 편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단렌즈로 광각/표준/망원을 하나씩 구비를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친구는 일단 SEL24105G렌즈의 성능이 괜찮은 편인데다가 상황에 따라 렌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