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20년 1월 음반 지름

MiTomoYo 2020. 1. 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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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음반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음반 보관장이 다 차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지만, 또 들어보고 싶은 음반들은 자주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1. F.Schubert-현악 4중주 12번(단악장) D.703, 현악 4중주 14번 '죽음과 소녀' (Jerusalem Quartet, Harmonia Mundi)

2. F.Schubert-교향곡 3번, 4번 '비극적'(Freiburger Barockorchster, Pablo Heras-Casado, Harmonia Mundi)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와 교향곡 음반. 죽음과 소녀는 원체 유명한 곡이니 패스하더라도, 나머지 곡들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곡들. '죽음과 소녀'는 원체 유명한 곡이지만, 단악장의 4중주 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 어떤 스타일의 곡일지 궁금하다. 가벼운 스타일의 초창기 곡과 후기 곡의 느낌이 무척 다르기에 그 중간에 끼어있는 이 곡은 어떨지 궁금하다.

슈베르트의 초창기 교향곡들도 꽤 들을만한데 '미완성'과 '그레이트'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한 것 같아서 아쉽다. 이번에 산 카사도 지휘의 음반은 오케스트라의 이름을 보건데 시대악기 연주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은근 슈베르트의 교향곡은 시대악기로 연주한 것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1. J.S.Bach-칸타타 Vol.20, '열망하던 기쁨의 빛이여' BWV.184, '고귀한 살과 피' BWV.173, '그들이 너희를 추방하리라' BWV.44(Bach Collegium Japan, Suzuki Masaaki, Nonoshita Yukari(Sop), Hatano Mutsumi(Alt), Gerd Turk(Ten), Peter Kooij(Bas), BIS)

2. J.S.Bach-오르간 작품집, BWV.535, 767, 584, 736, 550, 558, 740, 767(Wolfgang Rubsam(Org))

3. J.S.Bach-마태 수난곡 BWV.244(Cologne Chamber Orchestra, Dresden Chamber Choir, Cologne Cathedral Boy's Choir, Helmut Muller-Bruhl, Nico van der Meen(Ten), Raimund Nolte(B-Bar), Locky Chung(Bas), Claudia Couwenbergh(Sop), Marianne Beate Kielland(Alt), Markus Schafer(Ten), Hanno Muller-Brachmann(Bas), Naxos)

4. J.S.Bach-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Jeno Jando(Pf), Naxos)

 

여기는 전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음반들이다. 특히 드디어 마태 수난곡 음반을 구입했다. 칸타타의 경우 길이가 길지 않기에 큰 부담없이 들을 수 있지만, 마태 수난곡을 비롯한 위대한 종교곡은 엄청난 길이의 압박으로 인해 부담스럽기도 해서 '듣긴 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음반 구입할 때는 늘 후순위로 밀리곤 했다. 여튼 이번 기회에 이 곡을 들어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면 될 것 같다.

마사키의 칸타타는 종종 사던 음반이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그 동안 거의 쳄발로 연주 음반만 구입했는데, 오랜만에 피아노로 연주하는 음반을 구입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오르간 작품집. 바흐가 남긴 오르간 곡도 상당히 많은데, 생각보다 들어본 곡이 많진 않은 것 같단 느낌이 들어서 구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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