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요일에 배송이 왔지만 이런저런 일로 좀 정신이 없어서 조금 늦게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번 음반은 2CD짜리 음반으로 셀렉트란 타이틀답게 예전에 수록된 곡들을 새로 편곡하거나 재녹음하는 방식으로 음반을 제작했다고 한다. 1CD가 대중음악 스타일에 가깝다면, 2CD는 마키노 유이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 피아노를 이용한 좀 더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당연히 피아노 연주는 마키노 유이가 맡았고.
아는 곡이 있나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ㅠ Synchronicity, You are my love, アムリタ(이하 츠바사 크로니클 수록곡), 그리고 Reset 정도만 들어본듯.
일본 음반은 구입 가게마다 무언가를 특전으로 주기 때문에 구입할 때 꽤 고민을(때로는 피눈물을...)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도 2번이나 물을 먹고 결국 아마존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이번 음반의 특전으로 갈아끼울 수 있는 음반 커버였다. 테이치쿠 온라인 샵이나 소프맙 오리지널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해당 점포에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테이치쿠 온라인샵은 해외 카드는 결제가 안됐고, 소프맙은 뭐가 문제였는지 로그인이 되질 않아서 포기했다. 둘 다 피아니스트로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느낌의 사진이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ㅠㅠㅠ
이게 아마존용 오리지널 커버. 그래도 받고나니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마키노 유이는 뭔가 살짝 어두운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활짝 웃는 모습도 괜찮은듯.
이건 오리지널 음반 커버와 뒷면.
아직은 첫 번째 CD위주로 듣긴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곡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론 Brand-new Sky와 ワールトツアー가 마음에 든다.
여튼 화요일에 음반 배송을 받고 보니, 라이브 응모권이 있었고 기한을 보니 그 날이 마지막, 남은 시간을 보니 딱 1시간 정도여서 일단 신청을 넣어보기로 했다. 아마 e+ 같은 곳이었으면 불가능했을텐데, 다행히 e-mail주소, 개인주소(이건 배송대행지 주소가 있으니 다행!!!)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했다.
응모권 1장으로 이틀 다 신청하거나, 최대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해서 급하게 친구에게 물어보고 바로 2장 신청을 했다.
발표는 그 중 목요일. 꽤나 빠르게 발표가 났다.
오오오!!! 됐다 됐어!!! 이리 운이 좋을수가!!!
여튼 그래서 6/2, 도쿄에서 라이브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 아마 당일 출국해서 라이브 보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귀국하는 일정을 잡게 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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