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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신데렐라 극장 X 애니플러스 콜라보 카페 방문

MiTomoYo 2019. 1. 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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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콜라보 카페 같은 곳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일단 직장에 다니니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과 콜라보를 이유로 그저 그런 상품을 비싼 가격에 판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2월부터 콜라보 카페와 함께 몇 가지 끌리는 굿즈들도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다.


원래는 성탄절에 방문을 하려고 했으나, 집에 큰 일이 생겨서 12월 30일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1차 방문 - 큐트 주간>



방문. 콜라보 카페 외에도 다양한 굿즈 상품을 팔길래 같이 구입을 했다.



P.C.S 머그컵!!!


P.C.S 태피스트리... 인데 쿄코 어디감??? 허헣 ㅠㅠㅠㅠ 이럴수가.....


태피스트리가 살짝 가격이 나가는 물건이어서 달력도 사은품으로 같이 받게 되었다.



신데렐라 극장 스타일의 일러스트와 아이돌들의 생일(아쉽게도 183명의 아이돌이 들어있진 않았다)이 표기가 되어있다. 나름 퀄리티는 괜찮은 편.



테이블도 신데렐라 극장 스타일의 캐릭터 커버가 그려져 있었고, 데레마스 음악,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데레 극장 애니도 계속 틀어주고 있었다.



주문한 음료는 트라프리 코스터를 받을 수 있는 Trinity 드링크와 모모카의 홍차(얼그레이 티), 시마무라 우즈키의 맛잇어져라 쿠키였다.


원래는 슈사에 머그컵을 받을 수 있는 양갱세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갔을 때는 이미 품절크리. 물어보니 오픈 뒤 30분 뒤면 품절이란 얘기를 들었다.


주말에는 늦잠을 자야하고, 마침 근무지가 근처에 있으니 야근을 마치고 빠르게 오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다음 기회에 방문해서 구입하기로 했다.


콜라보 카페 하면 비싼 가격(뭐 일반 카페에 비하면 좀 비쌀 수도 있지만...)에 비해 그다지 좋지 못한 음식, 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인데,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홍차 같은 경우 적절히 우려내지 못해서 씁쓸하거나 밍밍하거나 둘 중 하나로 내오는 경우도 많은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쿠키도 괜찮은 편이었고.



AR도 적절한(?)사진도 찍어봤다. 포토카드는


시이나 노리코랑



사쿠마 마유를 받았다.


포토카드를 배경으로 AR을 찍어봤다. 마커모드는 Star!만 쓸 수 있어서 포즈가 제한적인 것이 좀 아쉽긴 하다.


그리고 받은 트라프리 코스터. 뭐 컵받침으로는 절대 안쓰고 잘 모셔두겠지만.





<2차 방문 - 쿨 주간>


빡센 야근을 마치고 인수인계 회의를 끝내자마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방문. 9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는 분들이 몇 명 있었다.


다행히 슈사에 세트는 팔고 있었는데, 10개 한정이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음 역시 빡세구나 싶었다.



슈사에 양갱 세트와 지난 번에도 주문한 홍차. 사실 말차가 나올 줄은 모르고 양갱과 어울리는 차를 주문했다. 뭐 덕분에 포토카드에서 아냐를 얻을 수 있었지만.



마침 트레이 위에 올라간 일러스트가 큐트 아이돌이어서 음료/양갱 다 내리고 사진도 찍어보고,



지난 번에 사람들이 있어서 제대로 찍어보지 못한 벽면의 일러스트도 찍어봤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양갱세트도 괜찮은 편이었다. 거대한 이파리를 장식으로 사용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특히 마음에 들었다. 맛이야 뭐... 개인적으로 말차를 많이 마셔보질 않아서 평가가 힘들 것 같고.

그건 그렇고, 처음에 음료를 받았을 때 직원 분께서 음료가 뜨거우니 엎지 않도록 조심해달라는 주의를 하셨는데, 그게 복선이었을 줄이야......
야근을 하고 나면 진짜 생각도 몸도 2초씩 늦어지는 디버프가 걸리는 것 같은데, 말차를 마시고 컵을 놓는다는게 하필 양갱 접시 가장자리에 딱 놓여지면서 쏟아버렸다..... 이런...

직원 분께서 괜찮다고 그냥 두면 치우시겠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엄청 창피하고 또 죄송스러웠다. ㅠㅠㅠㅠ 원래는 여유있게 쉴 계획이었는데, 음료 다 마시고 바로 죄송하다고 하면서 나왔다.. ㅠㅠㅠ 역시 교대근무는 여러모로 힘들긴 한 것 같다... ㅠㅠ

 


슈사에 양갱세트의 하이라이트, 머그컵.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 그림도 마음에 든다. 포토카드는


니노미야 아스카

모리쿠보 노노

그리고 아나스타샤를 받았다.


<3차 방문 - 패션 주간>


원래는 큐트 주간에만 방문하면 됐는데, 슈사에를 그 때 놓치는 바람에 얼떨결에(?) 쿨 카드까지 받았고, 패션 카드를 안받기는 좀 찝찝해서 가게 되었다. 



원래는 도넛, 안마셔본 음료수 하나, 케이크 이렇게 세 개를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도넛 품절, 케이크 품절...(심지어는 오전 10시 반쯤 들어갔는데!!!) 그래서 파르페랑 캔디에이드 이렇게 주문을 했다. 교대근무를 마치고 갔기에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음료수를 하나 더 마시기엔 무리였다.


파르페는 블루베리를 비롯해서 시리얼,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갔고, 에이드는... 사이다+시럽. 뭐 캔 따는 소리도 들렸고 슬쩍보니 사이다 박스도 있었으니깐.


두 번씩이나 이미 방문 했으니 오래 있을 필욘 없고 적당히 쉬면서 먹은 뒤 집으로 갔다. 받은 포토카드는


호시 쇼코


그리고 죠가사키 미카

요시농님이 나오셨으면 최고였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


여튼 이것으로 신데렐라 극장 콜라보 카페 방문기는 끝. 다음에도 괜찮은 컨셉의 콜라보 카페가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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