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해외여행기 56

[2018.06.12~06.17]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들④

(지난 포스팅 읽기 본 것들 ① (홋카이도-하코다테) - http://electromito.tistory.com/502 본 것들 ② (홋카이도-비에이) - http://electromito.tistory.com/503 본 것들 ③ (홋카이도-오타루) - http://electromito.tistory.com/504 내일부터 3일 동안 교육일정이 잡혀서 얼른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튼 이번 포스팅은 본 것들의 마지막 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로 삿포로에서 돌아다닌 곳, 그리고 돌아오는 과정까지가 이번 포스팅의 주요 내용입니다. 숙소가 삿포로에 있다보니 비에이, 오타루 여정을 마친 뒤 저녁, 그리고 마지막 하루 동안 돌아다녀서 내용이 조금은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를..

[2018.06.12~06.17]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들③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계속 이어가도록 하죠 (지난 포스팅 읽기 본 것들 ① (홋카이도-하코다테) - http://electromito.tistory.com/502 본 것들 ② (홋카이도-비에이) - http://electromito.tistory.com/503 ) 이번 포스팅은 홋카이도 여행 필수 추천지중 하나인 오타루가 중심입니다. 처음으로 홋카이도에서 맑은 하늘을 봅니다. 진짜 공기가 맑더라구요... 홋카이도 페스가 끝나서 티켓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오타루로 가는 티켓은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닙니다. 시간도 40분 정도 걸립니다. (Thx 2 SM) 가는 중에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멀리에는 육지도 보이는데 찾아보니 혼슈나 러시아 땅은 아니고 그냥 홋카이도 다른 지역 땅이더군요 ㅎㅎㅎ 오타루 관광시..

[2018.06.12~06.17]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들②

지난 포스팅(http://electromito.tistory.com/502)에 이어서 두 번째 포스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비에이쵸가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삿포로역에서 1차 환승지인 아사히카와역으로 이동합니다. 도착. 비에이쵸로 이동하는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비에이쵸로 가는 열차는 3량짜리 자그만한 열차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열차시간을 잘 계산해서 오고가셔야합니다. 배차가 거의 1시간 간격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스케쥴이 와장창 크리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 열차를 타고 출발! 기관사가 직접 운전하는 방식의 열차입니다. 기관실에는 당연히 출입할 수 없지만, 사진처럼 선로를 볼 수는 있습니다. 비에이로 열심히 이동중. 하늘이 흐립..

[2018.06.12~06.17]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들①

세 번째 일본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후쿠오카와 홋카이도 두 곳 중 한 곳을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삿포로에서 6/8~13동안 있을 계획이었고, 이 시기에 진행되는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를 보려 했으나, 이래저래 계획을 세우다가 6/12~17에 홋카이도 신궁 마츠리를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홋카이도의 관광지가 많다고 해서 하나 둘씩 채우다보니 '삿포로'여행에서 '홋카이도'여행으로 테마도 바뀌고 말았습니다. 여튼! 늘 그렇듯이 비슷한 방식으로 관광, 먹은 것, 그리고 산 것들을 테마로 써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침 비행기이니 새벽에 일어나서 집 앞에 있는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평일에 출근 안하는 기분은 참 좋습니다. 1년에 한 번..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3 - 산 것들

드디어 일본 여행 후기를 마무리 지을 지름지름 포스팅입니다!!! 지난 번에도 엄청난 양의 물건들을 바리바리 사들고 돌아왔었는데(참고: http://electromito.tistory.com/253) 이번에는 어떤 것들을 샀을까요? 1. 클래식 음반 일본은 특이하게 클래식 시장이 무척이나 발달한 동네입니다. 본사에서도 폐반된 음반들을 자기네들이 알아서 리마스터링 시켜서 발매하거나, 라디오 등을 통해서 녹음된 옛날 실황 음원을 어디선가 구해서는 음반화시켜서 팔기도 하는 동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음반들을 구할 수 있는 동네 중 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전부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총 3개의 음반을 샀는데,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멘델스존의 교향곡 3, 4번, 멘델스..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2 - 먹은 것들

이번에는 일본에서 무엇을 먹었는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약간 글이 길어질 것 같지만, 이번 주 내로 끝내보고자 하나의 포스팅으로 끝낼 생각입니다. 1. 1일차 아침 - 인천공항 탑승동 3층 푸드코트 (버거헌터) 아침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출국은 10시 40분 예정이어서 공항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뭐 먹을까 하다가 대세가 햄버거이길래 저도 동참해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베이컨이 들어간 메뉴였습니다. 처음에는 칼로 썰어먹으려다가 대차게 실패하고 햄버거를 산산히 분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뒤 그냥 집어먹었습니다. ㅎㅎㅎ;;;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빵이 좀 푸석푸석하단 얘기를 덧붙였습니다. 감자튀김이 일반 패스트푸트점에서 보는 ..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③

본 것의 마지막 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침 내일은 늦잠을 자도 상관 없는 주말이다보니 ㅎㅎㅎ 10. 도쿄대학 도쿄 대학을 간 이유는 스케쥴이 변경되면서 하루가 비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 온거 학교 캠퍼스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숙소와 가까운 도쿄대학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따로 떨어져있는 도쿄대학 공대부터 방문했는데.... 리얼 공대는 어디든 똑같은 것 같습니다. 뭔가 굉장히 삭막해보이고 낡은 느낌. 과장 조금 보태면 귀신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도 자칫 헛딛였다간 크게 다칠 것 같이 위험해보였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방사능 표시 경고... 도 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넓지 않아서 금방 둘러보고 본캠으로 넘어왔습..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②

6. 이케부쿠로 포켓몬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 간 곳이긴 한데 생각보다 이곳저곳 들르게 되었다. 이케부쿠로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가면 있는 산리오 기프트숍. 산리오에서 만든 캐릭터 굿즈와 인형들을 파는 곳이긴 한데, 아무래도 헬로 키티의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한 가게이다. 특히 2층은 전부 헬로 키티 관련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는 곳이다. 내부 사진은 세 명 다 찍질 않아서 남아 있는 사진이 없었다. 여튼 일반 관광지에서 자주 보는 기모노 입은 키티 외에도 온갖 귀여운 키티 인형들이 있다. 키티를 좋아한다면 꼭 가보길 추천 이어서 간 곳은 애니메이트 본사. 구글 맵을 켜보니 '본사'라고 적혀있어서 안들를 수 없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만화책을 팔고 5~6층은 관련 굿즈를 파는 곳이었고 7층은 애니메이션 관..

[2017.04.06~04.10]일본 여행 후기 1 - 본 것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팀장님께서 쿨하게 다녀오라고 하셔서 회사에 휴가를 쓰는 것은 쉬웠는데 사실 비행기 때문에 표를 받기 전까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이것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보시길.... 블로그에 쓰기엔 약간 부담되니...) 이번에는 지난 번과 같이 동행했던 친구에 일본을 너무 가고 싶어했던 동생까지 세 명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포스팅 역시 지난 번과 비슷하게 본 것, 먹은 것, 산 것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분량이 많아지면 파트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1. 출발 (인천공항) 첫 시작은 상큼하게 티켓과 여권 사진으로. 이름은 이미 왠만큼 아시는 분들은 아실터이는 딱히 가리진 ..

[2016.01.08~01.14]일본 여행 후기 3 - 덕질

뭐 애초에 일코 같은 것 따위는 할 생각도 없이 덕밍아웃을 했기 때문에 굳이 지름한 것을 숨길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음반을 직접 사서 듣는 입장에서 보면, 일본만큼 음반 덕질하기 괜찮은 곳도 없을 것 같다.(애니용품이야 여기가 본진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놀랐던 것이 바로 중고매장이었는데, 규모가 크던 작던 음반에 대한 관리가 엄청 철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몇 가지 소개를 하자면, 1. 음반을 따로 보관한다.디스크는 따로 보관하고, 고객이 결제의사를 밝히면 디스크를 하나씩 빼와서 디스크의 상태 여부를 확인하게 한 후에 결제를 하게 된다. 기스가 많다거나 하는 등 음반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빼달라고 할 수 있다.(실제로 그런 적은 없다) 2. 음반의 부속품 등 부수적인 요소에 따라서 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