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184

2015년 4월 구매 음반 - 2차

왼쪽은 틴트너의 브루크너 5번 교향곡, 오른쪽은 피에르 푸르니에의 첼로 리사이틀 모음 음반으로 알라딘에서 한정반으로 제작한 음반이다. 사실상 틴트너로 브루크너 입문을 했으니 그에게 갖는 애정도 각별했다. 작년 말부터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언제 나오나 계속해서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발매되어서(사실은 저번 달엔가 발매된 걸로 알고 있지만) 바로 구매했다. 일단 1악장만 들어봤는데 느긋한 스타일의 Naxos음반보다는 좀 더 활기찬 느낌이 든다. 모노로 발매된 것은 아쉽지만 감상에 방해가 될 정도로 음질이 후지진 않다. 알라딘의 500장 한정 시리즈는 점점 마음에 드는 음반들을 많이 발매하는 것 같다. 자주 애용해야 할 듯. 이번 음반은 피에르 푸르니에의 첼로 리사이틀 음반인데, LP로는 모노로 발매..

2015년 3월 구매 음반

적절하게도 돈이 없을 시점에 알라딘 할인이라니.... 원래는 Kalafina나 Beatles음반 하나에 관현악곡 하나 실내악곡 하나 이런 식으로 사려 했었는데 Kalafina, Beatles모두 할인 제외 품목이어서 다음 달에 사는 걸로 결정했다. 사고보니 관현악곡은 전부 데이빗 진먼 지휘다. 뭐 데이빗 진먼이야 내가 탑으로 생각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이니깐 ㅋㅋㅋ 1시부터 시계방향, 정중앙 순으로 소개를 하자면,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로망스 1,2번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진먼의 협주곡 음반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유일한데 거기에선 현재의 진먼의 느낌은 잘 안나는 것 같다. 이 음반에서는 진먼 특유의 느낌들이 잘 드러날지 궁금하다. 슈베르트 교향곡 8번, "그레이트"이다. 진먼의 슈베르트도..

2015년 2월 구매 음반

이번달에 산 음반들이다. 왼쪽에서부터 글리에르 청동의 기사 모음곡과 호른 협주곡, 귄터 반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 알라딘에서 한정반으로 나온 베토벤의 첼로곡 전집이다.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을 하자면 글리에르의 음반은 작년에 있었던 연주회에서 연주했던 호른 협주곡 때문에 산 것이고, 원래는 지난 서울시향 연주회 때 산 것이다. 글리에르는 잘 안알려진 작곡가고 나도 이 곡을 연주회 때문에 알았지만 들어보면 굉장히 멋있는 곡이다.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품절이거나 굉장히 비싼 값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예전에 입고되어있는 것을 보고 바로 샀다. 귄터 반트의 브루크너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 동안 틴트너 전집과 아바도 9번, 같은 녹음인 반트의 7번 교향곡을 음반으로 가지고 있..

2015년 1월 구매 음반

2015년 첫 음반 구매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이스 류트 작품집, 슈만 실내악 음반, 서울시향 말러 9번 실황 음반, 그리고 Kalafina 데뷔 5주년 라이브 음반이다. 바이스의 류트 모음집은 적적님이 올리신 지름글을 보고 샀다. 디지팩인 것만 빼면 표지도 꽤 예쁘다. 류트 음반은 이게 첫 음반이고 작곡가도 처음 듣는 사람의 곡이다. 편하게 듣기 좋지 않을까 싶다. 슈만의 실내악 음반, 피아노 5중주, 4중주 그리고 동화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다. 지난 11월에 절친한 형이 교회에서 자그만한 연주회를 해서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슈만 피아노 5중주를 연주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집에 오자마자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음반이다. 현악 4중주는 지금 활동하는 오케의 비올라 파트장 형이 정말 좋..

2014년 12월 구매 음반

아마 2014년의 마지막 음반지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만 잘은 모르겠다. 이번에 산 음반들은 내년 3월에 있을 연주회에 연주할 연주곡들을 중심으로 했다. 왼쪽부터 소개를 하자면 마린 알솝이 지휘하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2번. 프로코피예프의 음반은 처음으로 사는 것 같다. 프로코피예프의 음반은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하이라이트 음반 이후 두 번째다. 아직 프로코피예프의 스타일이 어떤지는 정확히 몰라서 내 취향일지는 잘 모르겠다만..... 다음 연주회의 메인 프로그램이 베토벤 교향곡 6번인데, 내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곡이 아니다보니 베토벤 6번은 진먼의 연주 1종류만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좀 친해질(?) 계기도 마련할 겸 나머지 두 음반은 모두 전원 교향곡이 들어간 음반을 사게 되었다. 헤르베르..

2014년 11월 구매 음반

어제 점심쯤 해서 택배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었는데, 어제는 아르바이트 야근을 하면서 늦게 집에 들어갔고 오늘도 추가 근무에 바로 연습을 하는 바람에 택배를 받은지 거의 48시간만에 박스를 개봉했다. 11월 진짜 정신이 없는 것 같다. 하여간 오른쪽부터 소개를 좀 하자면1.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13번 bb단조 "바비 야르" 발매할 때마다 호평을 이어나간 페트렌코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의 마지막 음반이다. 예전에 친한 형이 이 곡을 새벽에 듣고서 굉장히 섬뜩했었다라는 글을 봤었는데 나름대로 굉장히 궁금하다. 2. 비틀즈 - The Beatles(일명 화이트 앨범)2CD여서 다른 음반에 비해서는 조금 가격이 세서(무려 만단위 숫자가 다르다 ㅋㅋㅋ 그래봐야 몇천원 차이긴 하지만.......) 한동안 구매를..

2014년 10월 구매 음반

원래 지른 음반은 브람스 교향곡을 제외한 4장이었는데, 오늘 오케스트라 연습 중에 베이스하시는 형이 재고 정리하면서 남은 음반들을 뿌리셔서 득템을 했다!!! 일단 중앙부터 소개를 하자면 지난 달에 산 Kalafina The Best 'Blue'앨범이 너무 좋아서 바로 The Best 'Red'버전을 샀다. 그래도 아는 곡이 좀 있었던 'Blue'와는 달리 'Red'는 상대적으로 아는 곡이 적어서 꽤나 궁금하다. 아직 국내에 정발된 음반은 5장이 남아있는데, 비틀즈 음반을 두어장 먼저 산 뒤 차차 구매해볼 생각이다. 이제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해보자면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교향곡 39, 40, 41번이다. 아르농쿠르는 항상 관심을 가지는 지휘자지만 음반은 여지껏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차르트의..

2014년 9월 구매 음반

클래식 음반 지름 신고를 기대했었다면 유감! J-Pop음반이었습니다! 카지우라 유키가 프로듀싱하는 그룹 Kalafina 베스트 앨범 중 '블루' 버전이다. 레드와 블루 버전 2가지가 있는데 블루 버전이 좀 더 아는 곡이 많아서 일단 이걸 구매했고 빠른 시일 내에 레드 버전과 나머지 국내에서 출반된 5종의 음반들을 모아볼 생각이다.

[산 음반은 아니지만]가져온 LP

예전에 지금 소유하고 있는 LP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LP세대가 아닌 내가 많은 양의 레코딩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컬렉션 중에서 일부를 소개했던 적이 있었다.(http://electromito.tistory.com/89, http://electromito.tistory.com/90 참고) 이번 추석에도 조금의 LP를 들고 왔다. 사실은 하나만 가져오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것보다는 많은 양의 판을 가져오게 되었다.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슈베르트 교향곡 4, 8번. 항상 관심만 을 가지고 있는 지휘자인 줄리니의 슈베르트 4, 8번 교향곡이다. 번스타인의 멘델스존 교향곡 4, 5번.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데리고 녹음을 했다. 카라얀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카라얀이 유일하게 녹음한 쇼..

2014년 8월 구매 음반

왼쪽은금관 7중주 음반이다. 나름대로 낙소스에서 이번 달의 주력 음반으로 내놓은 것인지 유튜브에 다양한 연주 영상들이 올라왔다. 금관 앙상블은 쉽게 음반을 찾기 힘든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금관 앙상블을 좀 즐겨보고자 구매했다. 중앙의 음반은 최근에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를 이끌고 내한한 적이 있는 데이빗 진먼의 슈만 교향곡 전집이다. ClassicsToday에서 매우 좋은 평을 받았고, 베토벤 전집에서도 좋은 연주를 한 만큼 기대를 가지고 산 음반이다. 게다가 Arte Nova의 저렴한 가격은 덤. 오른쪽의 음반은 에마누엘 부오노의 기타 음반인데 작년에 산 박규희의 음반처럼 기타 콩쿠르 우승 기념으로 발매한 음반인 것 같다. 15세기 작곡가부터 로드리고까지 넓은 시대의 기타 음악을 담은 음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