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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첫 일출 사진 도전

추석 연휴 첫 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일출 사진에 도전했습니다. 9월은 아직 해가 일찍 뜨는 시점이라 대중교통을 타고 갈만한 곳이 없어서 올림픽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엄청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20220612]박규희 베스트앨범 'Letters' 프라이빗 청음회(@포니정홀)

지난 4월 말에 구입한 Letters 음반 패키지에 비공개 청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 있었다. 원래는 추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했었는데, 이후 구입자 전원이 신청할 수 있게 변경이 되어서 원래는 CD만 구입할 생각이었다가, 과감하게 패키지를 지르게 되었다. 원래 청음회는 6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날짜가 변경이 되어서 오늘 진행이 되었다. 주말에도 종종 회사에 출근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스케줄 변경이 다소 난감하게 다가올 때가 많은데, 다행히도 근무가 잡혀있지 않은 날이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청음회'란 단어의 정의를 정확히 알고 갔어야 했다. 당연히 음반에 수록되었던 곡을 홀에서 연주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음반에 수록된 곡을 같이 ..

[20210905]서울로 7017에서 찍은 사진들

서울로 7017은 야경 찍기 좋은 곳이라고는 들었지만,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은 낮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꽃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다보니, 이것들이 어떤 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철망 밖으로 보이는 서울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서울로7017 위에서 바라본 숭례문의 모습입니다. 서울로7017에서 DDP까지 걸어가던 중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20220602]에스메 콰르텟 리사이틀

어떻게든 공연장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최대한 살리고자 공연 후기는 잠들기 전에 무조건 마무리를 짓겠단 생각으로 쓰지만, 어제 공연은 후기를 열심히 쓰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새벽 2시가 넘어가버려 더 무리하면 출근도 못하겠다 싶어서 이렇게 하루를 넘겨버리고 말았다. 그 때문에 공연장에서 느꼈던 좋은 기억들이 다소 날아가버린 것 같아서 아쉽다. 종종 보는 공연 소식들을 보면 끌리는 프로그램이 몇 있긴 했지만 귀찮아서, 혹은 바빠서 안 가곤 했다. 이번 공연도 프로그램은 죄다 좋아하는 곡들인지라 가볼까? 란 생각이 들다가도, 또 어느 순간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어찌저찌 가게 되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이었다. ================================================..

[20210820]올림픽공원과 롯데타워

야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날씨가 꽤 괜찮아서 사진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한창 더운 여름이었는데 조금씩 더워지는 요즘인지, 벌써 1년이 지나갔다는 생각도 들어서 꽤나 시간이 빨리 흘러 가는 것 만 같단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세로 사진은 영 예쁘게 나오질 않아서 잘 안찍는 편인데, 이번 포스팅은 세로로 찍은 것이 더 많네요.

[20220525~26]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집 근처다보니 올해도 장미광장에 한 번 들렀습니다. 요새는 남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담아보려고 노력 중인데, 의도대로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찍을 때부터 배경을 흑백처리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찍은 것입니다. 매크로렌즈로 찍은 풍경 사진입니다. 아직도 이 렌즈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잠깐 들러서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일이 늦게 끝나 해가 거의 넘어가버려서 이것 한 장만 담았습니다. 돌아다니던 중에 몇 송이의 장미가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길래 이를 담아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