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을 노려서 테마를 "로맨틱"으로 잡았는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은 전혀 로맨틱하지는 않게 느껴지는 교향곡이다, 뭐 그 유명한 3악장만을 놓고 보면은 또 모르겠지만 말이다. 뭐 이미 여러차례 언급한 것 처럼 이번 연주곡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고, 마침 시기가 적절하게도 연주회 전에 공연을 해주어서 가게 되었다. 일단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고, 지휘는 스테반 에즈버리가 맡았다. =============================================================L.Janacek - 신포니에타W.A.Mozart-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하프 : 라비니아 메이어르, 플룻 : 박지은) (앙코르 : 아리랑 + Amazing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