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98

21년 12월~22년 1월의 음반 지름

지난달엔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않았기에 두 달치 음반 지름 소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현악 음반] J.Haydn-교향곡 100번, 101번 / L.v.Beethoven-교향곡 5번, 7번 / W.A.Mozart-교향곡 29번, 행진곡 1번, 포스트호른 세레나데 / J.Brahms-비극적 서곡, 교향곡 4번 (Europe Chamber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 ICA) ICA 레이블에서 또 하나의 아르농쿠르 음반을 발매했는데,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아르농쿠르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협업을 계속해온 오케스트라다. 위의 음반 설명에도 적혀있듯,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이 음반을 발매했다고 한다. 음반 내지에는 아르농쿠르의 미망인인 앨리스의 40주..

2022년이 왔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지 8년 만에, 1달 정도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고 쉬어봤습니다.(심지어는 꾸준히 올리는 음반 지름 글마저도 말입니다.) 2022년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1년을 돌아보자면, 지금껏 살았던 순간들 중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일들의 상당수가 죄다 꼬여서 망해버린 것에 심리적인 타격을 꽤나 심하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달았고 그 동안에 먼저 연락을 해보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조금씩이라도 이를 바꿔보고자 지금도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그냥 모든 것이 무난하게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작년에 비해서 많은 것이 나아졌..

공지공지! 2022.01.01 (4)

[2021년 12월 4일 토요일]서울사람들 오케스트라 6회 정기 연주회

한 때는 1년에 6번도 넘게 오케스트라 공연에 서곤 했습니다만, 이렇게 1년 6개월만에 연주회를 서게 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곡이 확정되는 것부터 연습까지 모든 것이 고난이었고, 사실 연주회가 끝날 때까지 절대 안심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이지만, 그래도 별일 없이 무사히 마치길 바라면서 연주회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R.Gliere-호른 협주곡 Bb장조 op.91 A.Dvorak-교향곡 8번 G장조 op.88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은 학교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 막 발을 딛였던 가우디움에서 한 번 연주했었던, 제게는 무척이나 의미가 깊은 곡입니다. 드보르작의 교향곡은 이상하게 저와는 인연이 없어서 지금껏 단 한 번도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인연이..

공지공지! 2021.11.29 (2)

2021년 11월 음반 지름

11월에 지른 음반/블루레이 소개입니다. 이번 달에는 유난히 낙소스 음반을 많이 구입한 것 같습니다.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4번, A.Bruckner-교향곡 7번(2019년 잘츠부르크 실황-하이팅크 은퇴 공연) (Wiener Philharmoniker, Bernard Haitink, Emanuel Ax(Pf), C major)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하이팅크의 2019년 은퇴 공연 실황 영상입니다. 늘 그런 것 같지만 평소에는 찾아서 듣지 않다가도, 이렇게 부고 소식이 나오거나 해야 음반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팅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은퇴 공연도 발매가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R.Schumann-교향곡 1,3번(Polish Nation..

[202105]집 고양이 띠띠 - (6)

A7m3에서 얼굴 인식을 통한 Eye AF란 기능이 있다는 것을 1년 반만에 알게 되었고, 그 기능을 활용해보고자 찍어본 사진입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쿨쿨~ 잠만 자는 고양이입니다. Sony 유튜브 강좌를 보던 중 '픽쳐 프로파일'이란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테스트 겸 찍어본 사진으로 별도의 보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독특한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20210519]수원 화성 - (2)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반쯤 넋나간 상태로 있다가, 정신 없이 바쁘다가를 반복하면서 요새 점점 블로그를 방치하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부지런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을 흑백으로 보정하는 것은 그리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이 사진만큼은 찍는 순간 옛날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이렇게 보정을 하는 것이 훨씬 어울린단 생각이 들어서 시도해봤습니다.

[20210519]수원 화성 - (1)

석가탄신일 그냥 어디든 밖을 나가기로 작정을 했었고, 그때 문득 생각난 곳이 수원 화성이었습니다. 예전에 시험을 보러 수원을 한 번 다녀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 봤던 수원 화성이 꽤나 인상적으로 남아서 '언젠가 한 번은 제대로 둘러봐야지'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점심 무렵 도착해서 해가 질 때까지 그냥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마음이 심란할 때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로 움직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버스를 잘못타서 하마터면 수원에서 미아가 될 뻔 했지만 말입니다... 찍은 사진 장 수는 많은데 보정을 하려고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약간은 모자란 부분들이 보여서 생각보다 건진 사진들은 적은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