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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구매 음반 - 2차

풍월당에서 그동안 쌓아놨던 음반들을 데리고 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좀 하자면, 1. 아바도가 죽은 이후로 박스 세트가 이곳 저곳에서 마구 발매가 되는데, 물론 그것들을 살 돈도 부족하거니와 사람의 죽음까지 마케팅에 이용하는 음반 회사의 전략 (어찌 생각하면 처절함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쾌하다고 느껴진다. 아바도 사후에 나온 낱장 음반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아르헤리치와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고, 다른 하나가 얼마전에 나온 이 브루크너 음반이다. 2013년 8월에 있었던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실황 연주이며 아바도가 포디움에 올라서서 지휘한 마지막 음악이기도 하다. 뭐, 의도치는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저 날 프로그램에 있었던 다른 ..

[츠바사 크로니클, XXXHoLiC, 카드캡터 사쿠라]모코나와 케로짱을 그려보았다!

2주만에 그림을 그려본다. 이번에 그려본 그림은 CLAMP작에 많이 나오는 모코나와 카드캡터 사쿠라에 나오는 귀여운 케로짱이다. 역시 눈이 단순한 캐릭터를 그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다. 원래 그림에는 모코나 앞에 찻잔이 있고, 원래 계획은 중앙에 타코야끼 같은 동글동글한 작은 간식을 접시에 올려놓아보려 했는데 그리다보니 귀차니즘이 나타나는 바람에...... ^^;;; 모코나나 케로짱 둘 다 윤곽이랄게 없는 동글동글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굳이 비율을 맞춰보는 것은 간단하게 생략을 했다. 첫번째 모코나의 스케치를 너무 막하는 바람에 수정하는데 살짝 고생했다. 실제로 보면 예전 두 그림보다는 선이 전체적으로 거칠다는 느낌을 받는데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본 사진에 명암이 잘 ..

2014년 7월 구매 음반 - 1차

상단의 음반은 얼마 전에 나온 서울시향의 새 음반으로, 진은숙의 세 협주곡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게 되는 5번째 서울시향의 음반이기도 하다.(지금껏 드뷔시/라벨, 말러 교향곡 1,2번, 차이코프스키 6번을 구매했었다.) 아래는 닐센의 교향곡 음반이다. 닐센의 교향곡은 5번만 자주 들어봤다. 일단 5번은 꽤 괜찮게 들어봤다. 내머지 교향곡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 84세를 일기로 타계

http://www.castletonfestival.org/news/item/maestro-lorin-maazel-19302014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이 84세를 일기로 저택에서 타계했다. 최근에 뮌헨필을 건강상의 이유로 1년간 쉬기로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약속은 지켜질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버지니아 주에서 매년 열리는 캐슬톤 축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로린 마젤은 내가 아는 한에서는 한국과 가장 인연이 깊은 지휘자라고 생각한다. 꽤 자주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고, 뉴욕 필하모닉을 이끌고 북한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었다. 또한 첼리스트와 지휘를 겸하고 있는 장한나씨의 지휘 스승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한 캐슬톤 축제에는 탈북 여성을 초청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강의가 계획되는 등 한국과 ..

"이 한 장의 명반"저자, 안동림 교수 별세

실제로 책을 본 적은 없지만(사실 찾아본 적도 없긴 하다만......) "이 한 장의 명반"이란 책은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들어봤음직한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이 1970년대에 처음으로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이 책이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동림 교수 전 청주대 영문학과 교수가 지난 1일 별세하셨다고 한다. 공식 기사가 늦게 나온 까닭은 유언에 따라서 유족들이 한동안 부고 소식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7/11/14802787.html?cloc=olink|article|default

[포켓몬스터]브케인,치코리타,리아코를 그려보았다!

포켓몬스터 세계관의 성도 지방에 살고 있는 포켓몬인 브케인, 치코리타, 리아코를 그려보았다. 세 포켓몬은 포켓몬스터 2세대인 골드, 실버, 크리스탈 버전의 스타팅 포켓몬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게임들 중에서 가장 많이 해본 버전이 바로 이 버전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포켓몬들(특히 브케인)에 특히 애착이 많이 가는 편이다. 노트의 크기에 맞게 적당한 배치와 비율을 대략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리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크기가 커지는 바람에 저 과정은 크게 의미가 없게 되었다. 브케인 스케치 완성. 3단 진화형 포켓몬의 첫번째 단계는 유아에서 어린이 단계의 모습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부러 배를 좀 더 빵빵하게 그렸다. 치코리타 스케치 완성. 가장 어렵게 그린 녀석인데 무엇보다 눈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큐베를 그려보았다!

시간이 날 때 종종 애니메이션을 보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종종 잉여로울 때 그림을 그리는 편인데 이곳저곳에다 그리다보니 휴지통을 거쳐서 버려지는 그림들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블로그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그림을 그려본 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나오는 XX 개객기 큐베를 그려보았다. 아직까지는 인물 캐릭터를 그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당분간은 이런 비인간형 캐릭터를 그려보면서 연습을 해 볼 생각이다. 그리다보니 중간 과정들을 찍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게도 맨 처음의 대략적인 윤곽을 나타낸 스케치는 찍지 못했다. 특히 가장 그리는데 어려웠던 것은 꼬리 부분이었는데,..

2014년 6월 구매 음반 - 3차

원래는 저번 토요일에 가져온 음반들인데, 바쁘고 귀찮고 하면서 미루다보니 이제 쓰게 된다... 원래는 이렇게 한 번에 많이 살 생각이 없었는데 5월 초에 풍월당에 Universal 계열사의 신보를 3장 예약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꽤 오래 걸리는 바람에 6월 낙소스 신보와 같이 가져오게 되었다. 12시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하자면 - 프랑크 교향곡, 루셀 교향곡 3번(레너드 번스타인 지휘)프랑크의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만 들어봤고 루셀은 아예 처음 들어보는 작곡가. 둘 다 생소한 편인 작곡가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프랑크 교향곡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어와서 궁금해서 샀다. - F.다비드, 20개의 비루투오조 연습곡과 6개의 카프리스(레토 쿠펠 바이올린)세계 최초 녹음이라고 한다. 다비드는 그 유명한 멘델스존의 ..

2014년 6월 구매 음반 - 2차 + @

교보문고는 은근히 마일리지가 잘 쌓이는 편인 것 같다. 시험 준비 때문에 책을 사려보니 마일리지가 7000원이 쌓여있길래 사는 김에 마일리지도 소모했다. 이리저리 찾아보던 와중에 고른 음반이다. 얼마 전에 풍월당에 예약했던 음반이 입고되었다는데 마침 "적절"하게도 외장하드를 구입한 후여서 통장 잔고에 돈이 없다. 아마 6월 말이 되야 살 듯 이것은 외장하드 TOSHIBA에서 나온 것으로 2TB짜리다. 크기가 좀 큰데 애초에 집에서만 사옹하게 될 외장하드니 딱히 상관은 없다. 덕분에 노트북이 한결 쾌적해졌다. 이건 내가 산 것은 아니고 친구가 일본 갔다오면서 선물로 사온 프라모델이다. 꽤 귀엽다. 여담으로 원래는 이번주에 드네브가 지휘하는 브루크너 4번을 들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학원 스케쥴이 바뀌는..

2014년 6월 구매 음반 - 1차 + @

드디어 치즈 스위트 홈 5권, 오케 연습이 끝나고 마침 시간이 비어서 잠깐 강남교보에 들러서 샀다. 치즈 스위트 홈은 이제 3권 남았다. 그나저나 요츠바랑 13권은 언제 나올런지...... 벌써 1년도 더 넘었는데 ㅠㅠ 옆에 있는 음반은 내가 산 첫 메시앙 음반이다. 아직 현대 음악은 문외한이지만 서서히 영역을 넓혀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은 이거 말고도 눈에 들어오는 음반이 몇 개 더 있었으나(차교 1, 2번-G.슈워츠, 쇼팽피협-지메르만, 리골레토 하이라이트-시노폴리 등등) 예산 문제로 인해서 고민 끝에 이걸 집어왔다. 5월 초에 풍월당에 신보 예약을 했는데 여전히 입고가 안되고 있다. 언제쯤 입고가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