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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 DG와 Decca의 음반도 서비스 시작(10/16 수정)

오랜만에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랄만한 배너를 봐서 포스팅을 한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10월 8일부터 유니버셜 산하에 있는 Deutsche Grammophon(이하 DG)과 Decca레이블의 스트리밍을 시작한 것 같다. 과거에는 주로 군소 레이블의 음반을 위주로 서비스를 한 것 같은데 어느샌가 과거에 소위 '메이저'레이블이라고 불렸던 대부분의 음반사를 낙뮤라에서 취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올라온 스트리밍 목록들을 살펴보니 일단은 저작권이 만료된(?) 음원들이 우선적으로 올라오는 듯 하다. 아직 최근 녹음들은 업로드가 되지 않았다. 서울시향의 연주도 올라와있는 것으로 보아 녹음 시기와 상관없이 업롣드가 되고 있다. 물론 스트리밍 음원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몰락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

[DVD]카드캡터 사쿠라 극장판 1기 DVD를 샀다.

저번주 금요일에 네이버 카페에서 채팅을 하다가 우연찮게 음반, DVD 중고 전문점을 알게 되었고 심심해서 구경하던 중에 발견해서 바로 구매를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발된 카드캡터 사쿠라의 DVD(블루레이 포함)다. 극장판 1기는 나름 재미있게 봤고, 작중 OST인 '머나먼 이 거리에서(遠いこの街で)'는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중의 하나일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고 국내에서는 이미 절판되었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운좋게 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TVA는 블루레이로 좀 구하고 싶긴 한데, 가격이 어마어마하겠지.......

2015년 10월 구매음반 -1차

시험 하나를 치룬 후에 학교에 책을 반납한 뒤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 원래 계획은 마마마 블루레이 3,4권을 지르는 거였는데 막상 가보니 이미 팔려있었다. 빠르기도 해라...... 그러던 중에 바로 옆에서 중고 음반을 파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 저것 보던 중에 괜찮은 가격에 나와있는 것들이 있어서 두 장을 고르게 되었다. 왼쪽부터 설명을 하자면, 1. 바흐 류트 모음곡(줄리안 브림, 조지 말콤) 이것저것 보던 중에 이것이 괜찮을 것 같아서 집었다. 바흐의 곡들은 (성악곡이 아니라면) 실패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고를 것이 마땅치 않을 때 자주 선택하게 된다. 독일에서 온 음반이어서 그런지 독일어로만 써있다. 2. 베토벤 교향곡 3번, 8번(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신포니아, 벨라 드라호스) 한 번쯤은 사..

2015년 9월 구매 음반

추석 연휴 때문에 배송이 조금 늦어졌다. 뭐 그래도 일단 잘 도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을 하자면 1. 브람스-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스케르초 WoO2, 자장가(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유자 왕)뭘 살까 고민을 하다가 지른 음반이다. 생각해보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지금껏 들어본 적이 없었다. 유튜브에서 1번을 들어봤는데 꽤 괜찮아서 사게 되었다. 요제프 수크의 음반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최근 녹음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 음반을 선택했다. 2. 브루크너-교향곡 9번(빈 필하모닉,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얼마 전에 5번 교향곡을 샀는데 매우 좋게 들어서 선택을 했다. 역시나 그의 해석이 매우 궁금해지는 연주다. 조금 아쉬운 것은 2CD에는 미완성된 4악장을 강연 방식으로 설명하면서 작곡..

[Festival Ensemble Gaudium]단원모집

페스티벌 앙상블 가우디움에서 6회 연주회를 같이 할 단원을 모집합니다! 2012년 김동혁 지휘자님의 제안으로 창단된 이래 5회의 정기 연주회와 '게임 음악 플래시몹'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모집 악기 : 현악기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목관악기 - 오보에, 바순, 색소폰금관악기 - 호른, 트럼펫, 베이스 트롬본, 튜바타악기 분야 경력 및 실력 : 절대 무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다면 가능!) 연락처 : dirigentkim@hanmail.net 관심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셔도 무방합니다!

공지공지! 2015.09.21

객원단원 생활을 청산하면서......

뭐 언젠가는 한 번쯤 서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당분간은 맞을 것 같다. 밥벌이를 해야 하는 시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 했던 객원단원으로 참여했던 연주회들을 정리해볼 겸 썰이나 한 번 풀어보려 한다. 블로그에 너무 지름글이나 연주회 사진, 영상이나 올리니깐 너무 단조롭기도 했으니. 객원 연주는 저번 주에 끝났지만, 한 주간 너무 바쁘다 보니 도저히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또 바빠질 예정이지만 지금은 잠깐 여유가 있으니깐 지금이 이 글을 쓰기에 적절한 시점인 것 같다. (팜플렛이 없어서 포스터로 대체) 첫 객원 연주회였다. 객원 제의를 받은 과정이 좀 재미있는데 군대 선임(이고 지금은 형이라 부르는)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신병 때 특기로 첼로를 연주한다는 것을 봤었고, 종종..

[20150912]한국외국어대학교 관현악단 HUFSphil 제 27회 새봄연주회 영상

영상도 빠르게 올라오네요. 프로그램은 다 했던 것들이라 수월했지만, 역시 안습의 활 방향은 고쳐지지 않은.... 협연자님은 HUFSPHIL 출신의 선배님이시던데 무척 잘해서 놀랐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인만큼 협연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꿈도 좀 생겼습니다 ㅋㅋㅋ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러브라이브!-The School Idol Movie를 보았다!

러브라이브 극장판(이하, 럽장판)을 봤다. 뭐 이미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간 상태고 그닥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기는 했다. 근데 그 결과는 정말이지......최악 그 자체였다. 아마 시작하고서 10분도 지나지 않아 언제 끝날지만을 기다리는 영화는 아마 이게 처음이지 않을까 싶었다. 모든 리뷰는 스포를 함유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길 바랍니다. 자 그럼 리뷰 시작. 뭐 하도 까일 곳이 많다보니 도대체 어느 곳에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뭐 하나씩 짚어보면 1. 엉망진창 스토리 뭐 TVA에서도 드러난 문제. 엔딩이 결국 뮤즈의 해체로 끝을 내는 것은 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 개연성이 너무나 부족하고 작위적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미국에서 라이브를 찍고 돌아오니 전국구의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