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잡동사니

객원단원 생활을 청산하면서......

MiTomoYo 2015. 9. 20. 04:16
728x90

<2012년 유포니아, 2013년 9월 HUFSPHIL은 팜플렛이 없군 ㅠㅠ>

뭐 언젠가는 한 번쯤 서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당분간은 맞을 것 같다. 밥벌이를 해야 하는 시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 했던 객원단원으로 참여했던 연주회들을 정리해볼 겸 썰이나 한 번 풀어보려 한다. 블로그에 너무 지름글이나 연주회 사진, 영상이나 올리니깐 너무 단조롭기도 했으니.


객원 연주는 저번 주에 끝났지만, 한 주간 너무 바쁘다 보니 도저히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또 바빠질 예정이지만 지금은 잠깐 여유가 있으니깐 지금이 이 글을 쓰기에 적절한 시점인 것 같다.


<2012년 3월 2일 금요일 - 유포니아 23회 신입생 연주회>

(팜플렛이 없어서 포스터로 대체)


첫 객원 연주회였다. 객원 제의를 받은 과정이 좀 재미있는데 군대 선임(이고 지금은 형이라 부르는)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신병 때 특기로 첼로를 연주한다는 것을 봤었고, 종종 첼로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아직도 의아한 것은 이 형은 내가 연습 나가기 전까지 내가 연주한 걸 한 번도 못봤는데 뭘 믿고 객원 단원으로 부른 건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초짜였으면 어쩌려고.......


살면서 다양한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이 연주회를 통해서 느낀다. 지금 활동하는 가우디움 역시 이 형의 추천으로 입단을 하게 되었다. 지휘자 선생님도 이 때 지휘를 하셨던 동혁쌤이시고, 당시 이 연주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가우디움에 꽤 있다. 만약 내가 카투사에서 탈락했거나 다른 부대로 배치를 받았다면, 더 과거로 올라가 학교가 아닌 재수를 선택했다면 가우디움에서 활동하는 나는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하여간 1월 초, 그러니깐 완전 말년 때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하는데 객원으로 와달라고 연락을 받았고, 전역 직후에 라섹 수술을 하고 난 뒤 꾸준히 나갔던 것 같다. 그래서 부모님께도 많이 혼났다.[각주:1] 조금 아쉬웠던 것은 2부에만 섰던 것인데 생각해보면 전역하고 막 악기를 잡은 상태라서 손가락 돌리는 것도 꽤 버겁긴 했다.[각주:2]


미숙한데도 여러 단원들이 잘 챙겨주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다. 첫 날 연습에서 좌절을 느끼던 와중에 중간에 그만두지 말라고 얘기해준 첼로 단원이나, 열심히 챙겨주셨던 비올라 형(성함이 기억이 안난다. 가우디움에서도 한 번 뵜었는데.....)과 튜바 형까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잘 연주하지 않은 곡을 연주했던 것도, 시벨리우스 교향곡의 매력을 안 것도 이 연주회 덕분이었다.



<2013년 9월 8일 일요일 - S.O.Phi.A 19회 정기연주회>


이 연주회도 여러모로 내게는 의미가 있는 연주회인데 가장 많이 객원을 선[각주:3] S.O.Phi.A와 첫 인연을 맺은 연주회이고 연습도 가장 열심히 참여했고, 동아리에는 배신자(!)의 낙인을 찍게 한 연주회이기도 하다. 협연자님에게 굴욕을 당한,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경험도 했다.


처음에 객원을 구한다고 했을 때 고민을 했다. 하고 싶긴 했지만 부모님 눈치가 보였고, 결정적으로 내가 동아리 연주회를 그 때 하지 않겠다고 했던 시점이었다.[각주:4] 그러던 중에 전 파트장이 반강제적으로 넣었고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열심히 연습을 나가야겠다란 생각으로 갔는데, 첫 날부터 동아리 후배가 두 명이 있었다! 타이밍도 참 얄궂지....  그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 추측이지만) 배신자 소리를 들었다.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니깐 반박 불가...


협연자님에 굴욕을 당한 사연은 이렇다. 그때 협연곡(오페라 아리아)를 하는데 어떤 악구 하나가 좀 어려워서 버벅이니깐 동혁쌤께서 협연자님보고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 성악 전공이니깐 뭐 그러려니 했는데 완벽하게 연주를 하시더라. 당연히 멘붕!!! 알고 보니 KUCO에서 파트장도 역임했던 실력있는 분이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은 워낙 앙상블이 중요해서 지휘를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종종 앞을 보면서 했던 것 같았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악보를 안보고 하던데? 라는 이야길 들었다 ㄷㄷㄷ;;;


이 때 선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고 그걸로 베토벤 5번 교향곡 음반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가방을 뒤져보니 상품권이 없어져서 매우 시무룩해진 기억도 났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같이 객원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랑은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연습을 자주 참여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 HUFSPhil 26회 정기연주회>

(팜플렛이 없어서 포스터로 대체)


HUFSPhil은 두 번째로 객원을 많이 간 단체이다.[각주:5] HUFSPhil 단원들껜 미안하지만 이 연주회 때 받은 인상은 썩 좋진 않았다. 객원 단원으로 참여를 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 연습을 하는지를 미리 통보를 하는 것이 좋은데[각주:6] 아마 내 기억이 맞으면 연주회하는 주 월요일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몇 시간 전에 통보를 받아서 급하게 공부접고 악기 들고 연습을 갔던 것 같다.(적어도 3번은 리허설에 참여해야 하니깐) 그나마도 내가 지휘자 형에게 먼저 연습 장소를 물어본 후에야 연락이 왔던 것 같다.


늦게 참여한데다가 협주곡이 생소해서 협주곡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각주:7] 서곡과 교향곡만 참여했다. 서곡이 끝나고 연주 하지 않는 객원들끼리 이야기 하다가 2부 공연에 연주했다. 이때 가우디움에서도 여러 명이 이 공연을 보러 왔었는데 첼로는 내 소리가 제일 컸다란 이야기를 했다. 실수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사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마지막 연습까지도 실수가 엄청나게 많았었다.


<2014년 8월 30일 토요일 - MDOP 65회 정기연주회>


지금 가우디움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형이 제의를 했고 바로 수락을 했다. 이유는 군대 때문에 슈만 교향곡 4번을 연주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휘를 은구형이 맡았기 때문이다. 은구형은 (당시 기준으로) 5년 전, 동아리에서 첫 연주회를 할 때 지휘를 했던 형이었다. 원래 있던 동아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다시 지휘를 받은 것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꽤 반가웠다. 첫 연습 때 어?! 란 은구형의 반응은 아직도 생각이 난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솔직히 부담이 컸다.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도, 곡도 그다지 좋아하는 곡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은구형에게 열심히 징징댔는데, 쉬우니까 그냥 해~ 란 답을 얻어서 그냥 했는데 생각보다는 무난한 난이도여서 큰 실수는 안했던 것 같다.

 

이 때 객원까지 해서 홀수 명이 연주회를 섰고 나는 반풀트에 앉아서 연주회를 했다. 덕분에 슈만 교향곡을 연주할 때 인/아웃 중에서 더 재미있는 것을(그래봐야 대부분 아웃풀트) 택해서 연주했다. 지휘도 잘 보이고 활도 신경을 덜 쓸 수 있어서 신나게 (그래도 지휘는 지켜서) 연주했던 기억이 난다.


더불어서 이 때 연주회에는 졸업생분들도 많이 참여해서 같이 즐기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것도 꽤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 S.O.Phi.A 20회 정기연주회>


사실 이 해 3월에도 객원을 해달라는 제의가 왔었는데, 무선설비기사 필기 전형 하루 전에 연주회가 잡혀서 어쩔 수 없이 거절했었다. 20주년이란 뜻 깊은 연주회에 객원으로 참여해서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다. 마찬가지로 군대 때문에 하지 못했던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 것은 덤 ㅎㅎ


이 때 제의는 일찍 받았는데 연습을 많이 못 갔던 이유가 정보통신기사 실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시험은 떨어졌다....... 제의도 학원에서 수업듣던 중에 받았던 것 같고.....


엘가 첼로 협주곡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첼로 협주곡이다 보니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곡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까다로워서 힘들었다. 4악장에서 피치카토와 아르코가 두서없이 바뀌어서 많이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

협연을 맡았던 영환이 형은 가우디움 2회 연주회 뒷풀이에서 처음 만났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활 잡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니 즉석에서 알려주신 적이 있었다. 협주곡 연습이 끝나고도 연주하는 방식 같은 것을 집어서 알려주시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뒤풀이 때 일찍 나오는 바람에 이야기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것은 매우 아쉬웠다.


브람스 교향곡 4번은 음.... 그래도 브람스 교향곡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쉬웠던 것 같다. 1번은 적응되지 않으면 박자가 굉장히 헷갈리거나[각주:8], 임시표에 헬게이트가 열리고[각주:9], 2번은 안해봤지만 그냥 어렵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각주:10], 3번은 1, 2악장은 무난한데 3악장 표현하는거와 4악장이 어려웠다. 그에 비해 4번은 무난하단(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기분이었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 S.O.Phi.A 19회 신입생 환영 연주회>


S.O.Phi.A에는 세 번째로 참여하는 연주였는데 베토벤 교향곡 8번 때문에 갔다. 자주 연주되는 곡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연습을 알바 + 여행 때문에 마지막 주에만 참석했다. 어땠는지 사실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한다. 정신 없이 해서 그런 탓인지. 협주곡 3악장에서 베이스가 1마디 먼저 튀어나오는 실수와 교향곡 마지막에 세컨 바이올린 주자의 브릿지가 튄 것,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8번이 무지막지하게 연주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연주회였다.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 HUFSPhil 27회 새봄연주회>


매우 정신이 없던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앞선 경희대 연주회에서도 언급했던) 은구 형 결혼식에 악길 들쳐메고 축하 연주를 한 뒤 바로 연주회장으로 갔기 때문이다. 저 날 서울을 삼각형으로 횡단했었다.


저 연주회는 크게 두 가지가 기억에 남았다. 첫 번째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은근히 박자가 꼬이는데 잘만 맞추면 굉장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곡이었다. 3악장에서 박자 맞추는 것이 은근 헷갈리지만 말이다.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악장은 1악장인 것 같다. 3/4박자지만 3/4가 아닌 느낌의 곡 ㅎㅎㅎ


두 번째는 앵콜 악보를 받았는데 악보가 이상하게 그려져 있어서 전날에 아예 악보를 받아가지고 피날레로 찍어서 A4로 출력해 들고간 것이었다. 그 때 아마 알토 보표로 기보가 되어서[각주:11] 도저히 연주를 할 수 없었고 어차피 악보 길이도 얼마 안되서(300마디 정도? 음표는 매우 적었고 반복도 많았다) 간단하게 작업해서 들고 갔었다. 다행히 사보에서 실수한 부분은 없어서 앵콜도 무사히 마무리!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 S.O.Phi.A 21회 정기연주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열심히 연주회 준비를 했을 소피아 단원들에게 정말 미안한 연주회였다. 연주 끝나고 아예 트롤짓을 했던 나한테 화가 나서 바로 짐 챙기고 뛰쳐나왔었다. 굳이 변명을 좀 하자면 2부 시작 전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곡 시작 직전에 눈앞이 노래지고 어지러웠다. 다행히 금방 회복은 되었던 것 같지만 저 영향이 상당히 컸다. 그렇다고 실수한 것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고.....


핀란디아야 뭐 현악기는 꽤 무난하고, 브람스 교향곡 1번도 오래전이지만 해봤던 연주였기 때문에 자신은 있었고 리허설 때도 나쁘지 않았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이 좀 어려웠지만, 그 외의 협주곡은 꽤 무난했었다. 근데 실전에서는 교향곡 3악장 B장조로 넘어가는 부분부터 위태위태하기 시작하다가 4악장 코다를 한마디 먼저 들어가는 실수를 했다. 하아...... 그리고 앵콜도 비슷하게... 일단 끝은 잘 맺었지만.... 그리고 딱 1주일만에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지..... 예전에 객원들 때문에 이가 갈리도록 화가 난 기억이 한 번 있어서 나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객원 단원을 가서 그런지 더욱 부끄럽고 화가 났던 것 같다.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 HUFSPhil 28회 정기연주회>


 한창 친구와 토익 스피킹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각주:12] 카톡으로 첼로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시간이랑 곡 정보를 얻은 후에 수락 했다. 학기 중이고 막학기라서 좀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수락했는데 공채가 9월 초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간과했었고, 자연스레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지원서를 쓰는 시점에 연습에 참여하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다. 참고로 저 연주회 전날에는 원서를 쓰다가 새벽 6시 반에 집으로 들어갔다.


첫 날은 집에서 악기를 빼와야했고, 이튿날에는 졸업작품 과제 수행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다녔다.[각주:13] 게다가 이틀 다 연습에 늦었다. 그래서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주를 섰다. 활이 꽤 생소하게 지정해서 그것까도저히 맞추지 못했다.


객원도 여러 번 다니다보니 이 연주회가 대충 어떻게 될건지 견적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사실 이 연주회는 좀 걱정스러웠다. 그래도 막상 연주는 괜찮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객원 연주다보니 뒷풀이를 가고 싶었긴 했는데, 저 때가 원서 마감 직전인 기업들이 엄청 많은데다 과제까지 겹쳐서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마치면서>

객원을 하면서 오래하다보니 느낀 점이 있다. 객원을 하면서 다양한 곡들을 접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지 않나 싶다. 특히 브람스나 슈만 교향곡은 군복무 때문에 하지 못했던 곡이었는데, 객원을 통해서 접하게 된 것은 좋았다. 그리고 들어봤던 곡에 한해서 초견이 많이 늘었다. 나는 초견이 정말 약한 편이다. 쉬운 곡 아니면 박자에 익숙해지는데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객원을 다니면서 (어쨌던 연주는 해야하니) 초견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역시 짧은 시간 동안에 해야하니깐 '야매'가 늘어버린 것. 다른 악기에 묻어가는 경우라던가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 음정이 부정확해도 어물쩡 넘어가버린다. 물론 한정된 시간에서, 부족한 실력으론 커버가 안되는 부분은 존재하나, 노력을 해서 정확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사소하지만 부모님 잔소리의 잔소리를 듣는거나 차비가 더 나가는 등의 부작용도 있었다.


연습을 하면서 때론 '아 이걸 왜 했을까?'란 생각이 들어도 연주회가 끝나고 나면 '그래도 하길 잘했다!' 란 생각이 항상 들었다. 그 만큼 내게는 매 연주회가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었다. 특히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매 연주회마다 객원으로 불러준 S.O.Phi.A에게는 매우 고맙다고 하고 싶다.

  1. 전역하고 악기만 하러 돌아다닌다고 혼났고, 수술 초기에 무리해서 돌아다닌다고 또 혼났다...... [본문으로]
  2. 나중에 영상을 봤는데 나 혼자 템포가 쭉쭉 처지는게 보이는...... [본문으로]
  3. 총 4번 참여 [본문으로]
  4. 사유가 좀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 [본문으로]
  5. 총 3회 참여 [본문으로]
  6. 그래야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본문으로]
  7. 사실 독주자마다 조금씨 변하는 템포라던가 이런 걸 생각해보면 정말 쉬운 협주곡이 아니면 맞추는 것이 힘들다. 지금도 협주곡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본문으로]
  8. 1악장, 4악장 코다 [본문으로]
  9. Ab장조(b 4개)->B장조(# 5개) [본문으로]
  10. 참고로 2악장 첼로 솔리 부분은 프로오케에서 입단 시험으로 보는 부분이다. [본문으로]
  11. 참고로 첼로는 중고음역대에서는 테너 보표를 사용 [본문으로]
  12. 시험 전날이었다. [본문으로]
  13. 노트북 무게가 2.3kg인가 그렇다... [본문으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