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좀 지나서야 전체 영상이 다 올라와서 포스팅을 한다. 2부 영상이 최근에야 올라왔기 때문에 좀 늦어졌다. 이 연주회는 나에게 꽤 의미있는 연주회였다. 새로운 오케스트라에서 맞이한 첫 '정기연주회'기도 했고, 그 동안 했던 연주회 중에서 가장 긴 시간과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곡이었기 때문이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이 아쉬운 부분들이 중간중간 있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연주한 것 같다고 자평한다. 그리고 3회 연주회는.... 으으으으 ㅠㅠ 편집의 문제인지 영상과 소리가 살짝 어긋나있는 부분도 있다. 1부- 2부 - 앵콜은 올라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Shostakovich의 Tahiti Trot과 Rachmaninoff의 보칼리제(편곡 : 박준영)을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