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마다 하나씩 뭔가 끄적이고 싶어졌다. 최근에 포스팅할만 주제가 오직 지름신고 뿐이다보니 블로그를 사용하는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는 것 같기도 해서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단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뭐 잡설은 대충 여기까지만 하고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를 좀 끄적여보려고 한다. 1. 결정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동생이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예전에는 공연후기나 음반 들은 간단한 소감 같은 것을 페이스북에 적곤 했었는데, 언젠가는 찾기 힘들어진다 것이 아쉬웠다. 블로그를 한다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공연 후기를 적어둔 흔적을 페이스북에서 찾아서 캡쳐하려 했는데 찾아놓고 캡쳐 안하고 뒤로가기를 눌렀다. 또 하기는 싫어서 패스. 2. 처음 시작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