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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판) + 극장판을 보았다!

사람들과 애니와 관련된 이야기 할 때 항상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너 강철의 연금술사 봤어?" 였다. 아쉽지만 그 질문에 항상 대답은 "아니오"였고 이야기의 맥이 탁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는 그럴 일이 조금 줄어들 것 같다. 상당히 템포로 빠르게 본 것 같은하루에 5~6화 정도는 봤었는데 중간에 이런 저런 일 때문에 한 1주일간을 보질 못했다. 하여간 보기 시작한 날은 12월 6일이었고 12월 25일에 할 일 없어서 자다가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까지 마무리를 지었다. 감독 : 미즈시마 세이지 장르 : 어드벤쳐물 방영일 : 2003.10.04~2004.10.02 방송사 : MBS-TBS제목 :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감독 : 미즈시마 세이지개봉일 : 2005.07.23 보니 2003년 ..

[2014년도 결산]2014년도 나의 Best음반

벌써 2014년도 끝나간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어떤 음반들을 샀는지 찬찬히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들었던 음반을 뽑아보려고 한다. (2014년에 산 음반들, 오른쪽의 것은 무시하자 ㅋㅋㅋㅋㅋ) 총 55장의 음반, CD로는 60장 분량의 음반을 샀다. 작년에 비해서 살짝 많은 양이긴 한데, 주로 전반기에 많이 산 편이고, 아무래도 산 음반들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는 음반 사는 양을 줄였다. 당분간은 음반을 많이 사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싶다. 올해는 산 음반의 10%정도인 6.장의 음반을 Best음반으로 꼽았다. 시리즈물로 내놓는 경우에는 그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았던 음반을 하나만 고르는 것으로 했다. 순서는 임의대로 나열한 것이다. 1. 모뉴슈코 - 오페라..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東浩紀 저 / 이은미 역 / 문학동네)

오랜만에 독후감인 것 같다. 이 책은 2013년 2학기에 있었던 한 교양수업에서 강사가 추천해준 책 중 한 권이었고 이 책은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통해서 2000년대 초의 일본 사회를 투영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에 같은 사람이 쓴 게임적 리얼리즘이라는 책 역시 추천받은 책 중 하나이다. 사실 책을 빌리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왜냐하면 제목에서도 볼 수 있는 '포스트모던'이란 단어인데,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정의 자체가 굉장히 난해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검색을 해보면 분야별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의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다행히도 여기서 말하는 포스트모던이란 오타쿠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한 70년대 이후를 지칭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동물화는 단순히 욕구를 충족하..

책!책!책! 2014.12.18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클리어 파일을 샀다!

무슨 생각이 들어선지는 몰라도 어쩌다보니 샀다(원래 지름신이 오는데 이유는 없다만......) 클리어파일이라고 해서 A4용지를 비닐 안에 껴넣는 종류의 파일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A4용지를 그냥 집어넣는 종류의 파일이었다 (순서는 좋아하는 캐릭터 순대로 배열!) 생각보다 꽤 이뻐서 마음에 든다. 중요한 서류(토익 성적표라던가 증명서 등등), 아니면 나중에 채색한 그림들을 넣는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아케미 호무라를 그려보았다!

원래는 지난 12월 7일에 그렸던 건데 귀찮아서 계속 글쓰는걸 미루다가 이제야 쓴다. 사실 이거 말고도 2개를 더 그리긴 했는데 분량 조절을 위해 하나만 포스팅하는걸로 ㅋㅋ 하여간 이번에 그린 그림은 아케미 호무라다. 비율을 잡았는데 오른쪽 팔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나중에 수정을 하게 된다. 얼굴 완성 오른쪽 팔을 완성했는데 길이가 너무 길어서 줄였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수정되서 다행 바지까지 완성 스케치 완성! 선 따는 작업 완성 명암까지 완성. 저 때가 새벽이어서 대충대충 명암작업을 하고 끝내버렸다......

최근 서울시향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몇가지 생각들

길게 쓰다보니 영 글이 매끄럽지 않아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봄 1.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자 가장 큰 문제는 박현정 대표의 막말이라 생각한다. 나머지 정명훈의 연봉 문제라던가 이런 건 엄밀하게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시향이 정명훈의 사조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향을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고 싶었다. 어느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조직, 나태하고 공사구분이 없는 조직을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려고 하다 보니 갈등이 없을 수 없었다. 서울시향이 정 감독의 사조직처럼 됐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기업의 임원으로써는 맞는 말일지는 몰라도 오케스트라에서는 그다지 맞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2. 뭐 그래도 말이 나왔으니깐 언급을 좀 더 하자..

2014년 12월 구매 음반

아마 2014년의 마지막 음반지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만 잘은 모르겠다. 이번에 산 음반들은 내년 3월에 있을 연주회에 연주할 연주곡들을 중심으로 했다. 왼쪽부터 소개를 하자면 마린 알솝이 지휘하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2번. 프로코피예프의 음반은 처음으로 사는 것 같다. 프로코피예프의 음반은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하이라이트 음반 이후 두 번째다. 아직 프로코피예프의 스타일이 어떤지는 정확히 몰라서 내 취향일지는 잘 모르겠다만..... 다음 연주회의 메인 프로그램이 베토벤 교향곡 6번인데, 내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곡이 아니다보니 베토벤 6번은 진먼의 연주 1종류만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좀 친해질(?) 계기도 마련할 겸 나머지 두 음반은 모두 전원 교향곡이 들어간 음반을 사게 되었다. 헤르베르..

[러브라이브!]미나미 코토리를 그려보았다!

시험 때문에 정말 참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봉인해제다! ㅋㅋㅋ 3연속 러브라이브 캐릭터를 그려보았다. 이번에는 미나미 코토리를 그려보았다. 러브라이브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이 셋이어서 아마 다른 캐릭터는 나중에나 손을 대지 않을까 싶다. 뭐 하여간 당연히 비율을 잡았다. 대략적인 윤곽이 보이지 않는가!!! 저 휘날리는 엄청난 머리를 보라.... 아마 세팅에만 한 세월이 걸릴 것만 같은 머리다. (그리고 머리를 그리는데 엄청난 고생을...... ㅠ) 머리 윤곽이 구체적으로 잡히면 이목구비를 그린다. 아직 조금 어색하다. 흠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얼굴에서 멀리 떨어진 머리와 머리 장식들을 그려보았다. 상체 그리는 중. 역시 인체를 그리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손가락이다!(손모양 ..

The Big-O를 보았다!

몇 달전엔가 친한 형으로부터 애니 추천을 하나 받았었다. 그 형의 간단한 추천사(?)에 따르면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에반게리온, 혹은 카우보이 비밥의 메카물 버전이라고 했다. 마침 카우보이 비밥을 전부 본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갔다. 10월 말쯤 보기 시작해서(정확한 날짜는 불명) 11월 23일이 되어서야 끝을 보게 되었다. 중요한 시험이 중간에 있어서 중간에 3주 정도 보지 못했다. 감독 : 카타야마 카즈요시 장르 : 메카물 방영일 : 1999.10.13~2000.01.19(시즌1 - 1~13화) / 2003.01.02~2003.03.23(시즌2 - 14~26화)방송사 : WOWOW(시즌1) / SUN-TV등(시즌2) 내가 쓰는 모든 감상문이 그렇지만 글을 쓰는 와중에 스..

11월 만화책 지름!

이렇게 만화책을 사는 경우는 또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원래 이 메뉴는 만화책 인증용으로 열어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만화책 사는 용도는 이쪽에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원래 배송은 수요일에 됐었고, 또 페이스북에는 간단하게 올려놨었지만 여기에는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유는 오늘 시험 때문에 노트북을 구석에 치워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치즈 스위트 홈이야 예전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한 권씩 샀던 책이고 이제 7권을 샀다. 올컬러라서 만화책치고는 비싸다보니 사는게 의외로 빠르지는 않은 것 같다. 아래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1,2권.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가장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였고 코믹스는 세세한 내용들이 살짝 다르다고 해서 샀다. 러브라이브는... 음 그냥 금액을 맞추려고 샀다.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