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184

2018년 8월 음반 지름

요즘 살짝 클래식 음반 구입 현타가 왔다는 느낌인데도 이 정도니 평소에는 얼마나 질렀던 것이려나... 왼쪽 위부터 한 장씩 소개소개 1. L.v.Beethoven - 피아노 협주곡 5번 Eb장조 op.73, 교향곡 5번 op.67(One Korea Orchestra, Myung-Whun Chung, Seong-Jin Cho(Pf)) 몇 년 전에 서울시향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DG에서 음반을 발매했었는데, 도저히 사줄 수 없는 음질로 발매가 되어서 (정마에가 본인이 연주한 음반은 절대 안듣는다고 했던 인터뷰가 있었는데, 설마 발매 전에 테스트로도 안들었던 것일까 싶었을 정도로...) 깔끔하게 패스했는데 이렇게 다른 음반이 나올 줄이야...5000장 한정이라고 하길래 낚여서 구입. 사실 엄청 기대되냐 하면 ..

2018년 7월 음반 지름

요즘 영 바빠서 음악을 들을 시간이 없는데다가, 음반을 보관하는 장식장이 다차서 음반을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게되는 음반이 너무 많네요 ㅎㅎㅎ;; 1. J.Brahms-교향곡 1번 C단조 op.68 (LA Philharmonic Orchestra, Carlo Maria Giulini, DG) 줄리니가 남긴 여러 장의 브람스 교향곡 음반들 중 하나입니다. 그가 상임으로 있었던 LA필하모닉과의 연주입니다. 다소 평범한 EMI음반과, 상당히 진중한 빈 필과의 녹음의 중간 정도의 해석을 들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지 못했던 음반이었는데, 마침 알라딘 중고매장에 매물이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들어보고 괜찮으면 나머지 녹..

2018년 6월 구매 음반

이래저래 바쁜 요즘이다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여행 다녀오는 중에 택배 하나, 지난 번에 공연 가기 전에 잠깐 알라딘 중고매장에 들러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지른 것을 한꺼번에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기타 아니면 첼로가 테마가 되었습니다. 성악음반이 하나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일본 여행 중에 온 택배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씩1. Francisco Tarrega - 기타 음악들(Preludes, Gran Vals, Recuerdos de la Alhambra 등)(Mats Bergstrom-Guitar, Naxos)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기타 음악을 모은 음반입니다. 알함브라의 궁전, 그랑 발스 등 유명한 곡들이 수록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주곡을 들어보고 싶어서 ..

2018년 5월 구매 음반 - 2차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매장에 들러서 음반을 업어왔다. 예전에 사둔 음반들은 시간 날 때마다 듣고 있는 중이다. 1. A.Bruckner-Symphony No.3(1877 Version, Nowak Edition)(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 음반도 이것으로 끝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곡이 바로 3번인데, 일단 복잡한 판본의 문제도 그렇고 들어봐도 크게 매력적이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가 아무리 아르농쿠르라 하더라도 이 음반을 통해서 브루크너 3번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란 기대는 하지는 않고 있다. 뭐 그래도 그가 남긴 브루크너 교향곡 음반들은 대체로 수연이었기에,..

2018년 5월 구매 음반 - 1차

지름이란 녀석은 너무나도 무서운 녀석이다. 며칠 전에 박스세트를 사고나니 또 길렌의 브루크너 전집이 입고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 지난 번에 겨우 2시간 때문에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초기교향곡 세트를 놓친 이후, 재입고 알람이 오면 바로 구입해버리는 못쓸 습관이 생겨벼린 것 같다... 여튼... 그래서 1. 기타 수상자 시리즈 - 1996년 프란시스코 타레가 콩쿠르 우승자 Fabio Zanon; Francisco Tarrega, Johann Sebastian Bach, Alexandre de Faria, Johann Kaspar Mertz, Manuel Maria Ponce의 곡들(Fabio Zanon, Guitar) 지난 일요일에 갔던 공연의 여파일까, 진지하게 구석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 베이스 기타를..

2018년 4월 구매 음반 - 2차

요즘 쌓아둔 음반을 열심히 듣고는 있지만, 원체 많이 사서 그런가 아직도 한 번도 듣지 못한 것들이 꽤 있다. 여튼 많이 산 것은 알고 있어서 지난 포스팅에서 음반 지르는 것을 자제해야지!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자제는 개뿔.... 2장이지만 둘 다 거대한 박스세트이다. Sony에서 최근에 막 발매한 시리즈다. 염가 시리즈여서 그런지 안에 부클릿이 들어있지 않은 점은 좀 아쉽지만... 여튼 1. L.v.Beethoven-Complete Symphonies(NDR Sinfonieorchester, Gunter Wand, Chor der Hamburgischen Staatsoper, Chor des Norddeutschen Rundfunks, Edith Wiens(Sop), Hildegard Hartwig(..

2018년 4월 구매 음반

4월 초반부터 음반이 너무 많이 왔다.... 구입한 음반도 제대로 못들어서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니 당분간은 자제를 좀 해야할 것 같은데... 품절된 음반이 재입고가 된다면 또 어찌될지는 장담할 수가 ㅠㅠㅠ 여튼 하나씩 소개를 해보자면 Anton Bruckner - Symphony No.4 in Eb major 'Romantic'(1878/80 Haas Edition)(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 음반이다. 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는 여타 낭만주의 음악들에 비해서는 조금은 중도적인 해석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브루크너에 지휘자의 개성을 너무 투여하게 되면 영 이상한 해..

2018년 3월 구매 음반 - 2차

3월의 두 번째 음반 지름이다... 이거 말고도 아마존과 알라딘에 지른 음반들이 쫌 되는데, 열심히 들어야할 것 같다... 1. Johann Sebastian Bach - 칸타타 '빨리빨리 회오리 바람이여' BWV.201, 칸타타 '울려라 청명한 나팔소리' BWV.207a(Bach Collegium Japan, Masaaki Suzuki(지휘), Joanne Lunn(Sop), Robin Blaze(C.Ten), Nicholas Phan(Ten), Kasuhiro Nakashima(Ten), Christian Immler(Bar), Dominik Worner(Bass))스즈키 마사키의 바흐 음반이다. 지금껏 구입했던 마사키의 음반은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바흐의 합창곡 음반 이렇게 두 종류였는데, 두 음반..

2018년 3월 구매 음반 - 1차

알라딘에서 3월 22일까지 수입음반 30%세일을 하기에, 이번 기회에 이것저것 구입을 해봤다. 사실 평범한 수준의 지름이긴 하다... 연말정산의 타격이 생각보다 커져버린 바람에.... 그래도 아직까진 잔고 방어를 잘 해내고 있어서 기간 내에 한 번 정도 더 지를 수는 있을 것 같긴 하다. 한 장씩 소개를 해보자면, 1. Johann Sebastian Bach-Great Cantatas(Concentus Musicus Wien, Amsterdam Chamber Orchestra, Chorus Viennensis, Tolzer Knabenchor, Wiener Sangerknaben, Many Soloists, Nikolaus Harnoncourt)7CD짜리 음반이다보니 수록곡도, 독창자도 많아지는 바람에 ..

2018년 2월 구매 음반 - 2차

글을 밤 11시 40분에 쓰기 시작했으니 아마 포스팅은 3월에 올라가게 되겠지만,,, 일단 2월에 받았으니 ㅎㅎㅎ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소개를 해보자면1. Stanislaw Moniuszko - Ballet Musics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Antoni Wit)예전에 모뉴슈코의 서곡 음반집을 무척이나 즐겨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문득 찾아보니 같은 작곡가의 발레 음악 모음집도 있기에 구입을 했습니다. 19세기에 활동했던 오페라 작곡가였던 모뉴슈코는 지금에는 존재감이 희박한 작곡가입니다만 폴란드 음악계에서는 쇼팽과 시마노프스키의 다리 역할을 했던 작곡가라고 합니다.자국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는 안토니 비트이기에 기대가 되는 음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