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8년 5월 구매 음반 - 2차

MiTomoYo 2018. 5.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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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알라딘 중고매장에 들러서 음반을 업어왔다. 예전에 사둔 음반들은 시간 날 때마다 듣고 있는 중이다.


1. A.Bruckner-Symphony No.3(1877 Version, Nowak Edition)(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

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 음반도 이것으로 끝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곡이 바로 3번인데, 일단 복잡한 판본의 문제도 그렇고 들어봐도 크게 매력적이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가 아무리 아르농쿠르라 하더라도 이 음반을 통해서 브루크너 3번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란 기대는 하지는 않고 있다. 뭐 그래도 그가 남긴 브루크너 교향곡 음반들은 대체로 수연이었기에, 이 음반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2. F.Sor-Guitar Musics(Steven Novacek(Guitar))

최근 기타 음반을 이리저리 많이 사고 있다. 페르난도 소르는 기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접하게 되는 작곡가인 듯 하다.

사교계를 위한 3개의 소품집과 연습곡이 같이 수록되어있는데, 나중에 기타를 배우게 되면 연습곡은 거쳐가지 않을까 싶고, 그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반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


3. G.Mahler-Symphony No.2, G.Kurtag-Stele op.33, A.Schoenberg-Kol Nidre op.39(SWR Sinfonieorchester Baden-Baden und Freiburg, EuropaChorAkademie, Rundfunk-Chor Berlin, Michael Gielen, Juliane Banse(Sop), Corenelia Kallishc(Alt))

최근 길렌의 박스세트를 3개나 사서 열심히 그의 지휘를 듣고 있다. 만족스러운 녹음이 있는가하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것도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여튼 길렌의 말러 녹음은 들을 때마다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커플링 된 곡을 통해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곡들을 접한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박스세트가 발매되었음에도 낱장을 구매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폭풍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교향곡 2번 음반을 샀다. 어떤 해석을 들려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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