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생기고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퇴근 후 부지런히 움직여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사진들을 찍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정도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봤을 때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진으로, 지금이라면 아마 카메라 세팅을 이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1) SEL24105G가 아닌 SEL100400GM렌즈를 사용해서 해가 떨어지는 부분 주위만 표현 2) 삼각대를 이용해서 배경이 움직이지 않도록 함 3) 화이트밸런스를 미리 붉은+파란(시간이 갈수록 강도를 세게)쪽으로 세팅하여 촬영 4) f값과 ISO를 좀 더 잘 세팅하여 촬영 원본 사진은 전체적으로 색상이 맹탕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색상 보정도 가했습니다. 이어서 마포대교를 건넌 뒤 찍어본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