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미나 부라나는 아무래도 대편성의 곡이다보니 실연으로는 쉽게 듣기 힘든 곡이다보니 오늘 공연은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반드시 가야할 공연 중 하나였다. 현대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듣기 편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들이 무척이나 많다. 특히 가사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 합창곡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내가 큰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최근에는 그다지 듣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이브 아벨은 처음 들어보는 지휘자인데, 서울시향과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도 무척 궁금했었다. 오늘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 =================================================================================================== C.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