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43

22년 2월의 음반 지름

2022년 2월에 지른 음반 소개 포스팅입니다. 음반을 보관하는 책장이 꽉 차 버려서 앞으로 어떻게 수납을 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그렇다고 음반 사는 것을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왼쪽: W.A.Mozart-프리메이슨 장송 음악, 레퀴엠(F.X.Sussmayr Version) (Le Concert des Nations,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Jordi Savall, Montserrat Figueras(Sop), Claudia Schubert(Alt), Gerd Turk(Ten), Stephan Schrekenberger(Bas), Alia Vox) 중앙: W.A.Mozart-레퀴엠(모차르트 사망 200주년 실황 공연) (R.Landon Edition-J.Ey..

[20210620] 꽃과 곤충들 @ 서울숲

멘털의 일격이 가해지기 직전에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오랜만에 매크로 렌즈가 열일했던 날. 꽃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너무 어색하지 않게 보이는 방향으로 보정을 해보고자 했는데 정말 쉽지가 않았다. 더 손을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꽃 양옆의 줄기도 왠지 눈에 거슬리는 것 같고... 꽃 위에 올라온 벌을 발견하고 찍어봤다. 곤충을 찍을 때 어떻게 초점을 맞춰야 할지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꽃과 곤충들을 찍은 사진들. 세상을 조금 더 작게도, 넓게도 볼 수 있는 시야를 사진을 찍으면서 가지게 된 것 같다. 다만, 곤충을 찍을 때 초점을 맞추는 것을 아직은 잘 모르겠다.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다.

21년 12월~22년 1월의 음반 지름

지난달엔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않았기에 두 달치 음반 지름 소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현악 음반] J.Haydn-교향곡 100번, 101번 / L.v.Beethoven-교향곡 5번, 7번 / W.A.Mozart-교향곡 29번, 행진곡 1번, 포스트호른 세레나데 / J.Brahms-비극적 서곡, 교향곡 4번 (Europe Chamber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 ICA) ICA 레이블에서 또 하나의 아르농쿠르 음반을 발매했는데,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아르농쿠르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협업을 계속해온 오케스트라다. 위의 음반 설명에도 적혀있듯,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이 음반을 발매했다고 한다. 음반 내지에는 아르농쿠르의 미망인인 앨리스의 40주..

2022년이 왔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지 8년 만에, 1달 정도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고 쉬어봤습니다.(심지어는 꾸준히 올리는 음반 지름 글마저도 말입니다.) 2022년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1년을 돌아보자면, 지금껏 살았던 순간들 중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일들의 상당수가 죄다 꼬여서 망해버린 것에 심리적인 타격을 꽤나 심하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달았고 그 동안에 먼저 연락을 해보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조금씩이라도 이를 바꿔보고자 지금도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그냥 모든 것이 무난하게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작년에 비해서 많은 것이 나아졌..

공지공지!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