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 334

2014년 10월 구매 음반

원래 지른 음반은 브람스 교향곡을 제외한 4장이었는데, 오늘 오케스트라 연습 중에 베이스하시는 형이 재고 정리하면서 남은 음반들을 뿌리셔서 득템을 했다!!! 일단 중앙부터 소개를 하자면 지난 달에 산 Kalafina The Best 'Blue'앨범이 너무 좋아서 바로 The Best 'Red'버전을 샀다. 그래도 아는 곡이 좀 있었던 'Blue'와는 달리 'Red'는 상대적으로 아는 곡이 적어서 꽤나 궁금하다. 아직 국내에 정발된 음반은 5장이 남아있는데, 비틀즈 음반을 두어장 먼저 산 뒤 차차 구매해볼 생각이다. 이제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해보자면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교향곡 39, 40, 41번이다. 아르농쿠르는 항상 관심을 가지는 지휘자지만 음반은 여지껏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차르트의..

2014년 9월 구매 음반

클래식 음반 지름 신고를 기대했었다면 유감! J-Pop음반이었습니다! 카지우라 유키가 프로듀싱하는 그룹 Kalafina 베스트 앨범 중 '블루' 버전이다. 레드와 블루 버전 2가지가 있는데 블루 버전이 좀 더 아는 곡이 많아서 일단 이걸 구매했고 빠른 시일 내에 레드 버전과 나머지 국내에서 출반된 5종의 음반들을 모아볼 생각이다.

[산 음반은 아니지만]가져온 LP

예전에 지금 소유하고 있는 LP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LP세대가 아닌 내가 많은 양의 레코딩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컬렉션 중에서 일부를 소개했던 적이 있었다.(http://electromito.tistory.com/89, http://electromito.tistory.com/90 참고) 이번 추석에도 조금의 LP를 들고 왔다. 사실은 하나만 가져오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것보다는 많은 양의 판을 가져오게 되었다.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슈베르트 교향곡 4, 8번. 항상 관심만 을 가지고 있는 지휘자인 줄리니의 슈베르트 4, 8번 교향곡이다. 번스타인의 멘델스존 교향곡 4, 5번.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데리고 녹음을 했다. 카라얀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카라얀이 유일하게 녹음한 쇼..

2014년 8월 구매 음반

왼쪽은금관 7중주 음반이다. 나름대로 낙소스에서 이번 달의 주력 음반으로 내놓은 것인지 유튜브에 다양한 연주 영상들이 올라왔다. 금관 앙상블은 쉽게 음반을 찾기 힘든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금관 앙상블을 좀 즐겨보고자 구매했다. 중앙의 음반은 최근에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를 이끌고 내한한 적이 있는 데이빗 진먼의 슈만 교향곡 전집이다. ClassicsToday에서 매우 좋은 평을 받았고, 베토벤 전집에서도 좋은 연주를 한 만큼 기대를 가지고 산 음반이다. 게다가 Arte Nova의 저렴한 가격은 덤. 오른쪽의 음반은 에마누엘 부오노의 기타 음반인데 작년에 산 박규희의 음반처럼 기타 콩쿠르 우승 기념으로 발매한 음반인 것 같다. 15세기 작곡가부터 로드리고까지 넓은 시대의 기타 음악을 담은 음반이다. ..

모차르트-교향곡 41번, 40번 (빈 필하모닉, 레너드 번스타인)

모차르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교향곡 40번과 41번은 좋아하며 또 종종 듣는 편이다. 한동안 어떤 음반을 리뷰로 쓸지 고민을 많이하다가 문득 이 음반을 써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선정했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41번은 쾨헬번호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교향곡은 꽤나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 베토벤 교향곡 5, 6번을 보더라도 같은 시기에 작곡했다고 꼭 비슷한 형식을 보이라는 법은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일단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은 널리 알려지다 싶이 모차르트가 작곡한 많은 수의 교향곡 중에서 단조로 작곡된 2개의 곡중 하나이며 특히 1악장의 첫 멜로디가 굉장히 유명하다. 반면 모차르트 교향곡 41번은 모차..

2014년 7월 구매 음반 - 2차

풍월당에서 그동안 쌓아놨던 음반들을 데리고 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좀 하자면, 1. 아바도가 죽은 이후로 박스 세트가 이곳 저곳에서 마구 발매가 되는데, 물론 그것들을 살 돈도 부족하거니와 사람의 죽음까지 마케팅에 이용하는 음반 회사의 전략 (어찌 생각하면 처절함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쾌하다고 느껴진다. 아바도 사후에 나온 낱장 음반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아르헤리치와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고, 다른 하나가 얼마전에 나온 이 브루크너 음반이다. 2013년 8월에 있었던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실황 연주이며 아바도가 포디움에 올라서서 지휘한 마지막 음악이기도 하다. 뭐, 의도치는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저 날 프로그램에 있었던 다른 ..

2014년 7월 구매 음반 - 1차

상단의 음반은 얼마 전에 나온 서울시향의 새 음반으로, 진은숙의 세 협주곡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게 되는 5번째 서울시향의 음반이기도 하다.(지금껏 드뷔시/라벨, 말러 교향곡 1,2번, 차이코프스키 6번을 구매했었다.) 아래는 닐센의 교향곡 음반이다. 닐센의 교향곡은 5번만 자주 들어봤다. 일단 5번은 꽤 괜찮게 들어봤다. 내머지 교향곡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 84세를 일기로 타계

http://www.castletonfestival.org/news/item/maestro-lorin-maazel-19302014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이 84세를 일기로 저택에서 타계했다. 최근에 뮌헨필을 건강상의 이유로 1년간 쉬기로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약속은 지켜질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버지니아 주에서 매년 열리는 캐슬톤 축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로린 마젤은 내가 아는 한에서는 한국과 가장 인연이 깊은 지휘자라고 생각한다. 꽤 자주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고, 뉴욕 필하모닉을 이끌고 북한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었다. 또한 첼리스트와 지휘를 겸하고 있는 장한나씨의 지휘 스승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한 캐슬톤 축제에는 탈북 여성을 초청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강의가 계획되는 등 한국과 ..

"이 한 장의 명반"저자, 안동림 교수 별세

실제로 책을 본 적은 없지만(사실 찾아본 적도 없긴 하다만......) "이 한 장의 명반"이란 책은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들어봤음직한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이 1970년대에 처음으로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이 책이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동림 교수 전 청주대 영문학과 교수가 지난 1일 별세하셨다고 한다. 공식 기사가 늦게 나온 까닭은 유언에 따라서 유족들이 한동안 부고 소식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7/11/14802787.html?cloc=olink|article|default

2014년 6월 구매 음반 - 3차

원래는 저번 토요일에 가져온 음반들인데, 바쁘고 귀찮고 하면서 미루다보니 이제 쓰게 된다... 원래는 이렇게 한 번에 많이 살 생각이 없었는데 5월 초에 풍월당에 Universal 계열사의 신보를 3장 예약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꽤 오래 걸리는 바람에 6월 낙소스 신보와 같이 가져오게 되었다. 12시 시계방향으로 소개를 하자면 - 프랑크 교향곡, 루셀 교향곡 3번(레너드 번스타인 지휘)프랑크의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만 들어봤고 루셀은 아예 처음 들어보는 작곡가. 둘 다 생소한 편인 작곡가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프랑크 교향곡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어와서 궁금해서 샀다. - F.다비드, 20개의 비루투오조 연습곡과 6개의 카프리스(레토 쿠펠 바이올린)세계 최초 녹음이라고 한다. 다비드는 그 유명한 멘델스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