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 범죄
방영일 : 2014.07.10 ~ 2014.09.26
방송사 : 후지 TV
처음으로 방영과 동시에 보기 시작한 애니중 하나였고, 그냥 핵폭탄이 터지는 모습에 반해서 본 알드노아. 제로와는 달리 이 작품은 명작으로 손꼽히는 카우보이 비밥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한 소식을 접하고 보게 된 애니메이션이다.
지금껏 쓴 감상문과 마찬가지로 스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스포가 될 것이라 판단하는 문장은 접기기능을 사용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스포일러를 주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은 개인적으로 접기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음)
표면적인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무더운 여름 어느날 두 소년이 도쿄 청사를 폭발시켰고 거기에 한 소녀와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들이 벌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작화라던가 영상미적인 측면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특히 작중에 등장하는 디테일한 장면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몇몇 장면을 캡쳐해보았다. 4
<위에서부터 트위터, 유튜브, 웹 셸 5까지, 6모 드라마의 구구단 코딩보다는 훨씬 디테일하지 않나???>
이 외에도 폭탄을 해체하는 장면이나 차량 번호판 등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도 잘 그려냈다는 점은 이 애니메이션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7
칸노 요코가 담당한 음악의 경우는 카우보이 비밥처럼 귀를 휘어 잡는 트랙은 없었지만 작품에 맞게 잘 써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이다. - 주로 회상씬에 나왔던 것 같다.>
<마지막 화의 제목이기도 한 Von, 추운 지방의 음악이다>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심혈을 기울여서 이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하고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최근 애니메이션의 트렌드가 주로 라이트 노벨의 애니화, 혹은 캐릭터 모에 를 앞세워 인기를 끄는 작품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부족한 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애니메이션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애니를 보면서 떠올린 키워드들을 언급해보면서 감상문을 마쳐볼까 한다.
<731부대, 카미카제 특공대, 집단적 자위권, 일본 극우주의 정치인, 미일관계> 9
<VON>
-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잔향의 테러가 망한 작품이라 평가를 하는 글도 많이 봤다만...... [본문으로]
- http://electromito.tistory.com/85 참고 [본문으로]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0/read?articleId=1427666&bbsId=G003&itemId=15 참고 [본문으로]
- 특히 마지막화의 핵폭탄이 터진 후의 장면은 굉장히 인상 깊었다. [본문으로]
- 잘보면 좋아요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싫어요의 모습도 보인다. 역시 어떤 이유로도 테러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본문으로]
- 해킹에 쓰이는 툴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bbsId=G005&articleId=22772354&itemId=75 [본문으로]
- 6화에서 과거 회상씬이 기괴하게 바뀌는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본문으로]
-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이들은 강제적으로 징용되어 희생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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