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ニメ?アニメ!/감상문

데스노트를 보았다!

MiTomoYo 2014. 8. 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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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지는 않지만 여유로울 때 애니메이션을 종종 봐왔는데 블로그에 감상문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 메뉴도 만들었다. 시간이 나면 예전에 봤던 애니메이션들의 감상문도 작성 할 예정이다. 줄거리를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작품을 보면서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쓰는 것으로 글을 구성할 것이다.

 

가장 먼저 쓰는 감상문은 데스노트다. 오바 쓰구미의 원작 만화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시청한 날짜는 7/25부터 7/27까지고 나는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았다. 또한 감상문 특성상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해서 스포일러가 있을만한 부분은 접어두었다.




감독 : 아카키 테츠로

장르 : 스릴러, 판타지

방영일 : 2006.10.3 ~ 2007.6.26

방송사 : NNN

[각주:1]


1. 스토리 전개에 관한 느낌



2. 가장 인상적인 장면



3. BGM들

작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BGM들은 작품의 분위기에 걸맞게 어두운 분위기의 곡들이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BGM을 몇개 추려봤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들은 BGM이다. 듣다보면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의 곡중 중 일부가 떠오르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여러군데에 등장하는 BGM이다. 중간에 등장하는 불협화음이 작품의 분위기를 잘 대변해준다고 생각한다.>


<미카미의 과거 이야기에 등장하는 음악이다. 바로크 풍의 곡>


<L이 추리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음악이다. 많이 등장하다보니 기억에 많이 남는다.>


<후반부에 사용된 오프닝 곡,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중에서 이렇게까지 강렬한 곡은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4. 캐릭터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5. 기타 사항들
작품의 연출은 뛰어나 작화 자체는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다. 보는 사람들을 멘붕시킬만큼의 작붕은 잘 안나타나지만 인물 그림이 그다지 일관성있게 그려지지는 않는 편이고, 특히 이는 아마네 미사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데스노트가 캐릭터보다는 이야기에 중점을 맞춘 작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화의 불안정함이 크게 부각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성우들의 연기력은 함부로 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의 감상문에서도 잘 언급되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여기서는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하나 있다. 아마네 미사역을 맡은 히라노 아야 때문인데, 사실 연기를 못했다라는 느낌은 잘 안들었으나 문제는 미사에게서 종종 스즈미야 하루히가 겹쳐지는 느낌을 매우 많이 받았다는 점이다[각주:5]. 둘 다 민폐를 종종 저지르는 캐릭터라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적절한 것일지도???

마지막 장면에서 류크는 라이토의 이름을 적었는데 원작에서는 훨씬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한다. 라이토의 행적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작처럼 마무리를 지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6. 마무리

앞서 말한 것처럼 후반부의 스토리 전개라던가 일관성이 떨어지는 작화는 아쉬움을 많이 남긴다. 그러나 이를 상쇄할만큼 뛰어난 전반부의 스토리, 연출력, BGM이 이 작품에는 존재한다. 매력적인 작품이다.


=====================================<각주>=============================


  1.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B%8D%B0%EC%8A%A4%EB%85%B8%ED%8A%B8 [본문으로]
  2. 야가미 사유 [본문으로]
  3. 작중에 죽어간 많은 사람들 [본문으로]
  4. 미사를 수사하는 과정이라던가, 50일 넘게 사람을 감금하는 모습 등 [본문으로]
  5. 아마네 미사와 스즈미야 하루히 모두 히라노 아야가 연기를 한 캐릭터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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