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솔 게임 23

[후기]THE LAST OF US(+DLC: Left Behind)의 엔딩을 봤습니다.

플스를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 중 하나, 라스트 오브 어스를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1년 전쯤에 친구에게서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 당시에는 하던 게임도 있었던데다, 초반부에 플레이를 좀 하다가 스토리부터 완벽히 잊어버리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를 하면서 이제서야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지속적으로 든 생각은 어두운 분위기의 언차티드 시리즈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으니 시스템이 비슷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여튼 언차티드 시리즈를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습니다.그렇다고 언차티드와 완전히 비슷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액션! 퍼즐! 멋진 풍경! 그리고 무쌍을 펼칠 수 있는 언차티드와는 달리 어둡고,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강제되는 측면이 있..

[후기]니어:오토마타의 엔딩을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엔딩을 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교대근무를 하게 되면서 여유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아 게임을 할 시간이 잘 나지 않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여튼 리뷰를 쓰면서 스포일러가 의도치않게 등장할 수도 있으니 혹시 읽으실 경우 유의하시길 바라며.... 작년 여름에 구입을 하고 한동안 열심히 플레이하다가, 다른 게임 하느라 내팽개쳤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엔딩까지 쭉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게임의 구성적인 측면인 것 같습니다. 회차 플레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지만, 동 시간대에 일어난 일을 게임을 통해서 진행되면서 1회차 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음? 왜 이랬을까?' 싶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도..

[후기]마리오 오디세이의 엔딩을 봤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처음으로 엔딩을 본 게임입니다! 발매 후 꽤나 평이 좋아서 스위치 입문용으로 적절하겠다 싶어서 마리오카트와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마리오 시리즈를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콘솔게임 자체를 PS4와 함께 입문한 편이고, 어렸을 때는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던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전작들과의 비교보다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함유할 수도 있으니 읽으실 때는 언제나 조심하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다! 였습니다. 특히 던전에서는 계속해서 죽어가면서 도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곳은 사막왕국의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곳과 눈왕국에서 나팔꽃을 이용해서 언덕을 오르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

[후기]콜 오브 듀티 WWII 엔딩을 봤습니다!!!(난이도 보통)

어렸을 때 집에 있었던 메가드라이브를 제외하고 콘솔게임을 다시 접한 것은 몇 년 전에 친구네 집에서 했었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였습니다. FPS게임류는 정말 잘 못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괜찮은 스토리 덕분인지 밤을 세워서 '켠 김에 왕까지'를 수행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콜옵 WWII가 나온다고 했을 때 무척이나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있는 것 같으니 읽을 때 주의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괜찮았던 점부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무리수를 던지지만 않는다면 그렇게까지 스토리로 욕을 먹을 여지는 없긴 하지만 말입니다.자연회복 시스템이 없다는 점도 난이도가 올라..

[후기]파이널판타지15의 엔딩을 봤습니다!!!(난이도 보통)

파이널 판타지 14라는 작품을 처음으로, 외전인 Type-0, 그리고 이번에 최신작인 15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평가가 좋은 내용만 있지는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할 정도의 느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나눠서 얘기하자면, 좋았던 점은 너무 복잡하지 않은 시스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주말에 시간 날 때만 하게되다보니 복잡한 커멘드 입력을 통해 전투가 진행되거나(대표적으로 격투 게임 같은...) 스토리가 배배 꼬여서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지난 번에 어느 상황 진행되었는지 까먹으면....)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도 있는데 파판 15의 경우엔 그런 요소는 없어서 나름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언차티드4를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길고 긴 언차티드 시리즈를 드디어 마쳤습니다. 최근에 나온 잃어버린 유산은 외전작이기 때문에 향후에 플레이를 할 계획입니다. 일단 1~3에 비해서 상당히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9시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시스템이라던가 키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보니 적응하는데 꽤 어려웠습니다. 특히 수류탄 키가 이동하면서 수류탄 던지려는데 안던져져서 당황하거나 밧줄을 쓰려다 수류탄을 던진 경우가 좀 됩니다. 전투의 경우에도 꽤 고생을 많이 했는데 개방형 전투가 많이 이뤄지는 3보다도 훨씬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번 전투를 치루는데 30분 넘게 걸리면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패드를 던질 뻔한 적도 꽤 있었습니다. 후반부에는 탄약 수급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전투도 전면..

[후기+지름]언차티드3 을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 언차티드4를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2달 가량 게임을 쉬었다가, 지난 주부터 재개를 했습니다. 리마스터 시리즈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언차티드3를 했습니다. 일단 전작 시리즈에 비해서 전투의 난이도가 높긴 했습니다. 엄폐를 해도 뒷치기, 옆치기를 하는 적들이 많아서 정면만 신경쓰기는 어려웠다는 점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모험은 2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패턴도 2에 비해서는 조금은 단순화 된 것 같아서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보스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쉬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 2모두 보스전에서 꽤 여러 번 재시작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 방에 끝냈습니다!!! ㅎㅎㅎ 주인공의 시점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연출효과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기분을 잘 ..

[후기]언차티드2을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쉬움)

(뭔가 엔딩 캡쳐를 잘못 찍은 것 같지만 귀찮으니....)언차티드1에 이어서 3주만에 언차티드2도 끝냈다. 나름 주말 중 하루는 스케줄이 비어서 한번에 길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언차티드1과 비교를 해보자면 스토리는 2가 더 낫고 난이도는 2가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1의 경우는 초반부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전투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2는... 적응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어떻게 통과한거지?' 싶은 부분들이 많았다.특히 보스전은 1에 비해서 훨씬 어려웠고 보통으로 계속해서 실패해서 결국 난이도를 쉬움으로 낮췄다. 업적도 그 때문에 쉬움만 따게 되서 조금 허탈하긴 했다. 이럴 줄 알았음 그냥 쉬움으로 좀 더 빠르게 클리어할걸.. 이란 생각이 들었다.언차티드 2의..

[후기]언차티드1을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지난 번에 PSN에서 언차티드1~3 리마스터 패키지를 싸게 판매한 적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주말에 조금씩 플레이를 하다가 오늘 삘받아서 꽤 긴 시간 플레이를 한 끝에(진행률로 따지면 한 30% 가량을) 엔딩을 봤습니다.플레이는 일단 공략을 안보고 진행하는 방향으로 했는데 감이 정말 안오는 부분만 유튜브 플레이 영상을 보고 했습니다. 한 5~10군데 정도를 본 것 같네요.총을 쏘는 방식이 오토 타게팅이 아니다보니 초창기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게임 시스템에 적응이 되니 조준하는 것은 그래도 어렵진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파트는 꽤 어려워서 엄청 많이 죽어가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파트는 플레이하다가 패드 한 번 던졌습니다 ㅎㅎㅎ;;; 엔딩 직전이라..

[후기]포켓몬스터 문 1회차를 끝냈습니다!

아니 사전예약까지 한 사람이 왜 이제서야 끝냈습니까???(http://electromito.tistory.com/350)라고 한다면 솔직히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궁색한 변명을 하자면 항상 사천왕을 끝내는 것이 좀 그랬습니다. 특히 하나의 스토리가 끝난다는 것이 아쉽다보니 플레이를 자꾸 주저하게 되더군요. 계속 미룰 수는 없으니 1회차를 끝냈습니다. 여기까지 플레이를 한 감상을 잠깐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스포일러성 내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천왕은 생각보다는 쉬웠는데 최종전은 살짝 어렵긴 했습니다. 여튼 약간의 아이템도 사용하면서 겨우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 포켓몬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코퀸'과 '얍얍'은 게임 상에서 얻을 수 있는 교환 포켓몬이고 따라큐, 왕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