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3년 01~02월 음반 지름(2)

MiTomoYo 2023. 3. 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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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쓸 엄두가 안 나지만, 더 미룰 수도 없어서 3월 중순이 되어서야 쓰는 1~2월의 음반 지름 두 번째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바로크(고음악)>==========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Johann Sebastian Bach-칸타타 Vol.13: BWV.64,25,69a,77,50(단편)

Johann Sebastian Bach-칸타타 Vol.19: BWV.86,37,104,166

Johann Sebastian Bach-칸타타 Vol.25: BWV.78,99,114

Johann Sebastian Bach-칸타타 Vol.36: BWV.42,103,108,6

Johann Sebastian Bach-칸타타 Vol.50: BWV.149,145,174,49

(Bach Collegium Japan, Concerto Palatino(Brass Ens.), Masaaki Suzuki, Yukari Nonoshita(Sop), Yoshie Hida(Sop), Hana Blazikova(Sop), Kirsten Sollek-Avella(Alt), Robin Blaze(Alt, C.Ten), Daniel Taylor(C.Ten), Gerd Turk(Ten), Makoto Saurada(Ten), James Gilchrist(Ten), Stephan MacLeod(Bas), Peter Kooij(Bas), BIS)

 

Johann Sebastian Bach-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248

(Bach Collegium Japan, Masaaki Suzuki, Monika Frimmer(Sop), Yoshikazu Mera(C.Ten), Gerd Turk(Ten), Peter Kooij, BIS)

 

스즈키 마사아키의 바흐 음반들. 칸타타 5장과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사도사도 끝이 없어 보이는 바흐의 칸타타 음반 전집 모으기. 게다가 낱장으로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더 어려운 것 같다. 하도 여러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했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Johann Sebastian Bach-하프시코드 협주곡 6,4,7,3번(Bach Collegium Japan, Masato Suzuki(Dir&Harspi), BIS)

스즈키 마사토의 바흐 협주곡 음반으로 마사아키가 이끌지 않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첫 음반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면 바흐가 남긴 건반악기 협주곡을 그리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곡들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Antonio Vivaldi-바이올린 협주곡 Vol.4: RV.282,278,380,186,288,330(Europa Galante, Fabio Biondi(Dir&Vn), Naive)

지난번에 바순을 전공한 친구의 선생님(Sergio Azzolini)이 참여한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음반을 재미있게 들었는데, 이 외에도 다른 악기들의 시리즈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 번 구입해 봤다. 들어보고 괜찮으면 이것도 열심히 찾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Mandolin on Stage-A.Vivaldi, B.Galuppi, G.Paisiello, F.Lecce, F.Haydn, J.Hummel의 만돌린 협주곡들

(Il Pomo d'Oro, Francesco Corti, Raffaele La Ragione(Mand), Arcana)

만돌린이란 악기를 처음 접한 것은, 말러의 교향곡 7번을 통해서였다. 꽤 이질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악기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만돌린이 주인공이 되는 음반을 구입하게 되었다. 비발디의 만돌린 협주곡은 나름 유명한 작품이라 그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하이든도 만돌린 협주곡을 썼다는 것은 처음 안 사실이다.

 

(좌측) Georg Frideric Handel-대관식 찬가들, 데팅겐 테 데움(Le Concert Spirituel, Herve Niquet, Alpha)

(우측) Georg Frideric Handel-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2개의 관악 앙상블과 현을 위한 협주곡 1~3번

(Zefiro, Alfredo Bernardini, Arcana)

헨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수록한 음반 2종으로, 대관식 찬가의 '사제 자독'같은 경우는 EPL중계를 보는 사람이라면(나는 안보는데...) 누구나 알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왕궁의 불꽃놀이 역시 일반적인 바로크 악단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편성의 멋진 곡이라 생각한다. 같이 수록된 협주곡은 처음 접하는 것이기에 어떤 곡일지 궁금하다.

 

Henry Purcell-채플 로열을 위한 찬가(Choir of Trinity College Cambridge, Richard Marlow, Alto)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리 퍼셀의 곡이다. 그가 남긴 곡들을 최근에서야 몇 개 접해봤는데, 멋진 곡들을 꽤 많이 남긴 작곡가란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되면 이것저것 찾아 들어볼 생각이다.

 

Johann Sebastian Bach-브란덴부르크 협주곡(Le Concert des Nations, Jordi Savall, Alia Vox)

최근에 베토벤과 슈베르트까지 손을 댄 조르디 사발이지만, 역시 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곡들은 고음악 분야가 아닐까 싶다. 최근에 다시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에 관심을 기울어야 할 일이 있다 보니 구입하게 된, 무척 기대가 되는 음반이다.

 

Heinrich Iganz Franz Biber-로사리오 소나타(Gli Incogniti, Amandine Beyer(Vn), Harmonia Mundi)

스코르다투라(변칙조율)의 극한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이끄는데, 곡을 들어보면 정말 멋있다 보니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는 곡이라서, 신보로 이 음반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을 해봤다.

 

Ermenegildo del Cinque-3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No.6,17,5,9,11,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E단조, D단조)

(Ludovico Minasi(Vc), Cristina Vidoni(Vc), Teodoro Bau(Vc), Simone Vallerotonda(Archlute&Gtr), Andrea Buccarella(Harpsi), Arcana)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했다는 델 친퀘는 사제이면서 시인, 화가, 작곡가 등 여러 예술 분야에 발을 담근 사람이라고 한다. 트레일러 영상이 뭔가 멋지기도 하고, 지난 1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페르미어의 친구들'이란 단체에서 이 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비클래식>==========

(좌측)카우보이 비밥 OST Vol.3 'Blue'

(우측)Disney Glitter Melodies

OST만으로도 멋졌던(물론 스토리. 연출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카우보이 비밥 OST의 3번째 음반으로, Chicken Bone, Call Me Call Me 같이 뇌리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곡들이 수록된 음반이다.

Disney Glitter Meldodies는 일본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인 Serph라고 하는 피아니스트가 디즈니의 유명 OST를 연주한 음반이라고 하는데, 딱히 디즈니 팬도, 그렇다고 Serph란 사람을 아는 것도 아님에도, 이 음반을 구입한 이유는 3번 트랙에 수록된 'Let it go'에서 마키노 유이가 피쳐링을 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서 자주 홍보를 했기에 이 음반에 크게 관여를 한 줄 알았는데, 단 한 곡에만 참여했다는 사실은 조금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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