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21년 7월 음반 지름

MiTomoYo_P MiTomoYo 2021. 7. 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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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hmidt-교향곡 1~4번, 노트르담 간주곡(Frankfurt Radio Symphony, Paavo Jarvi, DG)

그리 유명하다고는 볼 수 없는 프란츠 슈미트의 교향곡 전집이다. 이전에 구입했던 베를린 필 레이블의 페트렌코 모음 음반에서 슈미트의 교향곡 4번을 처음으로 들었는데, 첼로 솔로로 시작되는 2악장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참 적절하게도 이 음반이 발매가 되어서 같이 구입을 했다.

파보 예르비야 어떤 레퍼토리도 준수하게 뽑아내는 지휘자고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도 활발한 유튜브 공연 실황을 통해 꽤 실력이 괜찮은 오케스트라라는 것도 알고 있다보니 기대가 되는 음반이다.

 

D.Shostakovich-교향곡 11번 '1905년' (SWR Symphonieorchester, Eliahu Inbal, SWR Classic)

벌써 7년이나 지났지만, 엘리아후 인발이 이끌고 지휘했던 이 곡의 2악장 중반부를 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꽤 많은 공연을 봤었지만 2악장이 묘사하는, 처절한 광경이 눈 앞에 그대로 그려지면서 음악에 문자 그대로 압도당하는 경험은 이후 단 한 번 더 느꼈을 뿐이다.(또 다른 공연은 DG에서 실황으로 발매된 서울시향-정명훈의 말러 9번 3악장이다.)

종종 방송국에서 서울시향의 공연을 녹화 중계를 하곤 했는데, 이 공연은 그러질 않았기에 오직 기억 속에서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당시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인발이 SWR 교향악단을 이끌고 공연한 동일한 곡이 음반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연주가 이 음반에 들어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J.Brahms-피아노 협주곡 1, 2번(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ment, Andras Schiff(Pf), ECM)

안드라스 쉬프의 연주의 독특한 해석, 그리고 음색이 주는 특별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자주 듣게 된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그리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수록된 음반이 나와서 바로 구입을 했다.

1859년에 제작된 피아노를 사용했다는데, 일전에 들었던 브람스 시대의 피아노는 뎅뎅거리는 독특한 느낌의 포르테피아노와 현대의 피아노 음색의 중간쯤 되는 다소 어정쩡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음색이었는데, 무척이나 웅장한 1번 협주곡과 잘 어울릴지 조금 궁금하다.

 

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Truls Mork(Vc), Erato)

서울시향과의 협연 때 악보에 사인을 해주었던(지금 사용하고 있는 베렌라이터 악보가 아닌 것이 너무 아쉽긴 하지만...) 트룰스 뫼르크의 바흐 무반주 전곡 음반이다. 실황에서 들었던 뫼르크의 연주 스타일을 생각해본다면 안정감 있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곡 전체를 아우르는 해석이지 않을까(지금껏 들었던 연주 스타일을 떠올려보면 왠지 푸르니에의 녹음과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 싶은데 역시 들어보기 전까지는 모를 것 같다.

 

A.Vandini, G.Tartini, G.Meneghini-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소나타(Accademia dell'Annunciata, Riccardo Doni,

Mario Brunello(Vc-p), Arcana)

바이올란 곡으로 유명한 타르티니의 첼로 협주곡과 소나타, 그리고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반디니와 메네기니의 첼로 협주곡이 수록된 음반이다. 독특하게도 4현 피콜로 첼로를 이용해서 연주를 했다고 한다.

 

F.Schubert-즉흥곡 D.899, D.935(Krystian Zimerman(Pf), DG)

슈베르트의 즉흥곡. 특히 D.899의 3번은 들을 때마다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들으면 무척이나 감성이 자극된다. 그래서 자꾸만 음반을 사게되는 곡 중 하나다.

이번 음반은 지메르만의 연주다. 지메르만의 슈베르트 소나타 20,21번을 무척이나 좋게 들었었고 또 그의 연주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이 음반 역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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