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21년 8월 음반 지름

MiTomoYo 2021. 8. 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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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5번(Wiener Philharmoniker, Leonard Bernstein, Krystian Zimerman(Pf), DG)

우측: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전곡(London Symphony Orchestra, Simon Rattle, Krystian Zimerman(Pf), DG)

지메르만이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음반들. 구반의 경우1,2번의 경우 일단 알라딘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고 3,4번은 이미 구입을 하였기에 5번 협주곡 음반만 구입했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음반처럼 구반의 지휘는 번스타인이, 신반은 래틀이 맡아서 하고 있다. 앨범 커버에서도 보이듯, 2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의 흐름이 꽤나 대조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재미있다.

 

좌측: 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Yo-Yo Ma(Vc), Sony)

우측: L.v.Beethoven-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과 변주곡들(Yo-Yo Ma(Vc), Emanuel Ax(Pf), Sony)

요요마의 바흐와 베토벤 녹음. 베토벤 음반의 경우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엠마누엘 엑스가 반주를 맡았다. 요요마의 유명세와는 달리 그의 음반은 거의 구입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한참 전에 구입했던 브람스 첼로 소나타 음반을 무척이나 좋게 들었기에 같은 연주자가 연주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음반이 왠지 더 기대가 된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좌측: R.Schumann-바이올린 소나타 전곡(Carolin Widmann(Vn), Denes Varjon(Pf), ECM)

우측: F.Mendelssohn, R.Schumann-바이올린 협주곡(Chamber Orchestra of Europe, Carolin Widmann(Dir&Vn), ECM)

ECM에서 발매된 카롤린 비트만의 두 개의 음반. 얼마 전 알라딘에서 ECM레이블 할인전을 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이전에 Brilliant Classics에서 발매한 음반을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곡 자체는 마음에 들었음에도 부족한 연주력 때문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를 대체할 음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멘델스존과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 멘델스존의 협주곡이야 유명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다른 곡과는 달리 영 귀에 들어오질 않는 편인데, 이 음반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L.v.Beethoven, J.Brahms-바이올린 협주곡(The Knights, Eric Jacobsen, Gil Shaham(Vn), Canary Classics)

길 샤함의 베토벤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요요마와 마찬가지로 분명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데, 무척이나 좋게 들었던 Paganini for Two음반을 빼면 따로 찾아서 들어본 연주는 없는 것 같다. 코른골트 협주곡은 보관함에 거의 10년 가까이 들어간 상태고 말이다.

베토벤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모두 좋아하는 곡이고, 길 샤함이 직접 만든 레이블이란 점, 마지막으로 요새 알라딘에서 아차하는 순간 음반이 품절크리를 먹는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면 못들어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L.v.Beethoven-현악 사중주 13번, 대푸가(Ehnes Quartet, Onyx)

한동안 베토벤 현악 사중주 15번에 꽃혔었는데 요즘은 13번도 무척이나 자주 듣는 것 같고, 어쩌면 15번보다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구입을 한 음반이다. 13번의 경우 마지막 악장을 알레그로냐 대푸가냐의 문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알레그로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어차피 두 선택지 모두 음반에 커플링으로 수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푸가의 경우 단독으로 구성이 되어도 곡의 특성상 생명력을 잃지 않는 반면 알레그로 악장의 경우 단독으로 구성되는 곡으로써는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음반은 내가 선호하는 순서대로 배치가 되어서 귀찮게 트랙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프루스트의 살롱 음악-R.Hahn, G.Faure, C.Saint-Saens, H.Duparc, A.Holmes, C.Frank의 곡

(Steven Isserlis(Vc), Connie Shih(Pf), BIS)

이번에도 프루스트를 주제로 한 음반이다. 프루스트가 개최했던 살롱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음반이라고 하며, 당대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독특하게 세자르 프랑크의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첼로로 편곡한 것이 수록이 되어있다. 생상스가 첼로 소나타도 작곡을 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괜찮은 곡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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