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솔 게임

[후기]THE LAST OF US(+DLC: Left Behind)의 엔딩을 봤습니다.

MiTomoYo 2018. 7.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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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를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 중 하나, 라스트 오브 어스를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1년 전쯤에 친구에게서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 당시에는 하던 게임도 있었던데다, 초반부에 플레이를 좀 하다가 스토리부터 완벽히 잊어버리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를 하면서 이제서야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지속적으로 든 생각은 어두운 분위기의 언차티드 시리즈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으니 시스템이 비슷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여튼 언차티드 시리즈를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언차티드와 완전히 비슷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액션! 퍼즐! 멋진 풍경! 그리고 무쌍을 펼칠 수 있는 언차티드와는 달리 어둡고,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강제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끄르르르륵!'하는 소리는 들을 때마다 무서웠습니다. 그 때문에 초반부에서 꽤나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분위기가 어둡고, 종종 잔인한 묘사가 등장해서 쉽게 피로해져서 한 번에 길게 플레이 하지 못한 점도 클리어까지 오래 걸린 이유기도 한 것 같습니다.



DLC의 경우에는 길이가 짧은 편이다보니 플레이타임이 그다지 길진 않았지만, 난이도는 본편에 비해서 좀 더 높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전투의 경우에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우연찮게 클리어를 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엘리의 과거와 가을-겨울로 넘어가는 동안의 시간적 공백을 잘 메꿨다는 점에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PS4게임은 페르소나5, 아니면 오도가론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막혀버린 몬헌을 해야할 것 같은데 9월 초에 시험이 있는 관계로 일단 당분간은 플레이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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